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베레(Green Beret)

그린베레라는 게임(북미 제목은 Rush’n Attack)은 기본적으로는 칼 위주의 근접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런앤 건 액션 게임으로 처음 아케이드용으로 등장 이후 패미컴으로 이식되었습니다.
플레이어는 미군의 특수부대인 그린베레의 스티브 벤을 플레이하게 되고 임무는 적군 기지에
대놓고 들어가 사형 직전에 놓인 포로를 구출하는 것이 목적이며 총 4스테이지를 돌파하면 끝이나는
단순한 방식의 게임이었습니다. 구성은 단순했지만 군사 기지, 미사일 기지, 비행장과 같은 배경이나
처형 연출이 더해져 당시 기준에선 꽤나 시니컬하고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액션 게임이었으며
간단하지만 흥미진진 했던 그린베레의 플레이를 회상하며 정리해볼까 합니다.
| 타이틀 | 그린베레 |
|---|---|
| 개발사 | KONAMI |
| 장르 | 아케이드, 런앤건 액션 |
| 발매일 | 1985년 7월 |
| 플랫폼 | Arcade, FC |
| 가격 | 아케이드 코인플레이 |
그린베레는 어떤 게임인가?

그린베레의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은 좌우로 이동, 사다리에서는 위 아래로 이동이 가능하고
아래로 숙이기와 위로 점프로 전체적인 이동 조작이 있으며 근접 공격을 위주로 액션을 합니다.
특수 무기는 비행 슈팅 게임의 마치 전멸기(폭탄)같은 형식으로 화염방사기(3방), 로켓런처(4발),
수류탄등이 존재하고 아케이드 버전에서도 어떤 버전인지 혹은 이식된 콘솔버전인지에 따라 각각
범위나 탄수가 조금씩 다릅니다.

패미컴 버전으로 이식된 버전은 꽤 차이가 많이났음.
어쨋거나 기본적인 목숨은 3개가 주어지며 적에 닿거나 총알에 닿으면 즉사하는 방식이며
일정 점수 마다 엑스트라 라이프 보너스가 주어집니다. (이것도 오락실 주인의 설정에 따라 달라졌음)
스테이지는 보통 기지의 외각, 헬기장, 비행장, 미사일 기지 총 4개의 스테이지로 스테이지 끝에는
집단 매복부대라고 하는 형태의 보스전으로 마무리 되며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그린베레의 재미와 매력은?

그린베레를 기억하는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느꼈던 재미와 매력은 칼 중심의 근접전 런앤건이라는
것과 총기를 오히려 특수 무기로 취급하여 위험한 순간에만 사용해야 하는 독특함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멀리서 쏘면서 적을 모두 쓰러뜨리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가야하는 리스크 높은 판정싸움과
지뢰같은 위험한 폭발 오브젝트를 피해서 갈 것인지 아니면 무기를 사용하여 없앨지 고민해야 하는
순간적인 판단과 긴장감이 큰 재미를 주었던 게임입니다.

당시 게임센터에서도 매우 스피드하고 부드럽게 움직였고 일격으로 사망하는 구조였기에
상당히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느껴볼 수 있었으며 플레이 실력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듯
진행되는 형태로 느껴지거나 잘 못할경우에는 초반부터 막히는 극단적인 경험을 갖게 해줬던
게임 중 하나였습니다. 스테이지 수는 4개로 짧은 편이지만 점차 익숙해질수록 근접 공격의
타이밍을 알게되면서 금새 고수의 플레이 처럼 플레이 할 수 있었고 점프로 회피, 특수무기의
타이밍으로 적들을 한번에 처리하는등의 공략들을 노리는 플레이가 즐거웠던 게임입니다.
그린베레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쉴 틈 없이 등장하는 적들의 긴장감
- 빠르게 진행되지만 부드러운 조작감으로 매력적인 템포
- 근접 공격을 위한 접근, 보조 무기로 쓸어버리는 재미
- 최고 난이도로 플레이시에 클리어 만족감
- 당시엔 괜찮았던 그래픽, 잘 어울리는 효과음과 음악
[단점]
- 일격으로 사망하는 패턴과 고통스러운 판정이 용서 없음
- 지나치게 높은 난이도로 후반부는 암기를 해야만 클리어 가능
- 스테이지의 수가 너무 적고 단조롭다
- 확실히 오래전 게임이기에 콘트라 같은 게임과 비교가됨

그 시절의 그린베레는 냉전시대의 분위기를 너무나 잘 살리고 멋진 밀리터리 런앤건
액션이라고 생각했던 게임이지만 지금 다시 플레이를 해보면 추억 보정이 많았고 생각보다
폭발 판정이 너무 커서 억지로 사망하게 되는 방식이나 불합리하게 느껴지는 사망 패턴이
느껴지는 게임입니다. 또한 특별한 엔딩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저 하이스코어를 겨루는
아케이드 게임이었기에 클리어로 느낄 수 있는 것은 어려운 난이도를 극복했을 때에 오는
만족감 외엔 딱히 다른 감정을 느끼긴 어렵습니다.
그린베레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개인적으로 이 게임을 게임센터에서 50원을 넣고 플레이를 했었습니다.
어느 순간에 패미컴으로 나왔던 그린베레로 기억이 섞이면서 그래픽, 게임플레이의 느낌,
모든 것들이 추억 보정되어 기억되었는데 다시 플레이를 해보니 가장 이질감이 느껴진 것은
그 당시 아케이드 기계에서 느껴졌던 화면 디스플레이의 느낌과 사운드가 가장 달랐으며
레버로 조작을 했던 게임을 아무리 아케이드 스틱으로 조작해도 똑같지 않게 느껴져
아쉬웠습니다. 스피드한 근접 액션과 보조 무기로 쓸어버리는 재미의 게임 그린베레는
기억 속에서 점차 사라지겠지만 추억으로 남기며 글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