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링만 쓰는 하드코어 액션 ‘패링맨’ 리뷰

패링맨 리뷰

 

패링맨 리뷰
패링맨 리뷰

 

패링맨이라는 게임은 2025년 2월 28일 스팀에 출시한 반격 기술 패링만을 사용하여 진행하는

하드코어 액션 게임입니다. 게임은 모든 것을 패링하는 메커니즘으로 사용하며 대부분의 적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요구하거나 함정까지도 모두 패링 해야 합니다.

액션은 이동과 점프 그리고 패링 밖에 없지만 주어진 기술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하며

패턴을 모른다면 죽을 수 밖에 없는 방식과 다양한 보스전이 준비되어 있으며

인생이 무료하거나 인생을 살아가는 난이도가 너무 쉽다고 느껴진다면 이 게임을 플레이 하며

참선 수행을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이 글은 플레이 한 개인적인 소감을 썼으며

참고용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타이틀 패링맨
개발사 KIWICORN
장르 액션 어드벤처
플랫폼 스팀
가격 7,800원

 

한국어를 포함한 8개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패링맨은 어떤 게임인가?

 

패링맨의 게임방식
패링맨의 게임방식

 

패링맨은 스승의 가르침을 받고 패링 기술 하나로 사천왕을 격파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게임이며 기본적으로 플랫포머 액션 게임입니다.

맵에 등장하는 모든 적들과 기믹들까지도 모두 패링을 통해서 통과해야 하며 메인 보스전이

핵심적인 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구간입니다. 다만 상쾌하게 패링이 되기까지 많은 실패 장면을

봐야 하고 보스를 향해 가는 과정도 쉽지 않기에 중간 중간 세이브 포인트가 있어 플레이어가 실패한다는 것을

이미 예상하고 제작한 게임입니다.

일러스트가 엄청나게 완성도 높고 매력적이지 않지만 나름 애니메이션 컷씬들이 있으며

액션의 동작 애니메이션은 부드럽게 다양한 방식의 패턴으로 플레이어를 죽입니다.

 

가자~
가자~

 

그렇기에 원초적인 반격을 성공했을 때의 쾌감과 보스전의 패턴을 파악하고 반격하여 죽이는 재미

그리고 꽃밭으로 가득찬 알 수 없는 스토리들이 패링맨이라는 게임입니다.

 

 

패링맨의 재미와 매력 요소

 

보스전의 좌절을 극복하는 게임
보스전의 좌절을 극복하는 게임

 

게임에 익숙해진다면 사실 상당히 짧은 게임이며 무스타치 트리플, 로즈마리 , CEO, 풀 메탈, 메카 스승을

쓰러뜨리면 끝이나지만 각각의 보스들의 새로운 패턴을 볼 때 마다 새롭게 죽어야 합니다.

또한 패턴을 익혔다고 해서 타이밍에 맞게 패링을 하지 못하면 바로 사망하기 때문에 게임에서는

‘재시작’을 가장 많이 보게 되며 자신의 인내력이 어디까지인지 시험해 볼 수 있는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개발자가 스토리는 쓰고 싶지 않았는지 아무말 대잔치를 읽는 재미가 있으며 상대 보스의 체력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사망하게 되면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나의 키보드가 비싸지만 않았다면

벌써 책상위로 키캡들이 날아가는 현상을 보게 됩니다.

 

보스도 힘들지만 가는 길은 더 어렵다
보스도 힘들지만 가는 길은 더 어렵다

 

패링맨을 더 즐겁게 즐기기 위해서는 미워하는 친구에게 선물을 하여 플레이를 관찰한다면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으며 직접 플레이 보다 훈계질을 하면서 너는 할 수 있다고 응원을 하여

희망을 심어주는 것에서 도파민이 분비됩니다.

플레이를 오래 하다 보면 결국은 패턴이 정해져 있고 근성이 있는 게이머들만 클리어가 가능하며

단순한 재미와 저렴한 가격을 가진 게임입니다.

 

패링맨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독특한 소재와 하드코어한 액션의 쾌감
  • 2번째 보스까지는 신선하고 재미있다
  • 스토리가 블랙코미디
  • 클리어 하고나면 모든 것이 즐겁게 느껴진다

 

[단점]

  • 시작은 창대했으나 마지막은 미완성
  • 엔딩은 버그인지 갑자기 끝낸것인지 알 수 없음
  • 초 중반 보스까지는 좋았으나 점차 지루한데 어렵다
  • 모르면 죽어야 하는 패턴들

 

정말 고통스러웠다...
정말 고통스러웠다…

 

플레이를 매우 잘한다면 호쾌한 패링으로 스피드하게 진행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미세하게 진행될 수 밖에 없으며 재시작을 반복하며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스토리는 이해하려고 하면 안되며 사천왕이 오는 길에 비타민 때문에 괴혈병으로 죽었다거나

가장 쉽게 죽였던 보스가 사천왕의 최강자라는 부분이나 혹은 사람을 해치지 않는 패링을 알려주는 스승이 나와서

 

최고의 공격은 공격이다

 

라는 명언을 남기기에 머리가 혼란스러우니 그냥 액션을 즐기는 게임입니다.

 

패링맨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뭔가 더 있겠구나 하고 끝남
뭔가 더 있겠구나 하고 끝남

 

단순하고 멋진 액션 쾌감을 기대하고 플레이를 한다면 그것은 성공했을 때의 이야기이며

직접 해봐야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게 됩니다.

게임의 맵 밸런스는 어떻게 해야 플레이어가 죽을까 많은 고민을 한 흔적들이 보이며

신중하게 구조물들을 지켜보며 진행해야 합니다. 인내력이 없거나 차분하지 않으면

보스까지의 가는 길도 고통의 연속이며 이제 익숙해지면 더욱 더 고통스러운 패턴을

보여주기에 쉽지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인생 난이도가 더 쉽다는 것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패링맨을 플레이 해봤으면 하며 긴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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