PS1 원작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의 완벽한 운명의 추억담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는 테일즈 시리즈 2번째 작품으로 시골 출신의 스탄 에일런이 모험과 명성을 동경하여

비공정 드라코니스에 무임승차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게임은 PS1(원작), PS2(리메이크)가 존재하며

같은 이야기의 두가지 버전이지만 시스템, 연출, 캐릭터 비율등 거의 다른 게임에 가깝습니다.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 처럼 전투에서는 플레이어가 한 캐릭터를 조작하여 좌우로 이동하며 일반 공격과

스킬을 실시간으로 사용하고 동료들은 AI가 조작하며 전술 설정으로 행동을 조절합니다.

전체적으로는 전형적인 아름다운 JRPG이지만 월드와 전투에서는 2.5D를 사용하고 너무나 개인적으로

사랑한 이 게임의 특징과 재미, 스토리나 원작과 리메이크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개발사 남코
장르 JRPG
발매일 1997년 12월 23일
플랫폼 PS1
가격 6,800엔

 

(PS2 리메이크는 2006년 발매되었고 디렉터즈 컷은 2008년 발매)

 

[중고나라]

[다나와]

[번개장터]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는 어떤 게임인가?

 

한글화 패치 없음 이미지 수정입니다
한글화 패치 없음 이미지 수정입니다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는 스탄이 비공정에 몰래 무임승차를 하다 선원에게 들켜 잡역을 하다가 정체불명의

세력의 공격으로 혼란이 벌어지자 탈출 기회를 얻고 그 과정에서 말하는 검 소디안 딤로스를 발견하면서

선택받은자로 지목되고 세계를 구하는 역할을 떠맡게 됩니다. 점차 다른 소디안 사용자 동료들을 모아

고대 문명과 소디안의 비밀 그리고 하늘에 떠있는 거대한 구조물이나 과거 전쟁에 얽힌 진실을 알게되고

인류를 구원한다는 명분 아래 힘을 독점하려는 세력과의 대립이 심화되고 동료 간 갈등도 일어납니다.

점차 옛 전쟁의 잔재와 새로운 위협속에서 세계는 미래를 걸고 결전을 벌이게 되는 고전JRPG 왕도물이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의 전체적인 세계관과 스토리입니다.

 

점차 소디안 사용자를 모으며 모험하게 된다
점차 소디안 사용자를 모으며 모험하게 된다

 

(중간 중간 글을 안읽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PS1판 한글패치는 없습니다)

 

원작인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에선 2D 횡스크롤 뷰에 실시간 배틀이 되며 플레이어가 한 캐릭터를

조작하여 공격과 스킬을 사용할 수 있지만 우리가 현재 흔히 알고 있는 연계 콤보 시스템은

이 당시에는 없었기에 일반 공격 한 번, 스킬 한 번을 반복할 수 있을 뿐 연이어서 공격을 이어가는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의 오리지널과 리메이크 버전의 차이

 

왼쪽 오리지널PS1, 오른쪽 리메이크PS2
왼쪽 오리지널PS1, 오른쪽 리메이크PS2

 

(같은 장소 완전 다른 느낌)

원작과 리메이크 작품의 차이점은 그래픽, 사운드, 장비, 전투 방식과 연계 시스템등이 모두 다르며

PS2버전의 경우에는 퀘스트 시스템이 많이 간소되거나 스토리 전개가 매우 빨라졌습니다. PS1에서는

없었던 캐릭터와 추가 스토리가 있으며 전체적으로 늘어지거나 불필요한 것을 없애고 더 콤팩트한 느낌.

하지만 PS1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에 있었던 것들이 바뀌었다고 느껴지는 것은 바로 대사가 더 엉뚱하고

코믹하며 퀘스트에 이상한 대사들을 많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원작의 대사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원작에서는 음성이 없지만 리메이크 버전에는 메인 시나리오의 경우 일본어 음성이 있고

레온의 사이드 모드까지 존재하여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의 매력과 특징

 

사실 그 당시엔 못읽었음
사실 그 당시엔 못읽었음

 

개인적으로 1997년에 플레이를 했을 때에는 전혀 일본어를 읽지 못했음에도 공략을 보며 플레이 했기에

이렇게까지 재미있는 내용인지 몰랐습니다. 세월이 흘러 일본어를 읽을 수 있게 되면서 차분하게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의

대사들을 보니 캐릭터의 성격 묘사나 설정들이 잘 녹아들어 대사로 표출되고 있었으며 사실상 글만 제대로

읽을 수 있었다면 공략이 필요 없다는 것을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밝고 직선적인 스탄이라는 캐릭터와 매력적인 동료등과 왕도 스토리가 매력적이며

당시에는 엄청난 턴제 JRPG들이 많았기에 액션 전투가 가능한 부분도 테일즈 시리즈를 부각시켜주었습니다.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시리즈 전통을 다진 초기 대표작 중 하나
  • 간단한 조작과 진행 방식으로 액션을 즐기는 전투 시스템
  • 밝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서사와 표현
  • 정석적인 난이도 밸런스와 당시로선 괜찮은 그래픽
  • 마을마다 소소한 미니게임이 존재

 

[단점]

  • 원작 모두 일본어/영어 공식 현지화만 존재(다른 언어가 없음)
  • 대사를 할 때 이름을 모르면 누가 대사를 하는지 알 수 없다(말풍선의 꼬리도 없음)
  • 사실 PS1으로 리메이크 된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와 비슷하다
  • 심볼 인카운터인데 피할수가 없다(적들의 이동속도가 빠름)
  • 이벤트 연출은 거의 없고 이모티콘으로 묘사하는 아쉬움

 

모험하는 재미가 있다
모험하는 재미가 있다

 

테일즈 오브 판타지아의 SFC버전과 PS1버전에서의 큰 변화도 충격적이었지만 이어서 나온 데스티니도

아름다운 OST와 오프닝, 세계관이나 밝은 주인공의 성격으로 모험을 즐기는 느낌과 흥미로운 서사도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던 게임입니다. 당시에는 잘 느끼지 못했지만 어쩔 수 없는 고전 게임이기에

현재로서는 불편하고 단점으로 느껴질 요소들이 존재하며 밸런스가 나쁘지 않지만 인카운트 전투가

많다 보니 피로도가 있기도 합니다.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전투 시스템의 재미
전투 시스템의 재미

 

테일즈 오브 판타지와와 함께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는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 때 마다 기대를 하게 만든

게임으로 오프닝 음악까지 외울 정도로 좋아한 게임입니다. 시대가 많이 흘렀음에도 괜찮아 보이는

그래픽이나 고전 게임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전투 시스템, 세계를 돌아다니며 마을에 숨겨진

미니게임이나 퀘스트를 하는 재미등 JRPG로서 충분한 매력과 재미를 갖춘 게임입니다.

물론 지금 다시 하기엔 연식이 느껴지는 많은 부분들과 올드한 부분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명작 중 하나로 기억되는 게임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에 대한 긴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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