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닌 : 더 라스트 사무라이 리뷰
로닌 더 라스트 사무라이는 로드 투 발러 : 월드2를 개발한 한국의 크래프톤 소속의 드림모션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전국시대를 배경의 액션 로그라이트 게임입니다.
2021년 1월 4일 모바일로 출시했으며 보기엔 단순해보이는 조작과 게임의 방식이지만 심오한 공격과 방어
그리고 타이밍을 맞춰 튕겨내는 패링이나 강공격을 반격해 일섬을 하는등 콘솔 게임도 많이 즐겨온 유저라면
세키로를 떠오르게 할 만큼 체력과 균형을 가지는 체간과 같은 개념까지 있기에 세키로의 강점들을 모두
심플하게 표현하고 있지만 재미나 게임의 깊이는 가볍지 않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게임 자체가 쉽지 않고 익숙해지기 어렵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플레이 한 후 느낀점들에 대해서
자세히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 타이틀 | 로닌 : 더 라스트 사무라이 |
|---|---|
| 개발사 | 드림모션 |
| 장르 | 액션, 로그라이트 |
| 플랫폼 | 모바일 |
| 가격 | 무료/인앱결제 |
로닌 : 더 라스트 사무라이의 게임방식은?
기본적으로 막고, 공격하는 형태이고 방어를 누른 상태로 손가락을 슬라이드 하면 이동이 되며
적과 가까운 상태에서 공격을 누르면 돌진하며 사거리가 닿지 않을 경우 위험한 상황이 되거나
방어버튼으로 모션 캔슬까지 가능하기에 액션게임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있어야 게임을 쉽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서술한 모든 캐릭터들이 체력과 균형을 가지고 있어 체간과 같은
개념까지 있기에 적의 패턴과 패링을 그냥 외워야 하고 균형이 모두 소모되면 행동불능이 되기에
게임의 주요 전략이 적의 공격을 튕겨내고 행동불가를 만들어 끝내는 방식입니다.
1장부터 20장까지 스테이지가 존재하지만 한번이라도 실패를 하면 다시 1장부터 해야 하기에
처음으로 모바일게임에서 좌절을 하게 만든 게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적의 공격의 타이밍에 맞춰 공격을 하게되면 ‘일섬’이라는 강력한 기술을 성공시켰을때의
쾌감이나 점차 강해지는 자신을 발견하는 게임입니다.
로닌 : 더 라스트 사무라이의 매력과 특징
로닌 더 라스트 사무라이는 매번 자동 전투를 하거나 정해진 루트를 딸깍하고 끝내는 온실속의 화초같이
곱게 자란 게이머라면 절대 도전하기도 전에 포기하게 만드는 좌절감을 맛보게 하는 난이도가 있지만
아무리 “나는 눌렀어!” (못눌렀음)같은 아저씨들에게도 작은 희망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로그라이트라는
장점입니다. 그렇기에 죽은 뒤에도 성장에 필요한 아이템과 재화를 얻고 획득한 아이템으로
장비를 강화하거나 수련이라는 패시브 스킬을 올려서 점차 살살 맞으면 아프지 않은 느낌을 체감하게 됩니다.
또한 패시브가 아닌 버프같은 역할을 해주는 특별한 능력을 골라 상황에 따라 유리하게 전투를
이끌 수 있도록 선택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매번 방어, 공격, 패링만 하면서 찌질하게 전투를 했지만 점차 강해지면서 오의를 얻게 되고
그것으로 한번에 쓸어버리는 쾌감이나 실력은 전혀 늘지 않았지만 마치 잘해보이는 효과까지
느껴지기에 게임을 오래 플레이해온 뿌듯함도 느껴집니다.
오의는 착용하는 무기에 따라 달라지며, 무기는 공속이나 리치가 다르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플레이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로닌 : 더 라스트 사무라이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모바일판 세키로다
- 수묵화 스타일의 개성있는 그래픽
- 모바일로 느끼기 어려웠던 짜릿한 손맛
- 플레이어와 캐릭터가 함께 성장하는 재미
- 다양한 스킨과 추가된 여성캐릭
- 모르면 죽어야지를 오랜만에 느껴본 게임
[단점]
- 과금한다고 게임이 쉬워지지 않음
- 정신나간 스테이지 구성과 난이도
- 새로운 콘텐츠의 부족
- 자동진화나 업그레이드등 옵션에 대한 편의성이 없음
- 흥분해서 핸드폰을 던질수 있으므로 푹신한 곳에서 할것
- 처음부터 다시 하기를 몇 번 반복하면 정신이 나갈거 같음
- 이동과 방어가 같은키라 더 어렵다
개인적으로 액션의 묘미를 제대로 살려낸 모바일 최초의 게임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액션은 재미있으며
실제로 스펙이 좋지 않고 아슬아슬하게 클리어를 한다면 보상도 줄어들기에 체감 난이도는 더욱
심하게 어렵다고 느껴질 정도로 밸런스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잘 만든 액션 게임이고
시간을 투자해서 게임을 잘하게 되거나 과금을 하고 연습해서 잘하게 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모바일 게임을 하면서 가장 많은 광고를 본 것 같습니다. (죽어서 그래요)
로닌 : 더 라스트 사무라이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전체적으로 말이 많더라도 결국 게임 자체는 잘 만들어진 게임이며, 특색있는 장비의 종류나
강화 및 제련등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보상의 체계 + 플레이어의 실력으로 어려운 난이도의
스테이지를 클리어 했을때의 성취감이 상당히 높은 게임입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난이도와 액션의 감각에 잊게 만드는 것이 바로 단조로운 시스템과
콘텐츠의 부족이 있으며 만약 랭킹에 들고 싶다면 누가 더 돈이 많은가를 대결해야 하는
과도한 현질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게임은 겉보기엔 심플해보이지만 상당히 공략을 찾아봐야 할 정도로 적당한 공부가 필요하고
액션게임을 좋아하지만 콘솔게임을 각잡고 플레이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