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거리는 공포 : 크툴루 선집 리뷰

꿈틀거리는 공포 : 크툴루 선집 리뷰

 

꿈틀거리는 공포 : 크툴루 선집 리뷰
꿈틀거리는 공포 : 크툴루 선집 리뷰

 

꿈틀거리는 공포 : 크툴루 선집이라는 게임은 2024년 11월 11일에 스팀으로 발매한 로그라이크 덱빌딩 게임으로

러브크래프트의 세계관의 크툴루라는 신화를 바탕으로 분위기와 스토리를 담고 있고  괴물이나 멋진 아트스타일과

사운드 부드러운 조명효과로 시각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모드는 스토리 모드와 자유 모드가 있으며

스토리 중심의 진행과 플레이어는 선택의 기로에 놓입니다. 정신력 게이지라는 것이 있기에 다키스트 던전과 같은

느낌도 느껴지며 카드는 사용할수록 경험치를 얻고 카드 업그레이드를 하고 덱 빌딩과 전략적 선택이 운에 의해

좌우되기도 하는 게임입니다. 오늘은 이 특별하고 매력적으로 보이는 게임

꿈틀거리는 공포 : 크툴루 선집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꿈틀거리는 공포 : 크툴루 선집
개발사 Flatcoon
장르 어드벤처, 덱빌딩, 턴제 전략
플랫폼 스팀
가격 20,000원

 

대부분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꿈틀거리는 공포 : 크툴루 선집은 어떤 게임인가

 

튜토리얼은 그냥 스스로 읽어야 한다
튜토리얼은 그냥 스스로 읽어야 한다

 

게임은 전투 파트와 선택형 루트 파트로 나눠지며 스토리 진행에 따라 흘러가면서 이야기의 몰입감과 함께

덱을 관리하고 게임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많은 기능들을 먼저 읽어보고 이해하는 부분부터 시작됩니다.

번역의 상태가 애매하여 일단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글을 읽는 것으로 단번에 이해가 가지 않으며

시행착오가 필요한 게임입니다.

초기 챕터에서는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점차 급발진 하는 밸런스로 인해서 난이도가 붕괴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반복적인 게임 플레이와 스톨링(전투를 지연시키며 스쿼드 회복하는 행위)이 강요되지만

다키스트 던전처럼 끊임없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기에 스트레스는 적은 편입니다.

잠금 해제가 될수록 난이도는 하락하는 방식으로 이런류의 게임 플레이가 취향에 맞지 않다면 초반부터

게임의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타입의 게임입니다.

 

꿈틀거리는 공포 : 크툴루 선집의 특징과 매력

 

게임의 재미와 특징
게임의 재미와 특징

 

꿈틀거리는 공포에서는 공격, 방어, 정신력, 분노, 콤보, 연료, 돈이라는 카드와 유물, 장비, 소모품들이

대부분 게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분들과 덱에서 카드를 제거할 기회가 많기에 카드를 많이 사용할수록

경험치와 점차 더 나은 버전을 얻게 되기에 스톨리을 하게 되며 그에 따른 부작용이나 처벌은 없기에

이런류의 장르의 게임을 플레이 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천천히 생각하는 플레이가 좋으며

카드를 통해서 조우하며 진행되는 방식도 흥미롭습니다. 또한 카드를 드래그 하는 것이 너무나 정확하게

타겟팅해야 하며 귀찮지만 개선해줄 것이라 믿습니다. (불편해요)

또한 다양한 이벤트가 있고 다양한 빌드를 실험해볼 수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개성있게 플레이가 가능한지

시스템을 파악하며 이해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근데 유물은 어떻게 얻는걸까
근데 유물은 어떻게 얻는걸까

 

꿈틀거리는 공포 : 크툴루 선집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몰입도 있는 세계관과 스토리 진행방식
  • 루트에 따라 달라지는 리플레이의 가치
  • 멋진 아트워크와 분위기
  • 제한된 자원, 시간 압박, 예측불가 사건 이벤트

 

[단점]

  • 복잡한 룰과 높은 진입 장벽
  • 러브크래프트 신화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움
  • 운에 따라 달라지는 요소
  • 한 판의 플레이 시간이 긴 반면 중도 탈락하게 되면 좌절하게 됨
  • 불친절한 튜토리얼

 

선택 루트도 고민하게 된다
선택 루트도 고민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옛다 하고 던져버리는 과다한 정보 튜토리얼 방식을 선호하지 않기에

알아서 읽고 게임을 파악하라는 불친절한 튜토리얼이 게임의 진입장벽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번역이 애매한 단어를 사용하거나 단어만으로 이해하기 쉽지 않은 부분들이 있어 한번씩 의심이 가는

카드들은 직접 사용해봐야 어떤 카드인지 알 수 있는 부분들이 아쉬웠습니다.(시간낭비를 하게 됨)

좋은 부분들은 이미 잘 알려진 러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사용했기에 분위기에 쉽게 빠져들고

전략과 심리적 긴장감을 활용한 전투들도 즐겁습니다.

 

꿈틀거리는 공포 : 크툴루 선집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전투를 하고 나면 기빨림
전투를 하고 나면 기빨림

 

게임의 장르적 특성상 카드를 모두 이해하고 어떻게 활용하고 사용해야 하는지, 또는 게임의 플레이 방식을

이해하는데까지 진입장벽과 어려움이 있는 스타일이기에 쉽게 이해하고 바로 게임의 재미를 느끼기란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읽어야 할 정보들도 많으며 로그라이크 특성상 너무나 완벽한 밸런스를 갖추고 있진

못하며 그래픽의 분위기, 세계관, 그리고 음악이나 스토리 진행이 있는 턴방식 덱빌딩 게임을 찾고 있다면

분명 즐거움이 있는 게임입니다. 발매 3일만에 패치가 나올 정도로 아직까지 부족한 부분들이나

개선해야 할 부분들도 개선해주지 않을까 기대하며 긴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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