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고양이 배달기사 이지 딜리버리 컴퍼니 리뷰

이지 딜리버리 컴퍼니

 

이지 딜리버리 컴퍼니
이지 딜리버리 컴퍼니

 

이지 딜리버리 컴퍼니는 혹독한 날씨에 덮인 설산 마을에서 트럭 운전사가 되어 물건을 배달하며

살아가는 아케이드 레이싱 + 운전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편안한 드라이빙 시스템과 복고풍 로우 폴리곤

그래픽, 단순한 조작과 마을 주민들과의 소소한 상호작용을 주제로 제작된 인디 게임입니다.

전통적인 운전과 배달 시뮬레이션의 기본을 따르면서도 단순한 조작과 쉬운 접근성으로 플레이어는

설산의 작은 마을의 배달 운전사로 일하면서 주문을 받고 트럭으로 물품을 배달하는 과정에서는

영하의 기온에 노출 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휘발유나 에너지 드링크등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이지 딜리버리 컴퍼니가 어떤 게임인지에 대해 플레이 후기를 자세히 남겨볼까 합니다.

 

 

타이틀 Easy Delivery Co.
개발사 Sam C
장르 드라이빙, 릴랙싱, 오픈월드, 배달
발매일 2025년 9월 18일
플랫폼 Steam
가격 13,000원

 

 

CHECK POINT공식 한국어를 포함한 12개인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평가는 매우 긍정적

 

 

이지 딜리버리 컴퍼니는 어떤 게임인가?

 

귀여운 배달 게임
귀여운 배달 게임

 

이지 딜리버리 컴파니의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배달 목적지에 트럭을 운전하여 물건을 전달하고

연료나 음료 탐험 장비 구매를 하며 최소의 생존 요소가 있는 게임입니다. 마을에서는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장비를 구매하거나 미약하지만 풍경을 감상하는 소소한 부분들이 있으며 1990년대에나 볼 수 있던

로우 폴리곤 3D 그래픽이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눈 내리는 설산의 정서나 마을 특유의 쓸쓸함이나 아름다움이

편안한 몰입감을 제공하며 플레이 세션마다 미세한 주민 NPC들의 반응이 일상적인 운전의 반복에

지루함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주민들도 다 고양이
주민들도 다 고양이

 

이지 딜리버리 컴파니에서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소한 목표를 수행하며 느껴지는 심리적 만족감이

있으며 어려운 미션이나 긴장감 넘치는 경쟁 요소가 없기에 느긋하게 자신만의 페이스로 배달을 하고

설산의 분위기를 감상하며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장비 획득이나 업그레이드 요소도

게임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목표를 갖게 만드는 부분들도 인상적입니다.

 

이지 딜리버리 컴퍼니의 매력과 재미

 

소소한 탐험과 생존
소소한 탐험과 생존

 

이지 딜리버리 컴파니라는 게임 속 주인공 고양이는 최저 임금도 못 미치는 급여와 노동 시간도 보장되지

않은채 새벽 배송을 해야하는등 열악한 상황속에서도 인생을 포기 하지 않고 살아가는 의미를 되찾게 해주는

게임입니다. 복잡한 메커니즘이나 복잡한 스토리 없이 편안하게 자신의 주도적으로 게임을 플레이 하고

소소한 재미들을 찾아가는 것을 즐겨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게임입니다. 게임은 단순하며 그저 플레이어는

화물을 싣고 길고 어둡고 칙칙한 눈이 덮인 산을 따라 달리고 화물을 내려놓으며 불을 피우거나

커피나 생선 수프를 끓이는 단순한 작업들이 있지만 이것으로 충분히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배달과 소소한 일상의 재미
배달과 소소한 일상의 재미

 

가끔은 모든 것을 잊고 눈 앞의 일에만 집중하는 것도 살아가는데 좋은 방식 중 하나라는 것을

게임안에서 잘 녹여내어 점차 게임의 세계관이나 수상한 악덕 기업인 배달회사에 궁금증을 갖게

하기도 하며 지역의 주민들도 이상해 보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데스 스트랜딩과 비슷하지만

자유로움은 없고 그저 고양이 배달 기사일뿐입니다.

 

이지 딜리버리 컴퍼니의 장점과 단점

 

[장점]

  • 간단한 조작 , 간단한 시스템
  • 운전과 배달의 반복이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다
  • 설산의 분위기와 복고풍 3D그래픽이 귀엽다
  • 짧고 소소한 미션과 아기자기한 생존 요소
  • 고양이가 나온다

 

[단점]

  • 반복적인 플레이로 인한 단조로움
  • 긴장감 있거나 다양한 시스템을 원하는 사람에겐 지루할 수 있다
  • 경제적인 보상이 낮아 성장의 동기부여는 약한편
  • 콘텐츠의 다양성이 부족하여 장시간 플레이에는 한계가 있다
  • 자유로운 길의 개척이나 빠른 길을 찾는 행동은 불가능
  • 리플레이의 가치가 없다

 

배달이 전부라고 해도 됨
배달이 전부라고 해도 됨

 

힐링 게임에서도 한국인은 최적화, 빠른 부의 축적, 가성비를 추구하기 때문에 매우 즐기기 어려운 게임이며

애초에 메인 파트를 완료하는데 천천히 플레이를 해도 5시간 내외의 플레이 타임이기에 서둘러서

게임의 콘텐츠를 모두 플레이 하기 위해서 빠르게 달릴 필요도 없는 게임입니다. 그저 어릴적 게임 속에서

불친절한 게임들 속에서 뭘 해야 할지 신경쓰지 않고 빈둥거리며 플레이 하는 감각으로 즐겨야 합니다.

 

 

이지 딜리버리 컴퍼니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그저 추위를 견디며 배달만 할 뿐
그저 추위를 견디며 배달만 할 뿐

 

이지 딜리버리 컴파니를 플레이 하면서 PS1 시절의 게임을 하는 듯한 기분과 별 것 없는데 무언가

더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가지고 게임을 플레이 하던 그 시절을 추억하게 됩니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그저 어둡고 눈이 오는 차가운 곳에서 따뜻한 차나 커피를 마시며

운전을 하고 배달을 하며 새벽 배송을 하는 배달 기사의 서러움을 느끼기도 하고 집중하지 않으면

큰 내용을 느끼지 못하는 스토리등 스스로 즐거움과 재미를 찾아야 하는 고전적인 모습까지

올드스쿨 게임 스타일을 즐겨왔던 게이머에게나 매력적인 게임일 수 있습니다. 위의 설명했던

모든 것들을 이해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사람에게만 추천할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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