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건 픽시즈 리뷰
건건 픽시즈라는 게임은 PS VITA로 2017년 4월 27일 처음 발매한 이후 2019년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으로
발매한 여자 기숙사 건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머나 먼 우주에 있는 혹성 ‘판데모’라는 별에서
심각한 커뮤니케이션 부족 현상이 문제가 되어 여성군인 ‘비탄’ 그리고 ‘카메퐁’이 일본의 어느 한 여자 기숙사
‘릴리패드’에 잠입하면서 지구의 커뮤니케이션을 조사하고 그녀들에게 발각되지 않으면서 임무를 수행한다는
이야기를 다르고 있습니다. 게임은 B급 게임 개발의 전통 강호 SHADE1가 개발했으며 컴파일 하트에서 유통한
게임이며 심연에 들어갈 정도의 콘텐츠는 아니지만 피탄하게 되면 옷이 벗겨지거나 외설적 요소가 조금
들어있는 게임입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도 인기가 없는지 한글화가 되지 않아 그냥 플레이하게 된
건건 픽시즈에 대해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GunGun Pix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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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SHADE |
장르 | 건액션 어드벤처 |
플랫폼 | 닌텐도 스위치, 스팀 |
가격 | 49.99$ |
(지역제한으로 현재는 한국 계정으로는 구입불가 및 한글화 없음)
취향이 독특해서 어떻게든 구입하여 플레이 하고싶다면 닌텐도 스위치 패키지판은 구매가능
건건 픽시즈는 어떤 게임인가?
주인공인 비탄과 카메폰이 대학생 기숙사에 침투하여 시작되며 그들의 목표는 소녀들의 상호작용에
집중하고 소녀들을 총으로 쏴서(?) 소녀들을 행복하게 하여 그들의 관계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게임의 챕터는 스토리에 일관성이 없으며 챕터 3 이후에 가서야 문제가 발생하거나 적대적인 관계가
나타나 스토리를 겨우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션은 반복적으로 답답한 컨트롤을 난이도 삼아 인내심이 필요할 정도로 엉망이며 게임내내
방에서 적을 제거하거나 노트북을 수색하거나 잡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문제는 기숙사의 방이 많지도 않고 답답한 카메라도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슈팅 파트로 TPS 장르의 기본적인 재미를 충족시켜주진 않으나
할만하며 탄약이 소진되기 때문에 탄창 수급을 하기 위해 아이템을 찾아다녀야 합니다.
방 전체에는 샷을 강화하거나 이동에 편리한 포털들도 있으며 게임을 지속적으로 겨우
유지시켜주는 부분은 헐벗은 여성 캐릭터 혹은 피탄되어 옷이 찟어지는 주인공을 보는 재미입니다.
건건 픽시즈의 재미와 매력
게임의 스타일을 보면 아주 오래전 PS2로 발매한 일격살충! 호이호이씨 혹은 그나마 최근에 발매했던
요정의 당근이라는 게임과 유사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간단한 슈팅과 B급스러운 유머 그리고 아무렴 어때하고 넘겨버릴만한 스토리, 기숙사에
여기저기 널려 있는 다양한 팬티와 외설스러운 음성등 완벽히 천박함을 구사하고 있어
이런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환상적인 게임입니다.
참고로 게임을 비하하거나 유린하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며 이 블로그에는 이런류의 게임을
많이 플레이한 글쓴이의 취향을 볼 수 있기에 잘 알 수 있습니다.
어쨋거나 게임은 타겟층이 확실해서 포복 이동을 할경우 확실하게 팬티를 보여주고 숨을 가쁘게
쉬는 소녀들에게 큰 가슴과 엉덩이에 ‘행복 총알’을 쏘며 만족시켜주는 재미로만 플레이 하는
게임입니다. 게임 플레이에는 매우 형편없는 점프 플랫폼과 의미없는 적들과의 총격전이
많이 발생하지만 여성이 있는 방을 조사를 할 때 잡히지 않아야 하기에 회피와 스텔스를 하는
약간의 긴장감이 게임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건건 픽시즈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옷이 찟저지는 효과
- 어떤 동작을 해도 보여지는 팬티
- 그저 여성 캐릭터를 지켜보는 재미
- 음란한 사운드
- 개인 취향 B급 감성
[단점]
- 완성도에 비해 비싼 가격
- 어색한 컨트롤 지루한 플랫폼 게임 및 슈팅
- 민망한 장면이 많아 혼자 있을때만 플레이 가능
- 지루한 스토리와 반복적인 게임 구조
- SHADE 게임은 하나같이 이렇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거나 실력이 늘지 않고 그저 여성 캐릭터의 모델링만 신경쓰는
SHADE게임을 많이 접해봤지만 큰 기대를 하지 않기에 얼마나 더 천박한 모습을 보여줄지 혹은
엉망진창인 게임 플레이에서 얼마나 웃음을 줄 수 있는지 게임을 판단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로 쓸때없이 피코인을 모으거나 엉성한 구조로 반복적인 플레이를 하는 부분에서는
기본적인 게임의 재미에 더 노력하는 것에는 흥미가 없다는 것을 잘 알게 된 게임이었습니다.
건건 픽시즈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정말 놀랍게도 잘 만들지 못한 게임이지만 희소성 덕분에 패키지 가격은 구할 수 없어 더 올라갔고
게임의 재미와는 무관하게 게임을 모으는 콜렉터들 때문에 비싸게 구입해서 플레이 했기에
보통의 가격이었다면 B급 게임도 좋아해서 더 좋은 평가와 먼지같이 작은 장점이라도 더 부풀려
부각시켜 주었을테지만 건건 픽시즈를 플레이 하고 난 이후 점차 화가나는 감정은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1회차 엔딩을 보고 난 이후에는 갤러리, 프리 플레이가 추가 메뉴로 생성되지만 큰 의미는 없으며
아무래도 PS VITA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이기에 그래픽, 모션, 게임의 완성도등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게임입니다. 엄청나게 위험한 장면이 나오는 것은 아님에도 한국 스팀에서는
왜 지역락이 걸렸는지는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