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만든 브램블 : 산속의 왕 리뷰

브램블 : 산속의 왕 리뷰

 

브램블 : 산속의 왕 리뷰
브램블 : 산속의 왕 리뷰

 

브램블 산속의 왕이라는 게임은 북유럽 설화나 민담을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 설정으로

어린 소년 올리가 트롤에게 납치된 누나 릴리모를 구하는 여정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어린 소년을 조종하여 이동과 점프 간단한 액션을 통해서 모험과 퍼즐을 풀어나가며

보스전에서는 기믹을 활용한 액션 전투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구전을 읽는 듯한 재미와 예상을 깨는 파격적인 요소들과 디자인으로 인해서 게임의 매력을

더욱 더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으며 짧지만 밀도 있는 구성으로 인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몰입하여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북유럽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브램블 : 산속의 왕’에 대해

리뷰를 작성할까 합니다.

 

타이틀  브램블 : 산속의 왕
개발사  Dimfrost Studio
장르  호러 액션 어드벤처
플랫폼  PS5, PS4, Xbox, 닌텐도 스위치, 스팀
가격  32,000원

 

 

브램블 : 산속의 왕의 게임플레이 방식

 

게임플레이 방식
게임플레이 방식

 

게임의 플레이는 단순히 퍼즐 플랫포머와 액션 기믹을 활용하는 단순한 조작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판타지 세계를 탐험하는 어린아이가 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공포 분위기가 더욱 짙어지면서 점차 무서운 분위기와 마치 어린이에게

동화를 읽어주듯 게임 전반에 걸쳐 나레이션과 함께 공포스러운 동화를 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스토리텔링은 뛰어나며 적당히 좌절스러운 난이도를 가지고 있기에 처음 접하는 패턴에서는

사망하기 쉽지만 점차 익숙해지며 긴장감을 유지하게 해줍니다.

전체적으로 아름답고 매 순간 경이로운 배경이나 분위기가 매력적이며 생각을 자극하게 하며

슬프기도 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흘러가는 것을 우리는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게임입니다.

 

흥미로운 스토리
흥미로운 스토리

 

 

브램블 : 산속의 왕의 매력과 게임의 재미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그래픽과 놀라운 사운드 트랙 그리고 매력적이고

정말 좋은 영화 한편을 본듯한 깔끔한 기승전결을 느낄 수 있으며 게임을 모두 끝내고 나면

여운이 남는 그런 게임이었습니다. 또 한가지는 유럽 민화에 등장하는 괴물들이나 크리처들의

디자인도 놀라우며, 심리적인 공포 분위기가 가득한 느낌들도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긴장감을 유발하는 보스전
긴장감을 유발하는 보스전

 

그리고 전투 부분에서는 단순한 조작으로 긴장감을 갖게 만드는 패턴들과 기믹 활용이기에

콘트롤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손쉽게 클리어가 가능한 수준이지만 너무 방심하거나 아무렇게나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스트레스 없이 넘어갈 수 있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인 아름다운 느낌과 감상들을 모두 표현하지 못 할 정도로 새로운 감각을 느끼게 해주며

새로운 지역이나 상황속에서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또 어떤 연출이 있을지

기대와 긴장감을 유발하며 게임에 점차 몰입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공포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아시아 사람이 유럽이나 아메리카쪽 공포에는 그다지 아무런 교감을

하기 어려워서 공포를 느끼기 어렵다고 생각하며 반대로는 아시아 사람이 아닌 사람이

아시아 스타일의 공포가 왜 무서운지 모르겠다고 생각되는 사람도 있듯 이 게임도

어느 지역의 사람이 하는가에 따라 공포 분위기는 크게 다르게 느낄 것 같습니다.

 

브램블 : 산속의 왕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성인을 위한 동화 혹은 잔혹 동화의 멋진 스토리
  • 표현과 연출이 강렬하고 인상적인 부분
  • 플레이어의 방식에 따라 약간의 자유도
  • 그래픽과 배경의 놀라운 분위기
  • 짧지만 밀도 있는 콘텐츠 구성으로 몰입감이 높다

 

[단점]

  • 잔인한 표현과 내용으로 인해 일부 플레이어들이 불편할 수 있다
  • 조작성이 조금 부자연스럽다
  • 몇 몇 섹션에서는 톤 변화가 없고 비슷하게 느껴진다
  • 5시간 플레이는 너무 짧다 더 하고싶다

 

공포스러운 분위기도 점차 익숙해진다
공포스러운 분위기도 점차 익숙해진다

 

아주 미세한 공포라도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어하지만 브램블이라는 게임에서는 공포라는 것이 분위기에서

느껴지는 공포나 연출 그리고 크리처들의 디자인 정도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익숙해질수록 크게 무섭다는 느낌보다 매력적인 스토리에 빠져들면서 크게 신경쓰이지 않으며

오히려 너무나 아름답고 완성도 높은 음악이나 게임 그래픽등 잘 만들어진 부분들이 더 눈에 들어오면서

게임 플레이의 재미에만 몰두 할 수 있게 됩니다.

5시간 정도의 플레이 타임도 사실 정신을 차려보니 5시간이 지나있었던 것이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를 했을 정도로 몰입했으며 이 후의 이야기나 무언가 더 플레이 하고 싶다는 아쉬운 마음이

더 컸던 게임이었습니다.

 

브램블 : 산속의 왕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오랜만에 느껴보는 전율
오랜만에 느껴보는 전율

 

우선 그냥 스토리가 좋다라고 한다면 내용만이 좋았기에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브램블 산속의 왕에서는 스토리텔링을 대화나 설명과 같은 텍스트에만 의존하지 않고 소통하는

영상과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플레이어가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더욱 그 빛을 발휘합니다.

그런류의 게임들 중 하나가 Journey, Ico등 아주 손에 꼽힐 정도로 가끔 나오는 게임들이 있었지만

브램블 산속의 왕은 추가적인 설명도 해주면서 몰입하게 해주어 더욱 스토리에 매력을 느끼게 해줍니다.

상황에 따라 어울어지는 멋진 사운드 트랙은 소름이 돋게 하며 게임을 모두 마치고 나면

박수를 치고 싶을 만큼 개인적으로는 예술 작품처럼 느껴지는 게임이었다고 판단됩니다.

아름다운 게임이었으며 후속작이나 이 개발사의 다음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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