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건설게임 타이니 글레이드 리뷰

타이니 글레이드 리뷰

 

타이니 글레이드
타이니 글레이드

 

타이니 글레이드는 pounce Light가 제작하고 2024년 9월 24일 정식 출시한 샌드박스 건설 힐링 게임으로

정해진 공간 속에서 자유롭게 건설을 하면서 어떻게 해야 다른 형태의 오브젝트가 생겨나고 조화를 통해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화하는지 지켜보며 힐링하는 게임입니다.

아이디어가 있다면 몇시간이나 플레이를 하며 중세 판타지 소설의 성을 만들거나 혹은 디즈니 랜드같은

멋진 성 안에 마을을 구성하는등 아기자기한 건설을 하며 고생하여 큰 프로젝트로 건설을 완료했을때

성취감이 뛰어난 게임입니다. 물론 이미 고인물들이 말도 안되는 거대한 건축들을 하는 것을 보면

자괴감이 들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평화롭게 혼자서 건축하고 힐링하며 마음의 평화를 되찾는 게임 ‘타이니 글레이드’에 대해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타이니 글레이드
개발사  pounce Light
장르  샌드박스 건설 게임
플랫폼  스팀
가격  16,500원

 

언어 지원 = 거의 모든 언어 지원

 

타이니 글레이드는 어떤 게임인가?

 

처음에는 힘들다
처음에는 힘들다

 

간단하게 배치를 하고 크기를 조절해가며 창문의 위치나 어떻게 겹쳐서 건설하는가로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나오는 게임이기에 시행착오가 필요하고 튜토리얼이 친절하게 도와주지 않기 때문에,

불편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엄청난 취향을 타는 게임으로 힐링 + 건설 + 고통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환상적인 게임이며, 시간을 들여 건물을 예쁘게 만들고 다양한 각도의 카메라에서 스크린샷을 찍는 재미와

어떤 건축물이 이어져야 새로운 건축물이 나오는지에 대한 공략이 필요할 정도로 게임이 간단하지 않습니다.

어찌되었든 격자 없이 자유롭게 건설이 가능하고 지형의 높낮이를 조절하거나 기둥 벽등을 설치하고

길을 만들면 자동으로 간단한 계단이나 내리막길이 생성되는 편리함, 그리고 건물을 겹쳐 짓기를 통해

기존에는 보기 힘들었던 구성을 보는 재미, 부분 제거를 통해서 색다른 모양을 내는 자유도가

기본적인 게임의 구성이고 스트레스 없이 건축에만 집중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타이니 글레이드의 재미와 특징

 

어떻게 하는거지?
어떻게 하는거지?

 

아무런 설명없이 게임을 시작하면 계절이나 자동으로 시간이 흐르는 것을 고정하는 방법, 혹은 겹쳐짓기나

오브젝트를 어느 위치에 두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변화들을 직접 시행착오를 통해서 경험하거나

혹은 유투브 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배워야 할 정도로 겉으로 보기엔 간단해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파고들어야 할 정도로 복잡한 구성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간을 들여 차분하게 배워가며 처음에는 예쁜 마을을 만든다기 보다는 구성과 변화를 계속해서

테스트를 해가며 어디까지 가능한지를 보는 재미와 하나씩 생성되는 개울의 오리나 풀밭에서 생겨나는

양같은 생명체를 지켜보는 재미도 편안한 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유튜브를 보며 따라해봄
유튜브를 보며 따라해봄

 

개인적으로는 너무 어렵고 배리에이션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유투브를 보고 따라하며 배웠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몇 일을 작업(?)해서 마을 하나를 완성시켰을 때 성취감이 엄청나게 느껴집니다.

건축물의 구조나 프로젝트가 커질수록 어려움이 늘어나는 부분은 아쉽지만 작은 규모라면

쉽게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건축의 재미가 뛰어난 게임입니다.

 

타이니 글레이드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자유로운 샌드박스 게임
  • 엄청난 배리에이션
  • 아름다운 마을을 건설할 수 있다
  • 욕심부리지 않는다면 성취감도 뛰어나다
  • 간단한 조작으로 다양한 건설이 가능한 부분
  • 아름다운 그래픽과 음악

 

[단점]

  • 튜토리얼이 없다
  • 커스터마이징 파츠가 부족하다
  • 지역의 제한이 있기에 더 큰 건축은 불가능
  • 특정 조건에만 가능한 건물의 배리에이션
  • 인내심이 필요한 게임방식
  • 구체화 하거나 큰 프로젝트를 하기엔 불편함

 

배워야 한다
배워야 한다

 

예를들어 나무를 전체적으로 없애야 하거나 큰 규모의 수정은 상당히 불편하고 세밀한 작업에는

특화되어 있기에 조심스럽게 겹쳐 짓기 혹은 심플한 방식의 제작에서 다양한 변화를 체감하기까지

상당히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 하는 큰 단점이 존재합니다. 물론 패치로 더 편안하게 수정이 가능하거나

대규모 작업에서 전체적인 변화를 주는 편의성은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들이 많으며

워낙 유투브에 꿀팁이나 방법에 대해 잘 설명해준 영상들이 많기에 그것을 보고 플레이를 한다면

나름 자유로운 설계가 가능한 게임입니다.

 

타이니 글레이드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디즈니 랜드를 만들고 싶었다
디즈니 랜드를 만들고 싶었다

 

처음 타이니 글레이드를 플레이하고 대체 어떻게 해야 아름다운 마을을 건설하거나 쉽게 예쁜

건축을 할 수 없는 부분에서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1인칭으로 자신이 만든 세계를 구경하는 재미나 하나씩 어딘가에 오브젝트를 달았을때 변화되는 모습이

즐거우며 전투나 실제 도시건설처럼 복잡하게 설계를 해야 되지 않기 때문에 자유롭게 구성하는 재미

쉽게 테마를 통해서 다양한 설계를 하거나 다양한 계절을 통해서 색다른 분위기를 느껴보는 다양성도

게임을 풍성하게 해줍니다. 다만 편의성이나 게임의 메커니즘을 보다 더 쉽고 확실하게 알기 위해서는

외부 공략이 필요할 정도로 불편한 부분들도 존재하며 보는 것 처럼 쉽게 건설하지 못하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