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방치형 RPG 비지 세이비어 리뷰

비지 세이비어 리뷰

 

비지 세이비어 리뷰
비지 세이비어 리뷰

 

비지 세이비어라는 게임은 2024년 12월 19일 정식 출시한 방치형 RPG 게임으로,

버섯커 키우기 , 개판오분전을 개발한 JOY NICE GAMES에서 개발하였으며 겉보기에는

열혈 시리즈나 다운타운 열혈물어 계열의 개발사에서 제작한 듯 보이지만 그냥 무단으로 배낀 것이며

삼국지의 위, 촉, 오, 군웅, 시공 5개의 장군 진영의 활용과 자동 전투 및 방치형으로 플레이을 하는

방식의 관리형 RPG라고 말할만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다양한 광고와 선전을 하여 대체 무슨 게임인지

알 수 없는 홍보로 혼란스러워 직접 플레이 해보며 느낀 점을 리뷰를 정리할까 합니다.

 

 

타이틀  비지 세이비어
개발사  JOY NICE GAMES
장르  방치형 RPG
플랫폼  안드로이드
가격  무료/인앱 결제

 

 

비지 세이비어는 어떤 게임인가?

 

먼저 비지 세이비어라는 게임을 광고로 접했다면 그 장면들과 상황들은 모두 잊고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게임의 구동 방식은 터치 후 드래그로 방향을 이동하고

나무, 밀, 만두 같은 재료를 통한 재화를 사용하며 업그레이드나 제작, 뽑기로 유닛을 뽑고

배치하여 자동전투를 보거나 방관할 수 있습니다.

초반의 대부분의 시간들은 나무 베기, 밀 수확, 만두 만들기를 하고 건물들을 지으며

발전시켜 갑니다. 그렇기에 경영 시뮬레이션에 가까운 조작들을 하며 발전 시키지만

게임의 방향성이 무엇인지 애매하게 느껴질 정도로 경영이 재미있지 않으며,

그렇다고 전투는 자동 전투이기에 뽑기를 잘하여 명장을 뽑고 성장시켜 전투에 배치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고 전략적인 가치가 있는지 느끼기 어렵습니다.

 

나무와 밀의 압박
나무와 밀의 압박

 

시간이 많이 지나서 레벨이 오르면 점차 자동화가 되어가고 방치형이 가능하며

연맹을 가입하고 마차 이벤트에서 상자를 많이 먹게 되면 부족한 재료도 해결되면서

게임은 할만한 수준이 되며 초바자 패키지라고 느껴지는 관우 패키지 + 금도끼 패키지 + 월정액 패스로

과금을 하고 싶다면 이 정도에서 멈추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패키지는 사실 매력을 모르겠음
패키지는 사실 매력을 모르겠음

 

그래도 명장 관우를 1,500원에 구입 가능한 것은 확실히 싸다고 느껴진다.

 

비지 세이비어의 특징과 매력

 

뽑기는 어떤가
뽑기는 어떤가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퀘스트를 성공시키고 랜덤하게 떨어지는 초록 상자를 얻고

다양한 재화 및 3성 유닛들을 뽑을 수 있으며 뽑을수록 스택이 쌓여 윗 단계의 상자를

열수 있는 시스템은 다양하고 많은 유닛들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좋은 시스템입니다.

물론 명장은 잘 안주고 표기되어 있는 확률도 믿기 어려운 느낌.

스테이지에서 막히는 구간에서는 현재 더 이상 업그레이드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배치를 바꿔보면 깨는 경우가 있는데 ‘위, 촉 , 오’의 순서로 배치했다가 안되면

‘촉, 오, 위’같은 방식으로 바꿔보거나 콤보 조합이 좋은 캐릭터가 나올때까지 방치하며

플레이 해도 괜찮습니다. (더 해보니 그냥 명장이 답이다)

 

그냥 계속 뽑아보자
그냥 계속 뽑아보자

 

 

비지 세이비어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열혈물어 제작자들에게 언제 소송 걸릴지 기대가 된다
  • 내가 플레이를 직접 하지 않아도 플레이 시간이 길어지면 유리하다
  • 별다른 조작없이 돈을 많이 내면 이기는 게임이다
  • A* 자동 길찾기 시스템이 있기에 어디로 가야 할지 알기 쉽다
  • 전투력이 차이가 많아도 명장이 답이다
  • 쓸때 없이 광고 강요를 하지 않아서 좋다

 

[단점]

  • 라운지의 관리는 안하지만 게임을 욕하면 삭제당한다
  • 터치 후 이동하는 조작방식이 불편하다
  • 캐릭터가 매력적이지 않다
  •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만든 것인지 불분명하게 느껴진다

 

관대한 사람이라면 괜찮다
관대한 사람이라면 괜찮다

 

캐릭터가 움직이고 간단한 조작으로 게임이 운영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한다면

비지세이비어라는 게임은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

좋은 캐릭터를 뽑기 배치를 바꿔가며 ‘딸깍’ 하고 자동 전투가 이뤄지고 그것을 지켜보는

재미와 터치를 하는 것 만으로도 전체적인 운영이 가능하기에 많은 조작성을 요구하지 않으며

광고에서 보았던 모든 부분들과 다르지만 게임 자체가 엉망진창이진 않습니다.

(재미의 문제와는 다른 그냥 구현에 대한 이야기)

 

비지 세이비어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캐릭터를 꾸밀수도 있다
캐릭터를 꾸밀수도 있다

 

게임이 운영이 된 지 얼마되지 않은 게임이기에 버전업이나 패치를 통한 운영의 변수를 제외하면

게임은 간단하고 그냥 시간을 녹이면 점차 발전하고 업그레이드가 되며 방치형RPG로 충분히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물론 위에서 말했듯 개인적으로는 내가 왜 이 게임에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수준과 즐거움을 찾지 못했으며 레벨업을 하면서 열리는 다양한 콘텐츠도

플레이 타임을 늘리기 위한 수단이라고 느껴질 뿐… 기본적인 게임의 재미에 대해서

한번쯤은 고민을 하고 만든 것이 맞는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 성공한 작품들 이후에 게임의 재미라는 부분에 매너리즘에 빠진듯한 게임이라고 느껴지고

전투와 성장, 경쟁이면 경쟁, 꾸미는 재미라면 확실하게 꾸미는 재미에 집중했다면

좀 더 재미가 느껴지는 게임이 아니었을까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목적성이 불분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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