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맨스 저니 리뷰
올드 맨스 저니는 처음에는 IOS와 Android에 출시한 게임이었지만 나중에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놀라운
비주얼로 더욱 확장되어 2017년 5월 18일 스팀, 20일에 닌텐도 스위치용으로 발매한 게임입니다.
클릭 앤 포인트 어드벤처 게임이기에 쉽고 간편한 조작과 독특한 내러티브 경험으로 몰입이 높은
힐링 게임이기도 합니다. 손으로 그린듯한 아름다운 그래픽과 따뜻한 스토리를 결합한 모험 퍼즐의
요소가 있으며 느긋하게 게임의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적합한 게임이며, 텍스트의 설명 보다
표현만으로 스토리가 이해가 가는 게임이기에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잘 어울어진 감동적인 서사를
간단한 리뷰와 함께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올드 맨스 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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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Broken Rules |
장르 | 퍼즐 어드벤처 |
플랫폼 | 닌텐도 스위치, 스팀 |
가격 | 8,900원 |
올드 맨스 저니의 게임플레이 방식
올드맨스 저니의 게임플레이 방식은 포인트 앤 클릭과 드래그를 통해서 이동을 결정하고
못가는 길을 개척하는 퍼즐 플레이를 기반으로 사물과 상호작용하는 형태이며 화사한 파스텔톤의 색감과
아름다운 음악이 특징인 게임입니다. 간단한 조작으로 퍼즐로 길을 풀어가지만 난이도가 높은 게임이 아니기에
자연스럽게 흘러가는대로 스토리를 보여주지만 텍스트로 부연설명을 하지 않기에 그림을 보며
상상을 더해야만 이해가 가는 방식입니다.
다양한 상호작용을 보는 재미와 게임을 클리어 하기 전까지는 기대를 하게 되지만,
단 하나의 기믹인 높낮이를 조절하여 길을 찾는 방식을 고집하기에 그림만 바뀌는 느낌을 받아 아쉬운
게임성을 보여줍니다.
올드 맨스 저니의 재미와 게임의 특징
아름답게 표현된 환경을 바라보며 풍경을 조작하여 새로운 길을 만들고 퍼즐을 해결하며
자연스러운 이야기의 흐름을 만들어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성적인 서사는 노인의 기억을 통해서 전개되고 대화가 없이 사랑, 상실, 시간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잘 어울어지는 사운드 트랙이 몰입을 높여주는 게임입니다.
가장 큰 게임의 재미는 감정적으로 플레이어를 사로잡으면서 편안한 조작과 조금 신경쓰면
누구나 풀 수 있는 퍼즐이 창의적으로 생각하게 만들며 지루한 흐름으로 이어질때는 다른 장면이 연출되며
새로운 느낌을 선사해줍니다. 게임이라기 보다는 인터렉티브 무비를 플레이 하는 느낌이기에
이런 장르나 형태를 좋아하는 사람에겐 좋은 게임이지만 게임에 많은 관여를 하는 것이나 해결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사람에게는 심심한 느낌을 줍니다.
올드 맨스 저니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아름다운 영상미와 아트 컨셉
- 감성적인 스토리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
- 독특한 퍼즐 메커니즘과 자연스러운 플레이의 흐름
- 누구나 할 수 있는 접근성과 편안함
- 알기 쉬운 게임방식
[단점]
- 짧은 플레이 시간(1.5~3시간)
- 제한된 반복 플레이와 1회차로 끝나는 게임플레이
- 너무나 쉬운 퍼즐
- 감성적이지만 감동적인 스토리는 아니다(예상되는 결말)
처음에는 흥미롭고 아름다운 그래픽과 높낮이를 조절한 환경 퍼즐들이 새롭게 느껴지지만,
점차 반복되고 짧은 플레이 타임이 아쉽게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심도 있는 게임성이나 파고들 수 있는 요소 및 회차 플레이가 불가능한 부분이 있으며
일부 퍼즐들은 너무나 단순하게 느껴져 퍼즐적인 재미나 도전할만한 부분이 없는 것이 안타까운 게임입니다.
그렇기에 단 한번의 짧은 여정을 지켜보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자 장점으로 느껴집니다.
올드 맨스 저니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독특한 게임 스타일과 쉬운 퍼즐과 연출이 어우러져 스트레스 없이 자연스럽게 게임을 클리어 하기에
콘트롤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좋은 흐름과 간단한 플레이 아름다운 그래픽과 잘 어울리는 음악들이 차분한 단편영화를 본듯한
기분이 들며 컨트롤러와 키보드 마우스 모두 작동하지만 마우스와 키보드의 플레이가 더 편안합니다.
짧은 게임플레이 동안 감성적인 사람에게는 다양한 상상력을 통해서 여운이 느껴지게 하는 느낌이 들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짧은 플레이와 노인의 여정의 과정을 지켜보는 느낌이 강합니다.
전체적으로 포인트 앤 클릭으로 노인이 최종 목적지에 도달 할 수 있게 경로를 만드는 퍼즐을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이기에 게임의 메커니즘은 단순하고 어째서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는
아무런 설명없이 게임이 진행됩니다.
게임은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아이디어로 끌고 가기 때문에 단순한 퍼즐 그리고 휴식과 예측해야 하는
장면들이 전부입니다. 딱히 완전히 새롭거나 혁신적인 감각 혹은 다채로운 경험으로 게이머를 감동시키진 못하지만
게임을 전혀 플레이 하지 못하거나 숙련된 게이머가 아니라도 누구라도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게
설계된 부분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