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E 시티 헌터

시티 헌터는 1983년 단편으로 시작된 호조 츠카사의 일본 하드보일드 액션 만화 원작으로
속물 근성과 여자를 밝히지만 결국 정의를 위해 싸우는 밉지 않은 주인공 ‘료’가 사건을 해결하는 매력적인
세계관의 IP입니다. 이것을 1990년 3월 2일 플라이트 플랜이 개발하고 선소프트가 유통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제작한 작품이자 시티헌터의 유일한 가정용 게임이며 횡스크롤 액션과 약간의 대화 수집과 탐색이 섞여 개발되었고
게임 자체의 플레이도 짧은 편이며 엄청난 시티헌터의 매력을 살리진 못했지만 평범하지만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라이선스 게임 ‘시티헌터’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과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 타이틀 | 시티헌터 |
|---|---|
| 개발사 | 플라이트 플랜 |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횡스크롤 액션 |
| 발매일 | 1990년 3월 2일 |
| 플랫폼 | PC Engine |
| 가격 | 6,900엔 |
[드물게 가끔씩 올라오는 중고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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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헌터 게임은 어떤 게임인가?

시티헌터 게임은 횡스크롤 2D시점으로 료를 조작하여 스테이지에서 좌우로 이동하며 적을 쏘거나
문/출입구에 들어가 탐색하며 NPC와 대화하거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기본적인 공격은 권총으로
대부분의 상황을 이 무기로 해결하기도 하고 특정 무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액션으로는 점프, 사격, 문 출입이
가능한 단순한 액션이지만 점차 열쇠, 특정 아이템등의 보조 아이템이 존재하며 한 번에 하나씩만 소지가
가능합니다. 스테이지는 특정 인물에게 정보를 얻고 다른 인물에게 전달하거나 특정 문을 발견하는 탐색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습니다.

보스전투도 있지만 대부분의 패턴은 단순하고 체력 교환을 감수한 난타전으로도 쉽게 잡을 수 있을 만큼
난이도가 쉽고 오히려 스테이지에 리스폰 되는 적이나 장애물들이 오히려 더 어렵고 방사이를 오가며
모르면 죽어야하는 타이밍 공격이 있기에 엄청 오래된 게임 방식이 주를 이루는 게임입니다.
횡스크롤 방식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시간끌기 요소로 왕복을 해야 하거나 반복 방문등이 게임의
레벨 디자인이며 기본적인 게임의 설정은 청부 탐정 료 사에바의 의뢰를 해결하는 에피소드가
애니메이션 1기를 베이스로 제작된 구조입니다.
시티 헌터 게임의 특징과 매력요소

그 당시에도 그냥 그랬던 재미요소들이 있는데 에피소드 마다 료가 의뢰를 받고 조사 과정에서 여러 인물과
접촉하여 음모의 배후를 추적하게 되지만 딱히 스토리의 서사나 씬을 구성하는 요소가 적고 대부분이
그냥 텍스트로 표시되어 그 때의 감성과 제작 분위기들로는 용납할 수 있는 시스템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캐릭터와 IP를 알고 있어야 캐릭터성과 팬서비스를 느낄 수 있었으며 료의 바람둥이 기질이나 카오리에게
얻어 맏는 개그, 여성 캐릭터를 엿보기로 체력을 회복하는 요소등 원작 코믹과 에로틱한 색채가 간혹
묘사되지만 IP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이게 뭔가 싶은 어설픈 연출들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PC엔진의 명작이나 인기 있었던 타이틀과 비교를 해도 그냥 그런 평범한 게임이며, 시티헌터라는 원작의
팬 게임으로 봐도 스킨만 시티헌터였을 뿐 게임성 자체의 매력도나 특징, 혹은 재미를 두둔하기엔
아쉬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배경, 게임의 특징, 캐릭터의 개연성, 사실상 시티헌터의 에로틱한 연출이나
재미 부분들도 묘사되지 않았으며 이것을 록맨이나 다른 디자인으로 바꾸었어도 의미가 부여되지 않습니다.
시티 헌터 게임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나름 정보를 모으고 사람들과 인터렉티브한 이벤트와 사건 해결의 재미
- 롤링 선더에 스토리 대화 어드벤처를 섞은 느낌
- 기본 권총의 사거리/위력/발사가 좋아 쉬운 접근성의 액션
- 원작을 상상하며 탐정 + 액션 구조를 느낄 수 있는 어드벤처의 재미
- 나름 괜찮은 BGM
[단점]
- 반복된 배경, 왕복 동선의 구조로 지루함
- 장애물 배치가 답답하고 모르면 죽어야 하는 패턴
- 보스 난이도가 의미가 없으며 클라이맥스는 약함
- 시티헌터라는 캐릭터를 지우고 다른 캐릭터로 했어도 상관없는 게임플레이

시티헌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게임은 비슷한 적을 계속 쏘고 의미없이 뛰어다니면서 아이템을 모으고
키를 모으며 구조가 반복되는 단조로운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느껴지고 사실상 시티헌터라는
유명 아이피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딱히 플레이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게임처럼 느껴집니다.
게임을 재미있게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상상력과 시티헌터 세계관을 무척이나 좋아해야만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고 만약 아무런 IP정보가 없다면 다른 액션 어드벤처 게임과 차별점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시티 헌터 게임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시티헌터 게임은 큰 문제점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게임만의 특유의 시스템이나 서사를 표현하는
컷씬 혹은 처음 이 게임과 세계관의 매력을 느낄만한 요소들이 매우 부족한 게임으로 고전 게임이라는 것을
감안 하더라도 시티헌터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매력들이라도 묘사했다면 어땠을까 아쉬운 느낌이 많이 드는
게임 중 하나였습니다. 2026년 리마스터 출시 계획을 갖고 있기에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이식 수준에 그치는 게임이라면 플레이 해야 할 가치가 있는 게임이 아니며 느긋하게 플레이를
하더라도 1-2시간에 클리어가 가능한 볼륨이 낮은 이 게임을 재평가하기도 힘든 게임으로 기억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