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슛 어드벤처 리뷰
2024년 4월 3일 출시한 미니슛 어드벤처는 트윈 스틱 탄막 슈팅과 메트로배니아 장르 그리고 젤다 스타일의
모험이 갖춰진 게임으로 스팀에서도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귀여운 캐릭터를
조종하여 다양한 무기를 사용해 적을 물리치고 맵을 탐험하며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다양한 장르를 조합한 슈팅 + 어드벤처 + RPG요소가 잘 어울어져 있으며 액션이나 어드벤처 요소들도
높은 완성도로 구현되어 있으며 특히 탐험과 수집을 좋아하는 유저에게는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귀엽고 독특한 세계관의 미니슛 어드벤처가 왜 인기가 있는지 어떤 부분들이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은 것인지 자세히 리뷰를 통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타이틀 | 미니슛 어드벤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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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SoulGame Studio |
장르 | 탐험, 탄막 슈팅, 메트로배니아 |
플랫폼 | 스팀 |
가격 | 16,500원 |
미니슛 어드벤처는 어떤 게임인가?
우선 슈팅이라는 것과 탄막이라는 요소 때문에 꺼려지는 사람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기본적인 슈팅을 하지만 적들의 무작위 패턴을 섞어 놓은 것으로 레벨 디자인을 했으며 탄환은
맵 끝까지 가야 사라지는 것이 아닌 적정 거리까지 도달한 후에 사라지기에 무시무시한 탄막 게임은
아닙니다. 맵에서는 비밀스러운 공간들이 있고 그곳들을 탐험하며 재화를 모아 업그레이드를 하고
확실히 힘겹게 얻은 재화로 파워업을 하고 나면 엄청난 성취감을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비밀을 푸는 방식도 직관적으로 설계되어 있기에 머리를 써가며 고통스럽게 길을 헤매이는 일은 없으며
심지어 후반부로 가면 어느 지역에 숨겨진 요소가 있는지 알 수 있는 편의성 제공이나
체크 포인트를 보여주면서 더 쉽게 클리어 하지 않은 부분들을 오버 월드 지도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수집요소의 밸런스도 좋은편이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즉각적인 보상과 조금 플레이를 지속해야 하는
어려운 수집요소는 확실한 파워업을 통해서 엄청난 성취감을 주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업그레이드도 데미지나 사거리 이동 속도같은 기본 스펙을 올리는 구성과 특수 능력도
(주위 탄막 제거 혹은 시간을 느리게 하는 잠금 해제 기술)게임 플레이를 더욱 즐겁게 해줍니다.
미니슛 어드벤처의 게임의 재미와 매력에 대해서
타락한 수정 속에 갇힌 친구들을 구하며 세상을 정화하는 여행을 떠나는 탄막 슈팅 어드벤처로
처음 플레이하는 그 어떤 게이머라도 쉽게 직관적으로 설계된 진행과 재미가 보장되는 게임으로
장르의 혼합한 메커니즘과 점차 빠져들어 성장하는 재미, 그리고 보상을 얻고 싶게 만드는
도전적인 레이싱 요소들, 그리고 눈이 침침하고 피지컬적으로 늙은 게이머도 플레이가 가능한
빡빡하지 않은 탄막 슈팅의 난이도 및 부조리하지 않은 공격들로 쾌적한 게임플레이가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적당히 강해졌을때에 등장하는 보스들은 어느정도의 패턴 파악이 필요하지만 적당히 치고
빠지는 재미와 실수를 하여 사망하더라도 집중해서 다시 도전하고 싶게 만드는 적당한 난이도가
‘미니슛 어드벤처’의 재미를 보장하는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미니슛 어드벤처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다양한 장르의 조화가 어울어진 재미
- 높은 완성도의 게임플레이 방식
- 탐험과 수집을 하는 재미
- 귀여운 그래픽과 세계관
- 적당히 도전하고 싶게 만드는 레벨 디자인
- 유저 편의성이 좋음
[단점]
- 타임어택같은 후반부의 콘텐츠들은 힘들다
- 게임이 끝날때까지 왜 플레이어와 마을 사람이 함선모양인지 모르겠음
- 아무래도 자주 지도를 봐야 하는 번거러움
- 반복적이고 패턴적인 전투의 지루함
- 트윈 스틱 슈팅의 귀찮은 조작방식
아무래도 장르적인 부분때문에 모두가 좋아하기는 힘들겠지만, 위에서 언급한 단점들이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게이머라면 부드러운 조작감과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오랜만의 올드 게임 감성의 장점들을
잘 살려 융합한 게임으로 짧고 굵은 게임 플레이 동안의 뛰어난 재미를 보장하는 게임입니다.
특히 탐험에 대한 부분에서는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재미를 느꼈고 2명의 인디 게임 개발자가 만든
게임이라는 부분에서 다시 한번 더 놀라움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미니슛 어드벤처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많은 게임들이 나오면서 복잡하고 공부를 해야 하거나 공략을 찾아봐야 할 정도로 힘든 게임들이
많은 가운데 간단하고 머리아프지 않으며 기본적인 재미를 제공하는 게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트윈 스틱 슈터에 관심이 없고 큰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반면 게임 플레이는 너무나
매력적이고 빠듯하게 모아서 모두 사용되는 재화를 얻어 업그레이드 했을 때의 성취감이나
탐험을 하여 비밀을 풀어냈을 때의 쾌감들은 어릴적 플레이 하던 젤다가 생각나게 하며,
너무 어렵지 않은 슈팅의 난이도나 7~15시간의 적당한 플레이 타임도 지치지 않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게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게임에서 유일하게 부정적인 피드백으로는 진행에 막혔을 때 어떻게 해야 놓친 부분을 찾아서
해결 할 수 있는지 조금 더 유저 편의성을 제공했다면 어땠을지 아쉬운 마음이 들며 그 외에는
모두가 훌륭한 게임 플레이 환경을 제공해주고 있었기에 슈팅과 젤다같은 탐험과 모험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은 즐겨볼만한 게임이 아닌가 생각되며 긴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