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라이트 타자 게임 글리피카 : 타이핑 서바이벌 리뷰

글리피카 : 타이핑 서바이벌

 

글리피카 타이핑 서바이벌
글리피카 타이핑 서바이벌

 

글리피카 타이핑 서바이벌이라는 게임은 빠른 속도의 타이핑 도전과 로그라이트의 진행 시스템을

결합한 호드 서바이벌 게임으로 2024년 10월 9일 스팀으로 앞서 해보기로 출시한 게임입니다.

타이핑으로 전투를 즐기고 업그레이드 역시 타이핑으로 쳐야 하며 적을 물리치고 경험치를 얻으며

추가 무기나 업그레이드 강화 그리고 다양한 빌드와 전략이 가능합니다. 각 라운드 웨이브의 끝은

보스가 등장하고 보스는 글자를 뒤섞거나 긴 문장을 입력해야 하는 난이도를 제시하며 일반 적과

보스 사이에서 멀티태스킹을 유도합니다. 키보드가 싫다면 게임 패드로도 가능하며

독특한 방식의 게임성을 가진 글리피카 타이핑 서바이벌에 대한 후기를 남깁니다.

 

타이틀  글리피카 : 타이핑 서바이벌
개발사  aliasBLACK
장르  타이핑, 액션 로그라이크
플랫폼  스팀
가격  10,000원

 

한국어를 포함 13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스팀덱 완벽 호환, 스팀 평가 매우 긍정적인 게임입니다.

 

 

글리피카 : 타이핑 서바이벌의 게임방식

 

처음에는 선택이 많지 않다
처음에는 선택이 많지 않다

 

게임의 플레이 방식은 미니멀한 경기장 가운데에서 고정 무기를 들고 적의 드론 무리를 막아내는 것으로

각 적은 단어와 연관되어 단어를 입력하면 해당 적에게 무기를 발사하고 점차 빠르고 정확하게 입력하면

효율적으로 클리어가 가능한 게임입니다. 로그라이트 진행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에 적을 물리치고

경험치를 얻으며 추가 무기나 업그레이드 강화 효과를 획득하게 되며 점차 업그레이드를 통해 빌드와

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 독, 화염, 동결, 전기 효과나 발사 속도증가)

현재로서는 세 가지의 주요 무기와 다섯 가지의 증강유형이 있으며(추후 업데이트) 각 세션은 일반적으로

10-20분 정도로 짧은 시간 집중해서 플레이 하는 방식이기에 반복 플레이나 잠깐씩 즐기기 좋으며

매 플레이마다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의 모습
게임 플레이의 모습

 

타이핑 관련된 게임들은 많지만 Z Type이라는 브라우저 게임에서 재미를 느낀다면,

이 게임도 즐겁게 즐길 수 있습니다.

 

글리피카 : 타이핑 서바이벌의 재미와 매력

 

이 게임의 매력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액션과 타이핑에 집중 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와 중독성 있는

빠른 속도의 타이핑 게임 플레이가 장점인 게임입니다. 한국에서는 마치 스팀판 소나기 혹은 한컴타자같은

타이핑 게임을 연상시키며 심층적인 로그라이트 진행이나 사용자 정의가 섞인 게임이기에 현대적인

게임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또한 아무런 목표 의식 없이 반복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닌 보스전에서의 긴장감과 혼란스러운 멀티태스킹 요구들은 박진감이 넘칩니다.

 

빌드의 자유
빌드의 자유

 

어떤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 할지의 자유도 역시 재미의 일부분이며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다면

‘건조’, ‘럼주’, ‘구분’ 중에서 타이핑을 쳐서 선택하는 부분도 터치 타입 테일이라는 게임이 연상됩니다.

몇 가지 아시운 부분은 텍스트의 가시성이 좋지 않은 부분들이 보이며 아이템과 겹쳐지거나 읽을 수 없는

상황이 나타나기도 하고 무한 모드에서는 게임이 의미 있는 도전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글리피카 : 타이핑 서바이벌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중독성 있고 빠른 타이핑 게임플레이
  • 로그라이트 진행과 사용자 정의 시스템
  • 짧고 강한 세션의 높은 재생가치
  • 잦은 업데이트와 게임에 애착을 가진 활발한 개발자

 

[단점]

  • 높은 레벨로 갈수록 난이도 급발진
  • 흔하지 않은 단어로 인한 흐름 방해
  • 보스 중 시각적인 혼란으로 가독성이 나빠짐
  • 어쩔 수 없는 손가락의 피로감
  • 글자의 가시성이 가끔 나쁨

 

단점은 손가락의 피로감
단점은 손가락의 피로감

 

물론 다양한 빌드나 효과를 통해 적들을 해치울 수 있지만 너무나 많은 것들을 타이핑해야 플레이가

가능하다 보니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손가락의 피로도로 인해 느려지는 현상은 단점처럼 느껴집니다.

(그냥 선택은 마우스로 해도 되지 않았을까…) 그 외에는 어렵지만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다양한 타이핑 게임을 접해봤지만

타이핑 연습에도 좋고 탄탄한 시스템과 안정적인 반복 플레이도 완성도 있게 느껴졌습니다.

 

글리피카 : 타이핑 서바이벌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하지만 어렵죠
하지만 어렵죠

 

전체적으로 글리피카라는 게임은 타이핑을 하는 기본적인 재미와 로그라이트의 재생성을 갖춘

게임이며 어릴적 한컴타자나 소나기 or 산성비를 해보고 재미있었다면 글리피카도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

완벽한 하드코어 게이머들에게는 지루할 수 있지만 평소에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혹은

너무 타자가 느린 사람에게는 어렵고 힘들 수 있습니다. 적당한 타이핑 속도를 낼 수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며

특정 시점에서 적의 활동이나 겹치는 적들의 텍스트의 가시성이 망가지는 부분은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개발자의 활발한 업데이트나 피드백을 받고 수정을 해주는 속도가 상당하기에 앞으로의 완성품이 기대되며

긴 플레이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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