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라이크 덱빌딩 룬 콜로세움 리뷰

룬 콜로세움 리뷰

 

룬 콜로세움
룬 콜로세움

 

룬 콜로세움이라는 게임은 2024년 9월 24일 얼리액세스로 출시한 Rafale Software라는 중국

인디게임으로 고대 검투사가 되어 콜로세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다양한 스킬과 장비를 조합하고

턴 베이스 방식의 전투에서 상대방의 공격 패턴을 예측하고 다양한 액션과 전투 시뮬레이션을

즐기는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덱 빌딩과 로그라이크 요소를 결합한 액션 전투 메커니즘이

게임의 핵심적인 재미를 주는 게임이고 게임 시스템에 대해서 조금은 연구를 해야 하고

장비와 캐릭터를 잠금해제 하는 재미를 가진 흥미진진한 게임방식이 특징입니다.

오늘은 다키스트 던전의 아트워크와 비슷한 인디 게임 ‘룬 콜로세움’에 대해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룬 콜로세움
개발사  Rafale Software
장르  덱 빌딩, 로그라이크, 액션
플랫폼  스팀
가격  20,500원

 

언어 지원은 영어, 중국어이며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설정에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로 보는 것 보다 어려운 이상한 번역)

 

 

룬 콜로세움이란 게임은 어떤 게임인가?

 

기본적인 게임의 방식
기본적인 게임의 방식

 

앞서 해보기 게임으로 아무래도 번역의 기반이 중국어를 기반으로 기계번역을 한 것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한국어와 튜토리얼을 대충 넘기면 절대 즐길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전투 시스템 그리고 다키스트 던전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아트 스타일이 있지만 전혀 관계없는

회사이며 다양한 설명들이 있지만 그 설명들이 이해가 가지 않다보니 시행착오를 통해서 스스로

체험하고 맞아가며 게임 방식을 체득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상대방의 동작을 보고 가장 하단에 덱이 존재하는 카드를 선택하면

왼쪽 하단에는 드로우 할 카드 횟수 3/3로 소비를 하고 준비를 마치면 가운대 붉은 아이콘으로 전투를

시작하여 상황을 보며 유리한 판정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적인 게임 방식이지만 동작에 따라서

유리함 불리함들이 있기에 신중하게 고민을 하고 때로는 단순한 행동으로 부가적인 시스템들을 천천히

이해해가며 장비와 캐릭터를 언락하는 재미를 가진 게임입니다.

 

 

룬 콜로세움의 매력과 재미는?

 

천천히 싸워가며 육성하자
천천히 싸워가며 육성하자

 

어떻게 보면 단순한 카드 드로우 배틀이지만 메커니즘에는 전투 중 회피나 이동 혹은 공격과

스킬에 가까운 카드들이 서로 동시에 발동되는가 혹은 어떤 것이 우위에서 발동되는 것인가로

상당히 다양한 상황들이 펼쳐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에 이해가 가지 않기에 시행착오가 필요하고

연출이 화려하고 멋지기 때문에 무언가를 성공시켰을 때의 쾌감이 큰 게임입니다.

전략적으로만 상대해야 하는 캐릭터가 있기도 하고 밸런스에 문제가 있어보이지만 나름의 매력이나

플레이 방식이 전혀달라지는 단순한 운영이 필요한 캐릭터들을 활용해보는 재미가 있으며

반복적이지만 성장시키는 재미가 있습니다.

캐릭터는 얼리엑세스이기에 더 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밸런스가 아직 잡히지 않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캐릭터에 따라 매력도를 밸런스로 잡는 것도 좋은 방향성으로 보입니다.

 

승리해가며 성장
승리해가며 성장

 

(대부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은 번역 때문이고 시스템이 어려운 것이 아니었음)

 

룬 콜로세움의 장점과 단점

 

[장점]

  • 특정 상태에서 발생하는 액션 연출이 멋지다
  • 이해는 잘 가지 않지만 긴장감 있는 턴 베이스 배틀
  • 전투에만 몰입할 수 있는 부분이 편하고 좋다
  • 덱 빌딩 로그라이크가 많음에도 새롭다고 느껴지는 매력
  • 나만의 콤보를 만들거나 개성있는 빌드 만들기

 

[단점]

  • 어떤 언어로 플레이 해도 끔찍한 번역 상태
  • 잘못된 밸런스(캐릭터, 장비, 적, 거의 모든면)
  • 보스의 다양성이 별로 없다
  • UX의 문제와 불편함(카드 튤팁, 데미지표시등)
  • 업적에 버그가 있거나 설명이 잘못된 부분
  • 전체적으로 게임이 다듬어져 있지 않다

 

다양한 캐릭터는 좋다
다양한 캐릭터는 좋다

 

다키스트 던전의 아트 스타일을 흉내냈지만 나름 익숙해서 그런것인지 그래픽이 편안하게 느껴지고

다양한 캐릭터의 플레이와 빠른 패치로 기대되는 앞으로의 성장도 좋아보입니다.

적절한 배경이나 핵심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어렵지 않지만 번역이 너무 심각하여 난이도를 높게 느껴지게 합니다.

게임의 전체적인 분량은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지만 충분히 20시간 정도를 즐길 만큼 반복을 하며

전투를 즐기고 캐릭터를 육성해가는 재미가 있지만 새로운 캐릭터가 더 나올 것인지 혹은

엔드 콘텐츠라고 불릴만한 또 다른 분량이 있었으면 합니다.

 

룬 콜로세움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반복하면서 언락하자
반복하면서 언락하자

 

게임을 전체적으로 보면 상당히 독특하고 중독성이 있는 배틀 시스템이 인상적입니다.

기술이나 아이템 그리고 행동으로 다양한 런을 만들고 메커니즘은 간단하지만 진행할수록 더 깊어지는

페이싱이나 시각적으로도 다양한 부분들이 멋지게 느껴집니다.

게임의 특성상 읽어야 할 설명들이 많음에도 원문자체의 문제인지 간단하게 설명하지 못하기에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고 초반 읽는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물론 번역 때문에 더 이해하기 어려움)

밸런스는 수정이 필요해 보이지만 클리어를 못할 만큼은 아니며 버그나 최적화가 잘 된 것 같지 않지만

개발자들의 로드맵이 있을테니 기대가 되며 완성된 작품은 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전투 시스템은 독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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