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 RTS 터치 타입 테일 게임 리뷰

터치 타입 테일 게임 리뷰

 

터치 타입 테일 리뷰
터치 타입 테일 리뷰

 

터치 타입 테일이라는 게임은 실시간 전략 장르와 타이핑 메커니즘을 합친 게임으로 Pumpernickel Studio에서

개발하여 2023년 3월 28일 발매 이후 스팀에 2024년 11월 4일 발매한 게임입니다.

스토리의 캠페인과 온라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세분화된 난이도(쉬움,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 영웅)와 함께

모든 메뉴의 선택 조차 타이핑을 쳐서 들어가야 하는 독특한 발상과 모든 행동들을 특정 단어나 구문을

입력해서 수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명령을 빠르게 입력하는 것은 기본이며 군대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자원 수집이나 건물 건설, 유닛의 배치를 생각해야 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타이핑 할수록 전장의 효율이

높아집니다. 과연 이것이 아이디어로 끝날 게임인지 흥미롭고 재미있는지 리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볼까 합니다.

 

 

타이틀  터치 타입 테일
개발사  Pumpernickel Studio
장르  타이핑, RTS
플랫폼  에픽, 스팀
가격  21,500원

 

대부분의 언어를 지원하며 에픽이 더 싸게 판매할 때나 스팀이 더 싸게 판매할 때를 구분하여

구매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터치 타입 테일은 어떤 게임인가?

 

게임의 플레이 방식
게임의 플레이 방식

 

게임의 스토리라인은 중세 판타지를 기반으로 캠페인에서는 다양한 미션과 챌린지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어려운 난이도를 선택하면 절대 안되는 게임으로 세분화된 난이도는 다 이유가 있기에

튜토리얼을 플레이 한다는 느낌으로 단계별 난이도를 학습하며 게임이 요구하는 시스템이나 전략의 방식

게임의 메커니즘을 배우지 않으면 안되는 게임입니다.

게임이 내세우는 아이덴티티인 ‘타이핑’ + ‘전략’은 빠른 타이핑이 되지 않는 사람에게는 상당한

도전적인 게임이기에 난이도를 높여가며 학습 곡선을 익혀야 합니다.

게임의 기본적인 방식에 익숙해진다면 멀티태스킹과 타이핑 속도가 열정적으로 올라가지 않고서는

클리어가 불가능 할 정도로 어려우며 RTS팬에게는 어필할만한 다양한 전술은 불가능하기에

개인적으로는 타이핑과 전략 전술 스타일을 가장한 퍼즐에 가까운 게임이라 느꼈습니다.

 

터치 타입 테일의 매력과 특징에 대해서

 

단계별로 학습하는 재미
단계별로 학습하는 재미

 

우선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튜토리얼이 인상적이며 쉽게 눈에 뜨이고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 느낌표를 먼저 시선을 두고 타이핑을 하면서 점차 난이도를 높여가고 최종적으로는 멀티에서

어떻게 게임을 즐겨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설명해줍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물량전은 오히려 비효율적이며 모두가 예상 할 수 있듯 타이핑의 속도가 생명이기에

광물의 채집이나 추가 건설, 적군을 죽이기 위한 공격등 게임에 익숙해지면 숨 막히는 타이핑으로

천천히 게임의 그래픽이나 상황들을 여유롭게 지켜보거나 즐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뭔가 이상한 부분도 발견
뭔가 이상한 부분도 발견

 

또한 아무생각 없이 빠르게 타이핑을 하다보면서 느낀 점은 현재 내가 찾지 못한 것일수 있겠지만

마지막의 잘못된 명령을 취소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기에 잘못된 방향으로 보내지거나

난이도 별로 초반에는 신경쓰지 않아도 되었던 부분들까지 점차 신경써야 하기에 손이 부서질것 같은

피지컬을 요구하는 부분입니다.

 

터치 타입 테일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매 순간이 독특하고 흥미롭다
  • 많은 타이핑 게임 중에서 가장 특이하다
  • 최고의 타이핑 연습 게임이다
  • 귀여운 아트 스타일과 매력적인 스토리

 

[단점]

  • 높은 진입 장벽(타이핑 속도)
  • 타이핑 실수에 대한 패널티가 있다
  • 장기적인 반복 플레이는 힘들다
  • 독특한 조합의 장르가 한정된 타겟층을 만든다
  • 손의 피로도가 너무 높다
  • 난이도가 너무 높기에 영웅 레벨은 클리어가 불가능에 가깝다

 

그리고 가끔 멍해진다
그리고 가끔 멍해진다

 

개인적으로 난이도가 점차 높아지다보면 전략 보다는 타이핑을 치기에 급급해져 패널티를 받거나

지금 현재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기 어려워 멍해질때가 있었습니다.

또한 지금 이것을 해야 할 상황이 아닌데 실수로 부대를 보내거나 한 뒤의 취소가 어디에 있는지

방법이 없는 것인지 모르겠으며 나름 신경쓴 그래픽을 즐겨볼 수 있는 여유가 없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타이핑을 주제로 한 게임들은 대부분 가벼운 디펜스나 레일 슈팅같은 게임들은 많았지만

RTS와 섞은 게임은 처음이었기에 흥미로웠으며 세분화 되어 있는 난이도는 어려움까지만 ‘인간’ 영역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높은 난이도이며 그 이상의 경우에는 힘든 상황들이 많이 벌어집니다.

 

터치 타입 테일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그냥 클리어만 하고 싶다면 쉬움으로 하자
그냥 클리어만 하고 싶다면 쉬움으로 하자

 

터치 타입 테일이라는 게임은 쉬운 접근으로 시작하여 마스터하기 어려운 게임이기에

쉬움 난이도로 전체적인 게임의 방식에 대해서 배우고 하나씩 자신의 피지컬을 향상시켜 조금 더 성장하는

학습 곡선을 가진 게임입니다. 천천히 게임을 플레이 하는 성향의 게이머라도 쉬움 난이도에서는

자유롭고 여유롭게 게임의 메커니즘을 학습하며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지속적인 반복과 성장 및

자신의 능력을 계속 높여가고 싶은 사람에게는 어려움 이상의 난이도에서 갑자기 큰 벽을 만난 것처럼

힘들어지는 상황이 있기에 취향 + 성향 + 피지컬이 갖춰져야 이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팀에서는 데모가 있기에 먼저 반드시 자신에게 맞는 게임인지 플레이를 해보고 구입하길 바라며

긴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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