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세소녀(末世少女)Zombie Girl 리뷰
말세소녀 좀비걸이라는 게임은 TPS1 슈팅게임으로 세기말 다양한 적들로로 넘쳐나는 세계에서
소녀 요원으로 플레이를 하며 크게 5가지의 종류의 스테이지인 ‘종말의 도시’, ‘죽음의 병원’, ‘황무지 폐허’,
‘지하 실험실’, ;신비한 발굴 현장’을 탐험해가며 최대한 환경에 존재하는 아이템을 활용하여 생존하는
게임입니다. 제목은 좀비 걸이지만 갑자기 기습하는 악마 거미, 원거리 총을 쏘는 경비병, 늑대인간,
좀비나 언데드같은 다양한 적들이 등자아고 바이러스 누출의 근원을 찾는 것이 목표인 종말의 도시에서
안전한 길을 찾고 돌파하며 단서들을 찾는 평범한 게임처럼 보이지만 이 게임을 구입하게 되는 이유는
다양한 섹시한 코스튬과 피격당하게 되면 옷이 찟어지는 메커니즘때문에 구입했습니다. (진심)
그렇게 플레이하게 된 말세소녀 좀비걸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末世少女 Zombie Girl |
---|---|
개발사 | Utopia Studio |
장르 | 선정적 TPS슈터 |
플랫폼 | 스팀 |
가격 | 11,000원 |
(언어 지원 : 영어, 중국어)
말세소녀 Zombie Girl은 어떤 게임인가?
좀비 걸이라는 게임은 카테고리가 성인이라서 무언가 굉장한 것을 기대하고 구입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냥 ‘선정적’일 뿐이고 오타쿠들을 취향을 고려한 3인칭 슈팅게임입니다.
맵 구조와 키 아이템들이 랜덤하게 배치되어 있고 총 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기는 기본 무기와 수집요소들이 있으며 빠르게 이동을 하게 되면 요즘 유행하는 것인지
좌우 회전을 할 경우 관성 드리프트(기울이며 달리는 방식)를 하고 사격이나 기본적인 조작방식,
심지어 엄폐도 가능하며 투척무기도 존재합니다.
적의 종류는 몬스터 + 좀비 + 군인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상하게도 서로 적대적인 관계이기에
가만히 있어도 서로 싸우는 경우가 있으며 폭발 반경이 상당히 크기에 가까이에서 터질 경우
플레이어도 함께 피해를 받게 됩니다. 또한 자동 회복 쉴드가 있고 거리에 따라
데미지 감소효과가 존재하여 너무 멀리서 사격을 하게 되면 탄 소모가 불필요하게 많이
소모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사격 게임에 중점을 두고 플레이하려는 게임이 아니기에 이 게임의 목적은 단 하나.
이것도 다 모으지 못한 복장들이며 머리, 꼬리 같은 부가적인 꾸미기까지 합치면 상당한 수집요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복장들마저 피격당하면 조금씩 옷이 파괴되는 정도가 끝이지만 이것만으로 저는 소장가치가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말세소녀 Zombie Girl의 매력과 재미요소
가끔 AAA급 총쏘는 게임과 비교하는 미친 유저가 있지만, 이 게임은 자연스러운 파쿠르 동작도 있으며
점프해서 매달리면 팬티도 볼 수 있고 걷기 뛰기 전력질주 앉기등의 모션간의 보간도 있기에
부드러우며 무기 스왑은 좀 이상하거나 가끔 카메라가 벽을 등지고 있으면 머리가 화면 가운데
조준선을 가리거나 좁은 통로에서 맵에서는 조준 사격이 불가능하여 넓은 장소로 피해
전투를 해야 하는 사소한 불편함이 있지만 다들 그런것을 기대하고 산 게임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솔직하게 말해봐요 정말 기어즈 오브워 시리즈, 데드 스페이스, 고스트리콘같은
게임을 기대하고 산거 아니자나요
그래서 스팀 평가를 보면 왜 복합적인가 하면 , 원하는 만큼 야한 장면이 안나온다 = 실망.
원하는 만큼 A급 TPS게임이 아니다 = 실망. 총도 쏘면서 커스터마이징과 섹슈얼한 장면이 나온다 = 갓게임
이런식의 평가들이 많은 게임입니다.
말세소녀 Zombie Girl의 장점과 단점
[장점]
- 피격당하면 옷이 찢어진다
- 다양한 의상과 코스튬 + 악세서리가 있다(머리와 꼬리)
- 캐릭터가 사망하면 이상한 표정을 하고 그것을 카메라로 관찰할 수 있다
- 게임의 필드가 조금씩 바뀌는 랜덤성
- 가장 이상적인 B급 게임에 충실한 게임이다
- 복잡하지 않으며 뇌를 비우고 게임을 할 수 있다
- 커스터마이징에서 마우스로 가슴을 클릭해보자
[단점]
- 생각한 것 이상의 야한 것은 없다 기대하지 말자
- 매우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 코스튬을 다 얻고 나면 할 것이 없다
- 나는 적이 안보이는데 적이 나를 어디선가 쏜다
- 당연히 유저 편의성 인터페이스나 유저친화적이진 않다
- 스토리나 세계관의 설명의 부족
- 상상이상의 변태나 성적인 요소를 요구한다면 맞지 않다
대부분의 스팀 리뷰를 보면, 짜증을 내는 요소 중 하나가 올 누드가 없다는 것이나 수많은 A급 슈터게임과
비교를 하는 부분, 혹은 이미 추천하는 시스템 요구 사항에도 못미치는 컴퓨터 사양으로 게임이 후지다고
판단하는 멍청이들의 리뷰들을 보며 안타까웠습니다.
물론 불편한 점들이나 유저 편의성의 개선이 필요한 부분들 그리고 아쉬운 콘텐츠들이 있지만
이 게임은 인디게임이며 왜 레지던트 이블이나 A급 게임들과 비교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말세소녀 Zombie Girl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좀비 걸을 플레이 하면서 키보드 마우스와 게임패드로도 플레이를 해봤지만 조작 자체가 엄청나게
게임에 영향을 줄 만큼 큰 지장이 없음에도 자신의 컴퓨터 사양이나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고 까는 리뷰,
저 간단한 영어조차 몰라서 칭얼대는 유저들을 보면서 느낀점은 풀프라이스의 대기업의 게임들만
플레이 하다가 인디게임을 처음 해보고 놀란 갓 태어난 초식동물을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말하지만 B급 게임은 맞고 딱 그 만큼의 가격이며 불편한 점들도 많지만 정상적으로
클리어도 가능하며 약간의 선정적인 요소가 장점인 게임 그 자체입니다.
위의 적은 내용들을 천천히 읽어보시고 나에게 적합한 게임이라고 생각한다면 구입하시길 바라며
조금이라도 불편하고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구입하지 않으면 되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