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메이트 리뷰
어비스 메이트라는 게임은 2024년 8월 29일 출시한 펀크루에서 제작 드래곤플라이가 유통하는
모바일 게임으로 기억을 잃은 레버넌트들이 어비스 탑 정상을 향해 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쉽고 간편한 한 손 조작과 태그 스킬, 던전에서 랜덤하게 얻는 스킬 조합등으로
로그라이트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게임입니다.
전체적으로는 ‘궁수의 전설’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게임이며 미소녀 캐릭터들과 각각의 스토리
그리고 태그 액션이라는 요소가 추가된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동전투는 없으며 직접 조작을 요구하고 남자 캐릭터가 없는 것이 특징인 게임!
어비스 메이트에 대해 간략하게 플레이를 한 후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어비스메이트 |
---|---|
개발사 | 펀크루 |
장르 | 수집형 로그라이크 |
플랫폼 | IOS/ANDROID |
가격 | 무료/인앱결제 |
어비스메이트는 어떤 게임인가?
어비스메이트는 기본적으로 한손으로 간단하게 플레이가 가능하고 적을 처리하게 되면
소울 레벨을 레벨업하며 스킬을 고르면서 진행됩니다. 스킬의 선택지는 매번 달라지며
어떤 캐릭터를 편성했는지에 따라 유리한 선택지들이 있을 수 있고 혹은 유용한 옵션들을
활용하여 전투를 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식입니다.
궁수의 전설과 같이 매회 던전의 룸에 배치된 적들을 쓰러뜨리고 다음 룸으로 가면서
보스를 쓰러뜨리고 다시 돌아오는 방식이 게임의 진행 방식이며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두 명의 레버넌트들의 레벨업이나 무기 혹은 스킬등의 조합등으로 전투의 방향성이나
체감되는 난이도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가장 독특한 부분은 ‘태그 액션’ 부분으로 게이지가 가득차면 태그가 가능해지고 교체하게 되면
궁극 스킬 연출이 되면서 일시적으로 강력한 스킬을 발동합니다.
그 외에도 ‘차지 공격’이라는 시스템은 이동만으로 게이지가 차지되며 강력한 공격을 하는 부분도
인상적인 시스템입니다.
어비스메이트의 재미와 매력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어비스메이트가 가진 매력이나 재미 부분은 이미 검증된 궁수의 전설을 모티브로
제작된 게임이기에 논외로 치고, 일단 캐릭터들이 예쁘고 화려한 연출이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래픽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스킬을 어떻게 선택하고 어떤형태로 옵션들을 선택하는가에 따라서
재미가 달라지며 캐릭터들의 조합에서도 유리함과 불리함이 느껴지기에 다양하게 시도해보며
어떻게 해야 좋은 조합이 나오는지 혹은 성장을 시키며 강해지는 부분과 캐릭터의 수집요소를 자극하는
각각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기본적인 합성 시스템이나 어비스를 오르는 것 외에 재료 수집이 가능한
마카론의 창고나 문스톤, 골드같은 재화를 얻을 수 있는 무한의 나락, 구역을 돌파하며
레버넌트와 장비 소환석을 얻을 수 있는 판테온같은 부가적인 모드가 있습니다.
어비스메이트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그래픽
- 흥미로운 태그 액션과 간단한 조작의 차지 공격
- 뽑기의 확률도 좋은편이며 80확정 뽑기라 쉽게 수집가능
- 고급 성우를 썼다
- 아무 생각없이 플레이 가능하다
[단점]
- 게임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음악
- 타격감이 없으며 피격 리액션 동작이 없다
- 강제 튜토리얼로 초반 하고 싶은대로 플레이 불가
- 캐릭터를 뽑고 메인으로 오면 자꾸 뭘 사라고 강요한다
- 캐릭터를 키우기 전까지 굉장히 지루하다
- 단조롭고 반복적이기에 쉽게 질린다
- 클리어한 맵도 소탕권 없이 직접 돌아야한다
- 맵의 비율이 좁아 회피하기 답답하다
솔직히 현재 인터넷에 공개된 대다수의 리뷰나 반응들이 전부 돈을 받고 리뷰를 썼거나
광고를 해대는 유투브들 때문에 속아서 플레이를 해봤지만 그렇게까지 대단한 게임은 아님에도
엄청 재밌고 캐릭터가 예쁜 게임이에요!
이렇게 중독되는 게임은 오랜만!
하반기 모바일 게임 기대작이에요!
…같은 물고 빠는 내용만 있다보니 오히려 반감이 들었습니다. 또한 게임 플레이에서 맵의 구조는
벽처럼 막혀있는 오브젝트들이 존재하는데 플레이어의 원거리 공격은 벽에 막히지만
적들은 벽을 넘어 발사하거나 하늘에서 떨어지는 공격이기에 불합리한 상황들이 간혹 발생하고
긴장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죽더라도 재도전을 해야 할 만큼 도전하고 싶은 감정이 전혀 들지 않는
매력적이지 않은 게임 밸런스가 쉽게 게임을 접게 만듭니다.
어비스메이트의 전체적인 평가와 후기
어비스메이트를 플레이하면서 지속적으로 느낀 부분은 딱히 새롭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이미 경험했던 게임의 재미를 스킨이 다르고 몇 가지를 추가한 느낌이 끝이었습니다.
물론 제작자들이 자랑할만한 숨겨둔 콘텐츠가 있을지도 모르고 즐겨줬으면 하는 게임의 재미의 방식도
있을거라 생각되지만 개인적으로는 깊게 파고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으며
그냥 양산형 게임임에도 리뷰 광고, 유투버들에게 광고, 별점도 실제 유저가 쓴 것 같지 않은 어색함등
과한 마케팅이 오히려 게임을 기대하게 만들어 더 재미없게 느껴졌습니다.
성장하는 기쁨을 느끼기 위해서는 확실하게 유저가 느낄수 있는 반응이 있어야 하는데,
기본 레벨이나 장비를 업그레이드 해도 큰 변화보다는 미비한 변화부분이나 뭔가 많이 주긴 하지만
보상들이 크게 갖고 싶다는 느낌도 적은편이며 게임에서 느껴지는 개성은 유일하게
‘그림체가 다르다’는 것 뿐이라 아쉬움이 더 많은 게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