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테이토 리뷰
브로테이토라는 게임은 2022년 9월 27일 앞서 해보기로 출시 이후 뱀서라이크 탑다운 슈팅 로그라이크라는
장르로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다양한 캐릭터 중에서 선택하여 6개의 무기까지 조합하여 웨이브를 견디는
단순한 게임이지만 무기의 조합이나 캐릭터의 특징을 잘 활용하는 빌드의 재미와 점차 어려워지는 난이도 및
캐릭터의 잠금 해제 요소등이 흥미로운 게임입니다. 여러번의 버전 업과 정식 출시 2023년 6월 23일이후에도
2024년 10월 25일 새로운 DLC를 내면서 더욱 완성도가 높아졌으며 반복 플레이를 통한 게임임에도
상당히 긴 플레이 타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브로테이토’에 대해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브로테이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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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Blobfish |
장르 | 핵 앤 슬래시/액션/탄막 슈팅 |
플랫폼 | 스팀, 에픽, 안드로이드 , Xbox X|S |
가격 | 5,600원 |
한국어를 포함한 총 13개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브로테이토는 어떤 게임인가?
기본적인 게임의 방식은 WASD 혹은 방향키로 이동을 하며 적을 쓰러뜨리고 얻은 재화로
레벨업과 무기 혹은 패시브 스킬등을 얻어가며 성장 시키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이동과 재화 획득, 그리고 업그레이드에만 신경을 쓰면 되지만 6가지가 되는
무기의 조합이나 같은 무기를 얻었을 때 합쳐 더 높은 등급으로 승급 시켜가며 관리하는 부분이나
어떤 방향으로 캐릭터를 성장 시킬지 고민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은 원하는 캐릭터를 고른 뒤 원하는 무기를 선택하여 게임이 시작되며 처음에는 잠금 되어 있기에
캐릭터의 잠금 해제 조건들을 봐가며 언락 해야 합니다.
감자처럼 생긴 캐릭터들은 나름 특징들이 뚜렷하며 어떤 무기를 함께 사용했을 때 시너지가 높아지는지
다양한 조합과 시도를 통해서 알아내는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브로테이토의 매력과 특징
브로테이토의 매력과 특징이라고 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기의 조합 혹은 스킬이나
도움을 주는 오브젝트의 활용들이 있는데, 예를 들어 공격을 지원해주는 오브젝트만으로 클리어를 해보거나
혹은 회복력을 극대화 하여 흡혈이나 회복계열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서 새로운 시도와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가는 재미가 단연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원거리 무기만으로 클리어를 해보기 위해 캐릭터를 골라보거나 혹은 공격 속도만으로 클리어가 될까?
하는 다양한 시도와 아이디어들이 게임을 반복적으로 플레이를 하면서 얻어지는 기쁨이 있으며
가장 신기한 부분은…
헐… 이게 되네.
그렇기에 게임을 플레이 하다가 지겨워 지면 잠시 껐다가 차 후 심심할 때 플레이를 해도 좋은
스낵 게임 같은 재미가 있으며 오늘은 어떤 캐릭터로 어떤 조합을 통해서 클리어를 해볼 지를 상상하며
즐기는 매력이 있습니다.
브로테이토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놀랍게도 많은 다양한 조합과 시너지효과
- 반복적이지만 매번 새로운 로그라이트
- 많은 캐릭터를 언락하는 재미
- 단순하지만 묘하게 빠져드는 중독성
- 절묘한 난이도 밸런스
- 귀엽고 캐주얼한 접근성으로 부담없음
[단점]
- 비주얼적으로 새로운 것은 캐릭터 뿐이다
- 유저 친화적인 튜토리얼은 없다
- 강력한 빌드를 미리 예상하긴 힘들다(직접 써보면서 익혀야함)
- 매번 색이 다른 맵이 특징으로 느껴지진 않는다
- BGM이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아서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난이도의 단계가 많으며 잠금 해제 해야 할 캐릭터의 수도 엄청나기에 사실 가격 대비 플레이 타임과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 상당히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20단계의 웨이브, 무한 모드, 협동 모드 같은 부가적인 요소들이 있으며 위에서 자주 언급했던
어떤 무기와 어떤 보조 무기, 혹은 나를 도와줄 공격 타워와 회복 타워같은 부분의 활용이나
어떤 패시브 스킬들이 유용한지 찾아보며 최적화 된 성장을 이뤄가는 재미가 있는 게임입니다.
브로테이토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브로테이토가 처음 나왔을 때에는 사실 뭔가 유치해 보이는 그저 그런 타워 디펜스 같은 게임이라
생각했고 유투브나 다양한 매체에서 소개하는 부분들도 그저 광고에 지나지 않아 속지 않겠다고
생각했을 만큼 처음에는 부정적인 시선이 있었지만 막상 게임을 플레이 해보니 생각보다
깊은 게임의 구조와 메커니즘에 놀랐으며 나도 모르게 계속 반복하여 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며
중독성이 꽤나 있는 게임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능력치를 쌓는 것이 상당히 쉬워 보이거나 그림체 때문에 가볍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으며 성장 시키는 재미와 조합에 대한 연구들이 개발자의 노력이 보일 정도로
디테일합니다. 무기나 아이템의 조합에 따라 변화하는 캐릭터의 비주얼 변화도 웃음짓게 하며
단순해 보이고 실제로 조작도 간단하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를 했다가 점차 빠져드는 게임이
‘브로테이토’라는 게임이 아닌가 생각하며 긴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