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포(Valefor) 리뷰
베일포라는 게임은 다크 판타지 분위기로 만들어진 전략 오토배틀러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제작이나 왕국 건설을 하면서 진행하는 턴제 던전 크롤러 게임입니다.
2024년 11월 8일 스팀으로 발매 했으며 히어로들로 팀을 꾸리고 시너지 버프를 잠금 해제하며
희귀 유물을 제작하면서 성장시키고 특수 스킬을 선택하여 빌드를 강화하는 것이
기본적인 게임의 방식이며 최종 콘텐츠가 온라인 PVP인 만큼 싱글 위주의 게임을 좋아한다면
성향에 맞지 않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궁금하여 리뷰를 찾아보고 구매를 하고 싶었지만
이상하리 만큼 인기가 없어서인지 리뷰가 없어 여러분들의 지갑을 지켜주기 위해
플레이를 하며 느낀 부분들에 대해 리뷰를 통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타이틀 | Valef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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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Valefor Ltd |
장르 | 전략 전술 던전 클롤러 |
플랫폼 | 스팀 |
가격 | 15,000원 |
대부분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베일포는 어떤 게임인가?
베일포라는 게임은 로그라이크 요소와 전략 게임플레이 및 왕국 건설 기능을
결합한 오토배틀러 게임으로 다양한 종족의 캐릭터로 구성된 팀을 만들어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게임입니다.
각각 고유한 클래스와 종족은 클래스와 종족에 속하고 종족은 추가 파워에 대한
시너지 보너스가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종족으로는 오크, 엘프, 인간으로
클래스는 워리어, 레인저, 마법사 같은 캐릭터들이 존재합니다. 전투에서는 포지션이 중요하고
유물이나 제작 아이템이 팀의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지만 점차 어려운 단계를 클리어 하려면
시너지를 극대화 하여야 합니다.
게임은 싱글 플레이와 온라인 PVP모드가 있으며 전투 외에는 왕국 건설요소를 통해서
시너지 효과가 있는 캐릭터와 함께 사용할 때 장기적으로 이점을 제공하는 구조물을
건설하고 업그레이드 해야 합니다.
베일포의 재미와 특징에 대해
베일포의 기본적인 재미는 캐릭터들을 모아서 강화시키고 점차 더 높은 난이도를
도전하는 재미와 포지션을 잡아놓으면 자동으로 싸우는 오토배틀러 + 롤토체스를
플레이 하는 감각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히어로즈 마이트 앤 매직을 찍어 먹는
소스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전략 전술에 대해서는 어떤 부분에서 전략 전술을 느껴야 하는지는
의문이며 캠패인 플레이는 시나리오가 있는 것 처럼 느껴지지만 아무리 읽어보아도
없다고 판단되기에 스토리를 중요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냥 할 만한
오토배틀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지 않은 이상 이런 게임)
베일포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쉽고 간단한 오토배틀러
- 아이템을 알아서 찾고 합치고 자동 판매해줌
- 모바일 게임처럼 다른 활동하면서 창모드로 방치 가능
- 확률형 아이템 없는 모바일 게임을 PC로 하는 쾌감
- 오픈 이벤트로 할인 중
[단점]
- 강화 한번 하려면 너무 길고 지루하다
- 성장은 느린데 난이도는 급발진
- 필요한 재화는 늘어가는데 골드 획득량은 한정됨
- 아이템 정리 힘들고 유저 친화적 인터페이스 없음
- 공격 모션조차 없고 그냥 이미지가 늘어나서 때림
스팀 평가도 열심히 들여다 보면서 개인적으로도 어디에 전략 전술이 있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개발자의 답변은 실버 랭크 이상에서 PVP던전에서 발휘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싱글 캠패인에서는 전략 전술이 없다는 것이 더 충격이었습니다.
게임의 방식은 친절하지 않은 튜토리얼로 집중을 해야 겨우 이해가 가며
팀을 구성하고 장비를 갖추면서 건설과 새로운 유닛을 획득하는 메커니즘은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베일포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처음 기대했던 부분들은 팀 빌딩 + 오토배틀러 + 전략들을 어떻게 구성했는지
궁금했으며 생각보다 간단한 4개의 종족과 5개의 직업의 조합과
아티엠 효과도 간단하기에 쉽게 이해가 가는 부분들은 개인적으로는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전략이나 플롯에 대한 보상이 없이 끝없는
디자인이 지루하고 반복적으로 느껴지며 처음엔 흥미를 가지고 플레이를 하다가
어느새 잠이들어버릴 것 같은 지루함이 게임을 끄고 숙면을 취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혹시나 앞서해보기 게임인가? 하고 봤더니 그렇지 않았으며 개인적으로는 경쟁 콘텐츠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PVP로 힘을 주고 엔드 콘텐츠로 즐겨주셨으면 하는 제작자의 마음과 달리
개인적으로는 취향에 맞지 않는 게임이었습니다.
또한 마법사 같은 일반 상식으로는 체력이나 방어력이 약한 직업이 몸빵으로 잘 싸우는 꿀잼 포인트와
공격 모션이 없이 그냥 슬라임처럼 늘어나는 싸움을 구경하면서 내가 게임 제작을 완료하지 못하는것이
이런 ‘센스’가 부족해서 그런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참고 재료가 된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