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로 이상현상 찾는 공포게임 지옥의 짧은 영상 게임리뷰

지옥의 짧은 영상

 

지옥의 짧은 영상
지옥의 짧은 영상

 

지옥의 짧은 영상이라는 게임은 지하철 귀가 도중 휴대전화로 전송되는 기이한 쇼츠 영상을 판별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짧은 플레이 타임을 가진 이상현상을 찾는 공포 체험 게임입니다.

휴대폰을 통해 정상인 영상과 비정상적인 영상을 식별하여 단순하고 직관적인 시스템을 활용하여

쉽게 플레이가 가능하고 해피 엔딩과 배드 엔딩으로 선택과 행동에 따라 다른 결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쇼츠 영상과 일상적이지만 기이한 지하철 안에서 조금씩 변화하는 공포 분위기와

휴대폰 배터리가 끝나기 전에 정체 불명의 영상을 잘 판별하여 집에 도착해야 하는 압박감이

주요 테마인 게임 ‘지옥의 짧은 영상’이라는 게임에 대해 플레이 후기를 남깁니다.

 

 

 

타이틀 지옥의 짧은 영상
개발사 Sea of Ghosts
장르 캐주얼, 공포, 퍼즐, 이상현상찾기
발매일 2025년 8월 15일
플랫폼 스팀
가격 1,100원

 

 

CHECK POINT공식 한국어를 포함,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합니다. 평가는 매우 긍정적

 

지옥의 짧은 영상은 어떤 게임인가?

 

누나를 집에 잘 보내주는 게임
누나를 집에 잘 보내주는 게임

 

지옥의 짧은 영상이라는 게임은 게임의 제목처럼 지하철을 타고 귀가하는 도중에 휴대전화가

끊임없이 이상한 짧은 동영상들을 전송하고 휴대전화 배터리가 모두 닳기 전 이상현상을 식별하여

정상적인 영상은 위로 스크롤 하고 비정상적인 동영상이라면 왼쪽으로 드래그 하며 진행됩니다.

동영상의 식별이 어렵다면 잠시 멈추거나 자세히 보기 위해서 화면을 클릭하면서 구별해 나가면됩니다.

게임의 분위기는 마치 B급 성인 게임에 나올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심리적인 공포 게임이며

묘한 분위기와 제한된 공간 속에서 풍경의 이상 변화와 숏츠 영상을 구별해야 하는 간단한 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룰이 너무 쉬워서 이해하기 좋음
룰이 너무 쉬워서 이해하기 좋음

 

게임을 빠르게 플레이 한다면 10분에도 끝이 날 수 있으며 아주 느긋하게 즐겨도 60분 이내에

끝이 날 만큼 간단하고 게임개발 학습용으로 개발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게임입니다.

엔딩은 굿 엔딩과 배드 엔딩이 있으며 스토리도 짧고 ‘뭐지?’라는 인상을 갖게 합니다.

 

지옥의 짧은 영상의 특징과 매력

 

숏츠보다 언니의 다양한 포즈를 보자
숏츠보다 언니의 다양한 포즈를 보자

 

사실 딱히 게임 플레이로서의 재미는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언니의 앉아 핸드폰 보기, 누워 핸드폰 보기,

그리고 AI로 생성된 쇼츠를 강제로 보면서 이상현상을 찾는 재미와 딱히 공포스럽진 않지만

제작자가 그렇게 느끼라고 했으니 억지로 으스스한 분위기를 느껴가며 플레이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영상을 옆으로 넘기거나 위로 넘기면서 정상적인 쇼츠를 구분하면 도착지점까지 거리가 줄어들고

틀리면 늘어나면서 배터리 소모가 HP이며 잘 맞춰서 도착하면 해피엔딩이고 도착을 하지 못하고

배터리가 다 닳아버리면 배드엔딩인 너무나 직관적인 게임입니다.

 

틀리면 지하철 창에 이상한게 생김
틀리면 지하철 창에 이상한게 생김

 

아쉽게도 쇼츠를 보거나 언니를 구경하는 재미 외에는 점프 스퀘어나 깜짝 놀랄만한 공포는 크게

존재하지 않으며 그저 심리적인 공포요소만 존재합니다. 나름 이상한게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는

이상현상 부분을 찾는 재미가 있으며 가끔씩 졸음이 쏟아진다며 화면이 어두워지는 랜덤 요소정도가

실제로 졸지 않도록 하는 장치가 되어 화면을 빨리 넘겨야 하는 제한 시간같은 것을 주었습니다.

도전과제나 엔딩 모든 것을 1시간 내로 끝을 낼 수 있기에 도전과제 헌터들에게 적합한 게임입니다.

 

지옥의 짧은 영상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나름 신선한 이상현상 찾기 게임
  • 불량식품을 사먹는듯한 느낌
  • 가볍게 플레이 하는 재미
  • 언니가 나름 예쁨
  • AI영상이 생각보다 웃김

 

[단점]

  • AI숏폼들이 엉성하여 이상현상과 구별이 힘듬
  • 언니를 더 자세히 보거나 확대할 수 없음
  • 사실 무료로 풀렸어도 될만한 완성도
  • 다양한 기믹이나 게임 시스템이 없어 지루함

 

굿 엔딩과 배드엔딩도 와닿진 않음
굿 엔딩과 배드엔딩도 와닿진 않음

 

3D구성을 제외한 모든 그림들이 AI로 생성되어 있기에 뭔가 성의있게 만들어졌다는 느낌이 크게 들지 않으며

스토리나 세계관, 구성들도 크게 와닿거나 이해하고 싶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독특한 방식의 이상현상 찾기와

표현들은 새롭게 느껴지고 간단한 게임 구성이나 짧은 플레이 타임이 단점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과연 이 게임이 돈을 주고 팔아야 하는 게임인가 라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지옥의 짧은 영상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솔직히 재미를 모르겠다
솔직히 재미를 모르겠다

 

우선 대다수의 의견과 저의 평가는 다를 수 있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하자면 게임을 켜고 대략

2분 정도 흥미를 느끼고 그 이후 부터는 어떤 부분에서 재미있어야 하는지 공포를 느껴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것은 솔직한 개인적인 의견이며 15분 정도의 게임 플레이를 하면서 무표정으로

아무런 감각을 느끼지 못하고 굿 엔딩과 배드엔딩을 보았고 게임이 끝나고 나서 ‘뭐지?’라는 공허한

느낌만 받았습니다. 스팀의 평가를 읽어보면 그냥 싼 가격에 만족하거나 좋은 평가를 하는 경우를

보면서 한국의 명작 영화 ‘클레멘타인’1을 추천하는 것이라고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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