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수집 방치형 소녀세계 모바일 게임리뷰

미소녀 수집 방치형 소녀세계 모바일 게임리뷰

 

소녀세계
소녀세계

 

소녀세계는 과거에도 몇 번 시도를 했던 삼국지 + 미소녀 게임에

모바일 특유의 뽑기 시스템 + 방치형 요소를 넣은 게임으로 미소녀들과 함께

전장을 누비는 것 이외에도 스킨십(?), 선물 증정 같은 교감 요소가 더해지고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서 게임의 재미도 업그레이드 시키려 한듯한

소녀세계에 대한 리뷰를 써보려 합니다.

타이틀 소녀세계
개발사 ONEMT
장르 수집 방치형 RPG
플랫폼 모바일
가격 무료 + 과금

 

삼국지 게임에 미소녀를 더한 소녀세계

 

소녀세계의 세계관은 백성들이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자칭 ‘도원가인’이라는 조직이 난세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이세계로 부터

진룡을 소환하였으나 오히려 진정한 난세가 시작되어 어둠 속 흑막을 밝힌다는

내용입니다. (무슨 말이지?)

 

어쨋거나 소녀들을 육성 시키고 호감도를 높이고 연애도 하는 컨셉의 게임입니다.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

 

소녀세계의 게임 방식과 시스템에 대해서

 

처음에는 주인공 동백, 소원 중에서 선택하여 진행이 되지만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채문희, 문종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기본적으로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삼국지 시대의 인물들의 이름과

한나라 시대나 중국의 유명한 무장의 이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귀여운 SD캐릭터로 싸운다고 착각을 하게 만들지만 전투 방식은 보다 심플합니다.

 

전투방식
전투방식

 

전투방식은 ‘데스티니 차일드’ 처럼 라이브 2D캐릭터로 움찔거리면서

발버둥 치는 적을 상대로 턴 방식 자동 전투로 이루어집니다.

플레이어가 전투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지켜보는 것뿐.

본인들도 민망했는지 다행이도 스킵과 그래도 지켜보고 싶다면 5배속으로

배속을 늘려 지켜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강해져야 할 목적성이나 성장시켜서 더 높은 곳을 향해 목표의식을

갖는것이 어려우며 쉽게 질려 게임을 삭제하고 싶은 욕망이 강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소녀세계의 뽑기 및 등급에 대해서

 

소녀세계에서의 등급은 A등급부터 울트라 레어+까지 존재하며

점차 등급이 오를수록 현대적인 모습으로 일러스트까지 바뀌기 때문에

보는 재미와 목표 달성을 하고 싶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한 캐릭터별 무료뽑기와 재화를 사용한 10회 뽑기를 통해 더 높은 등급을

뽑을 수 있고 모바일의 전형적인 뽑기 시스템을 보여주기에

이런류의 게임을 처음 하는 분들은 뽑기 확률에 대해 확실하게 공부를 하고

과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작정 과금해서 뽑으면 안됨)

 

소녀세계 역시 같은 캐릭터의 조각을 모아서 등급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그저 몇 번으로 상위 등급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래 스크린샷에서 보면 0/120 이런 것들이 조각)

 

뽑기
뽑기와 캐릭터 도감

 

장비품도 희귀, 영웅, 전설, 초월, 신화까지 등급이 나눠져 있으며

이 부분도 기본적인 다른 게임들과 크게 독특하거나 차이점은 없이

무난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있을 것은 다 있음)

 

소녀세계의 장단점

 

[장점]

  • 일러스트가 예쁘고 라이브 2D 움직임도 잘 뽑혔다
  • 뭔가 조작하는 것은 귀찮고 보는 것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적의 게임

[단점]

  • 전투가 재미없으며 보는 재미가 없다
  • 내가 플레이 하는 느낌이 없다
  • 게임 자체가 애매하다
  • 역시 과금 요소가 강한편이다

 

기본적으로 소녀세계는 양산형 중국 게임 스타일의 게임으로

일러스트의 완성도나 매력적인 디자인은 좋지만 섹시 코드와 다른 연애요소를

어필하면서도 구글의 15세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서 묘한 경계를 타는 부분들이

애매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즘 시대의 완성도에 비하면 너무 올드한 게임 방식이다.

가장 큰 문제는 게임의 목적성이나 타겟층이 애매하고 어떤 부분에서 게임의 재미를 느끼고

지속적으로 플레이 해야하며 왜 캐릭터를 뽑고 모아야 하는지 의미를 알기 어렵습니다.

 

전체적인 느낌
전체적인 느낌

 

소녀세계의 총평

 

게임이라는 것이 유저의 취향과 타겟층을 고려해서 만들어지고

즐기는 만큼 소녀세계도 분명한 타겟층이 존재합니다.

자고 일어나기만 해도 불끈거리는 10대와 20대를 타겟으로 섹시 코드를 넣었으며

10대,20대에 비하면 덜하지만 아직 건강한 30대까지도 유저층을 확보하기 위해

삼국지라는 요소를 더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구글의 15세 이용가 등급도 유지해야 했기에 섹시 코드 역시 애매한 경계에

놓여져 있으며 그렇다고 바쁜 직장인들에게 ‘방치’를 제대로 할 수 있는가 하면

생각보다 해야 할 일들이 많아 어떤 타겟층을 주요 고객으로 삼았는지 불분명합니다.

과금 요소는 마치 돈 많은 어른들을 위해 만들어 놓고 타겟은 10대,20대로 잡은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이었을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