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팜

몬스터팜이라는 게임은 PS1시절에 나온 실험작이자 가볍게 즐기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몬스터와 인간이 함께 살아가며 브리더라 불리는 조련사가 되어 몬스터를 육성시키고 토너먼트에
참가하여 명예를 높이는 구조의 게임입니다. 게임은 몬스터의 랭크를 올리고 독특한 부분은 CD기반
몬스터 생성 시스템으로 성역에 들어가 몬스터 부르기를 선택하여 음악CD, 게임CD등 디스크의 정보를
읽고 패턴에 대응하는 몬스터가 생성되는 매우 독특한 시스템을 가진 게임이었습니다.
CD에 따라 종족이나 서브 종족, 능력치, 성격, 기술등이 달라지고 특정 CD의 경우 희귀 몬스터가 등장하게
설계되어 있기에 당시 어떤 음반이 어떤 몬스터가 나온다는 공략도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추억이 많은 게임 몬스터 팜이 어떤 게임이었는지에 대해 정리하며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 타이틀 | 몬스터팜 |
|---|---|
| 개발사 | 테크모 |
| 장르 | 육성 시뮬레이션 |
| 발매일 | 2025년 3월 25일 |
| 플랫폼 | Playstation |
| 가격 | 5,800엔 |
65,000원
몬스터 팜은 어떤 게임인가?

몬스터 팜은 복잡한 RPG식 서사가 아닌 가볍게 즐기는 육성 시뮬레이션으로 매달 개최되는 토너먼트에
참가하여 상금과 명성을 얻으며 진행되며 특정 연도나 랭크의 조건이 만족되면 숨겨진 몬스터가 추가되거나
유적 탐색, 스카우트 이벤트등 조금씩 오픈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위에서 설명한대로 몬스터 팜의
가장 흥미롭고 독특한 시스템은 CD컬렉션을 전부 시험해보는 행위가 놀이가 될 정도로 어떤 CD가 어떤
몬스터를 만들어내게 될 지 기대하게 하는 부분이 흥미로웠으며 같은 게임이라도 플레이어마다 완전히
다른 몬스터 라인업을 갖게 된다는 부분이 인상적인 게임입니다.

게임의 플레이 방식은 1주 단위로 진행되며 매주 몬스터에게 할 일을 지정할 수 있게 됩니다.
트레이닝에는 힘, 지능, 라이프, 스피드, 방어등을 올리는 훈련이 가능하고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면서
능력치를 조금씩 올리거나 떨어뜨리는 작업이 이루어집니다. 휴식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수행도 마찬가지로 능력치를 올리거나 떨어뜨립니다. 아이템을 사용하여 스트레스 관리나 수명을 연장하고
능력을 보정하는등의 일정을 관리하며 몬스터를 육성시키는 것이 기본적인 구성입니다.
한 달이 지나면 토너먼트에 참가 할 수 있으며 우승을 하게 되면 점차 상금과 명성 그리고 특수 아이템을 얻습니다.
이렇게 몇 년을 같은 몬스터를 키울지 새로운 몬스터를 키울것인지가 게임의 전반적인 루프입니다.
몬스터 팜의 특징과 매력에 대해서

모든 능력치를 올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제한된 시간내에 육성을 해야 하기에 고민을 하며
어떤 특징을 가진 몬스터로 육성하고 싶은지 정하고 스케줄을 관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먹이를 주는 것도 돈이 들기 때문에 돈의 관리도 해야 하며 몬스터를 육성시켜 대회에 참가하면
배틀 시스템은 1대1 대전이지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달라지거나 명중률, 속성, 피로도, 가중치, 근성등
육성과 함께 약간의 운도 의존해야 하여 불만이 있더라도 오히려 플레이어에게도 운이 작용하면
역전을 해버리는 생동감이 상당한 쾌감을 주기도 합니다.

몬스터는 불멸이 아니며 명확하게 수명이 있고 나이가 들면 능력이 떨어지다가 결국에는 사망하거나
은퇴를 하기에 세대교체를 해주어야 합니다. 열심히 함께 성장시킨 몬스터가 결국 떠나버리기에
애착과 상실감도 있지만 은퇴 직전에 교배를 통해 다음 세대로 재능을 이어가는 플레이도 가능하기에
장기적인 육성을 하여 성장시키는 재미도 존재합니다.
육성의 기본은 능력치 상승과 컨디션 관리의 균형을 잘 이루어야 하고 성격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일정 랭크가 올라가면 탐험 이벤트가 발동되면서 점차 육성의 기반이 다양해진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몬스터 팜의 장점과 단점
[장점]
- CD교체를 통한 실험과 강한 몬스터 뽑기의 즐거움
- 짧은 사이클이지만 육성을 잘시키고 싶어지는 마음
- 한 마리의 성장과 은퇴까지 세대 계승 시스템의 재미
- 꾸지람이나 칭찬등 상호작용으로 애완동물같은 애착이 생김
- 절묘한 밸런스로 이루어지는 배틀 시스템
[단점]
- 명중률과 회피가 운에 너무 좌우됨
- 주간 루프가 단순하여 반복하여 장시간 플레이시 지루함
- 탐험 조건, 기술 조건, 숨겨진 요소 조건등 직관적이지 않음
- 정이 들만해질 때 몬스터가 늙어버려 강제 이별되는 아쉬움
- 제대로 된 몬스터를 육성하기까지 오래걸림

인터페이스나 연출등은 그 시절의 게임이기에 촌스럽지만 그 당시에는 상당히 인상적인 시스템과
실험적인 게임 방향으로 놀라움을 주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육성을 해야 할 지 몰랐기에
상당히 많은 몬스터를 희생시켜가며 육성했던 기억이 있고 지금 다시 하더라도 불편함이 크고
RNG요소 때문에 스트레스도 존재합니다.
몬스터 팜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몬스터팜은 지금 생각해도 독창적인 CD교체 시스템과 간결한 육성 루프, 애정이 생기는 몬스터,
다양한 몬스터와 랜덤요소들도 모두 매력적인 게임이었으며 수명이 다해 세대교체를 통한 감정곡선과
투박하지만 마음을 울리는 육성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RNG요소 때문에 스트레스가
있고 여러가지 단점들도 존재하지만 그 당시 느꼈던 새로운 경험이나 레트로한 게임의 재미가
지금 재평가를 해도 재미있고 독특한 게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