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랜드 크루 리뷰
배드랜드 크루라는 게임은 Runner Duck이 개발한 전략 차량 전투 게임으로 2025년 4월 28일 스팀으로
출시한 게임입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플레이어는 직접 전투 차량을 제작, 개조를하며
크루를 관리하고 다양한 적 세력과 전투를 펼치며 차량을 운전하며 적의 진영을 공략해야 합니다.
각 차량에는 다양한 특성을 가진 크루원이 탑승해 이들의 능력치와 역할을 배분하고 파괴된 배드랜드에서
흩어진 생존자들을 구출해야 합니다. 게임은 차량과 크루의 발전 및 실시간 전투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자원을 수집하거나 기술을 연구하며 다양한 임무를 통해 점차 강한 부대를 만들어가는 게임인
배드랜드 크루에 대한 플레이 후기를 남깁니다.
| 타이틀 | 배드랜드 크루 |
|---|---|
| 개발사 | Runner Duck |
| 장르 | 포스트아포칼립스, 차량전투 |
| 플랫폼 | 스팀 |
| 가격 | 19,500원 |
한국어를 포함한 13개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스팀평가 현재 매우 긍정적.
배드랜드 크루는 어떤 게임인가?
배드랜드 크루는 넓은 오픈 월드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적의 거점 점령, 생존자 구조, 자원 수집등의
목표가 주어지고 전략적으로 차량과 크루의 조합으로 전투를 수행하며 각자 원하는 스타일로 차량이나
크루의 스킬 및 장비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마치 전략과 액션 RPG요소가 결합된듯한
독특한 차량 전투 게임으로 자신만의 부대를 만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며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과
매력적인 디자인들이 귀여운 매드맥스를 연상시킵니다.
크루의 각각 다른 능력치를 고려해서 어떤 역할을 맡길지 중요하며 차량의 밸런스나
공격하는 방향에 설치된 무기의 배치등 깊이 있는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하고 있으며
차량의 파괴나 무기 발사 액션의 연출도 멋진 게임입니다.
조작체계가 이상하다?
게임에서 차량의 조작방식은 R키로 업시프트, F로 다운 시프트로 차량을 움직이며
Q키와 E키는 차량의 방향을 조절하는 버튼입니다. 또한 WASD로 수평 및 수직 이동을
지원하며 카메라의 각도는 마우스로 제어를 하게 되는데 이 모든 것들은 게임패드로 조작시
편리한 구성의 조작이며 키보드 마우스만 가진 게임플레이어들에게는 매우 불편한 조작체계입니다.
그렇기에 키보드 + 마우스 플레이를 하는 사람에겐 키를 바꿔도 불편하며 컨트롤러 사용시에만
편리합니다.
배드랜드 크루의 매력과 재미요소
다양한 레고 블록같은 조립된 블록을 사용한 자신만의 차량 장비를 세팅하거나
크루의 특성을 활용하여 스킬이나 장비로 시너지를 높이는 재미나 세미 오픈 월드를 탐험하는
자유도 및 재료 수집이나 성장등 가벼운 RPG요소들이 혼합된 부분이 핵심적인 시스템이며
음악과 사운드 및 시각적으로 변하는 낮과 밤의 순환이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위기 관리가 필요하기에 차량을 수리하거나 크루를 어디에 배치해야 유리할지 팀에
어떤 크루들이 있는 것이 좋은지를 고민하며 플레이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승무원들 중에서는 구출하거나 모집 할 수 있는 희귀 승문원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특별한 특전을 가지고 있으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점차 차량에 필요한 새로운 부품이나
무기의 설계도를 얻으면서 점차 독특한 차량을 커스터마이징 하게 됩니다.
지도에는 탐험할 것들이 많으며 자신이 직접 디자인 하며 전투 장비를 타고 종말의 황무지를
누비며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매우 매력적이게 느낄 수 있습니다.
배드랜드 크루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자유로운 차량 커스터마이징과 전투
- 크루 관리와 성장요소의 조화
-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완벽한 한국어 지원
- 차량 조작에만 신경쓴다면 전투는 자동
- 게임패드 사용자에겐 쾌적한 조작방식
[단점]
- 반복적인 임무 구조와 단조로운 패턴의 게임사이클
- 차량 제작, 크루 관리 시스템이 간단하지 않다
- 키보드 + 마우스 조작체계는 불편
- 많이 돌아다녀야 하는데 돌아다니는게 즐겁지 않음
- 아이템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없음(판매 없고 창고에 쌓이기만한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에는 흥미가 있지만 그저 차량을 빙빙 돌려가며 자동전투를 바라보거나
가끔 슬로우 모션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않는 버그나 AI는 절벽에서 뛰어내려도 살아남길래
그런 시스템인가라고 판단하고 함께 뛰어내리니 사망하는 불합리함이 존재하고
(수정한다고 하는데 어느쪽을 수정하는지는 모르겠음)차량 및 크루의 성장을 위한 그라인딩은
맵의 구석지고 가기 험난하고 힘든 곳에 배치해두어 운전이 재미있지 않은데 귀찮게 느껴졌습니다.
영토 확보나 차량 제작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좀 더 친절한 튜토리얼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배드랜드 크루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전형적으로 취향이 아니면 참고 플레이를 하기 어려운 게임이라 생각되며 중요한 스토리가 있는 게임이 아님에도
쓸데없는 대사를 스킵하고 싶다면 탭키를 2초간 매번 눌러야 하거나 아이템 판매를 할 수 없는 부분들은
계속 모든 하위 아이템들을 창고에 보관해야 하며 360도 회전 포탑을 얻게 되면 다른 모든 것들을 열심히
성장시킬 필요가 없는 밸런스 붕괴등 안타까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줍니다.
전투는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빙글빙글 돌며 전투가 끝나기를 기다려야 하며 맵을 돌아다니기 위한
차량의 조작은 즐겁지 않습니다. 게임의 재미를 즐기기 위해서는 배틀 차량을 제작하고 상대를 박살내며
점차 크루들을 성장시키며 기존의 크루 시리즈들을 즐겨왔던 게임팬을 위한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