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로킹 덱빌딩 로그라이크 게임 리뷰

네크로킹 리뷰

 

네크로킹 타이틀
네크로킹 타이틀

 

네크로킹이라는 게임은 덱을 구축하여 턴 기반 전술로 전투를 즐기는 로그라이트 게임으로

네크로맨시의 마스터가 되어 덱을 구축하고 전투로 상대방을 쓰러뜨리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2024년 9월 4일 발매한 스팀 게임으로 평화롭게 살고 있던 마을에 악이 쳐들어와 적들을

물리치고 영토를 확립하며 죽음의 군주로서 전술적인 빠른 의사 결정과 반사신경으로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독특한 로그라이트 덱빌딩 게임입니다.

로그라이트 장르의 특성에 맞게 매 플레이마다 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카드를 수집하고

자신만의 전략을 구축하는 재미를 가진 게임 ‘네크로킹’이라는 게임에 대해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네크로킹
개발사  KORO.GAMES
장르  로그라이트 덱빌딩
플랫폼  스팀
가격  5,600원

 

 

네크로킹은 어떤 게임인가?

 

네크로킹의 게임방식
네크로킹의 게임방식

 

처음에는 난이도와 비슷한 설정의 ‘탐험’, ‘균형’, ‘전술’ 중 하나를 선택하여 게임을 시작하게 되며

전술(하드)의 경우에는 1회 클리어를 해야 언락이 됩니다.

게임의 방식은 첫 유닛을 소환하게 되지만 모든 카드에는 마나를 지불하게 되고 소환이 되면 영혼을 가두어

매턴 마나를 5씩 얻게 됩니다. 영혼의 수는 한정되어 있는데 쉽게 말해 인구수를 뜻하며

카드는 드래그 앤 드랍으로 필드에 놓고 전투가 시작되면 숫자가 더 높은 유닛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같은 숫자의 경우에는 둘다 사망하게 되며 전투 시스템은 마나 관리 + 유닛의 영혼(인구수 조절)과

전투에서 유리하게 이끌어가기 위한 약간의 전략이 전부입니다.

(이미지를 위한 해설하자면 왼쪽 상단의 인터페이스가 마나와 영혼입니다)

◆ 27/59 (마나)

▽ 1 (영혼)

 

필드를 돌아다니며 전략을 더욱 강화시키자
필드를 돌아다니며 전략을 더욱 강화시키자

 

필드를 돌아다니다 보면 전투 뿐만아니라 덱을 구성할 수 있으며 도감에서는 각각의 유닛의 고유 스킬이나

특기를 볼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지만 이동에는 물자가 필요하고 물자를 모두 잃게 되면

병사들을 잃기 시작합니다.

지도에서는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게 되는데 행상인이나 적들이 존재하고 숲의 정령같은 인물을

만나게 되면 상점처럼 유닛을 추가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성을 향해 다가가 보스를 쓰러뜨리면 승리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네크로킹의 재미와 특징에 대해서

 

고민하며 덱을 만들어가는 재미
고민하며 덱을 만들어가는 재미

 

당연하겠지만 로그라이트이기에 매번 같은 상황이나 같은 덱을 구성하는 것은 힘들며,

덱을 어떻게 만들고 어떤 전략으로 쉽게 나만의 스타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지 고민하며 전투의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갈지 고민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어떤 지도에서 어떤 방향과 선택을 통해서

진행을 하는가에 따라 달라지기에 어느정도 운이 필요하고 언제나 자신이 생각하는 완벽한 덱을 만드는 것은

힘들기에 난이도의 체감이 조금씩 달라지는 경향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즐거울 수 있고 때로는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덱의 효과적인 조합이 승리의 열쇠가 되고

로그라이트 게임의 특성상 죽음이 있더라도 일부 진행이 유지되는 부분이나 혹은 원하지 않는 유닛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결합을 통해서 유닛을 합쳐 새로운 조합의 유닛을 얻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운이 나빠 결합을 하는 곳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업그레이드도 가능하기에 이런 모든 것들을

활용하여 성장시키는 재미가 있습니다.

 

네크로킹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흥미로운 네크로맨서 게임
  • 다양한 적과 무난한 스토리 적당한 난이도
  • 반복을 하더라도 조금씩 바뀌는 상황이나 플레이 방식의 변화
  • 이해하기 쉬운 시스템과 심플하고 세련된 진행
  • 덱빌딩을 구성하고 성장시키는 재미

 

[단점]

  • 전투의 방식은 똑같기 때문에 가끔 지루할 수 있다
  • 1회차를 끝내고 나면 다시 플레이 하고 싶은 의욕은 없다
  • 전투를 건너뛸 방법이 없으며 더 빠른 속도나 기다려야 하는 편의성 부족
  • 깊게 파고들수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보이는 것들이 전부이다

 

마지막 보스인가?!
마지막 보스인가?!

 

인디게임에서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늘 느끼는 부분은 배경의 다양성,

그래픽의 큰 변화가 없는 부분들 이제 막 재미있어지려고 할 때 끝이나는 애매한 플레이타임들이

늘 느껴왔던 인디게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네크로킹이라는 게임도 더 많은 전략이나 개성있는 빌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조금 완성이 되었다 싶었지만 게임은 끝이납니다. 그렇기에 스펙업을 받아주고 성장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대상이 없으며 어렵게 모으고 성장시킨 덱과 유닛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네크로킹의 전체적인 소감과 평가

 

응? 끝났어?
응? 끝났어?

 

사람에 따라 플레이 타임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약 4시간~6시간이면 게임의 모든 콘텐츠를

즐겨볼 수 있을 만큼 게임은 짧은편이며 처음 게임의 느낌과 플레이의 신선함은 놀라웠지만

게임을 지속적으로 플레이하면서 드는 느낌은 무료 모바일 게임 정도의 게임을 플레이 한 느낌이었습니다.

5,600원이라는 가격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닌가 싶을 수 있겠지만,

게임의 재미를 초반부터 꾸준히 이어가지 못하고 점차 뒷힘을 잃고 게임이 클리어 되는 방식이

아쉬웠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와 재밌다! 이제 뭔가 더 나오겠지?

아직 초반이라 없는건가? 오 뭔가 새로운 시스템!

중반 이후에는 더 새로운게 나오겠지?

끝남

 

네크로킹이 재미없진 않았지만 너무나 아쉽게 끝이 나기에 더 허무한 느낌이었으며

어려움 모드를 플레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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