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어 스트라이크 예지격자전

예지격자전이라는 게임은 고전 무협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무술 로그라이트 액션 게임으로 독특한
전투 시스템과 스토리텔링 그리고 반복 플레이를 통한 성장을 주는 게임입니다. 주인공은 ‘유’라는
고전 무협 세계관 속에서 전투를 펼치는 캐릭터로 게임의 핵심 시스템인 ‘예지’로 전투 중 적의 행동을
예측하고 반응하는 전략적인 액션을 기반으로 플레이 하는 게임입니다. 빠른 반응과 정확한 타이밍,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고 쉴 새없이 움직이는 액션 보다는 전략과 집중력을
요구하고 적의 공격패턴을 파악하고 반격이나 회피등을 선택해야 합니다. 매번 죽을 때마다 배우고
성장하는 로그라이크 시스템이 있는 독특한 액션 게임 ‘예지격자전’에 대한 플레이 후기를 남깁니다.
| 타이틀 | Forestrike 예지격자전 |
|---|---|
| 개발사 | Skeleton Crew Studio, Thomas Olsson |
| 장르 | 무술, 전투, 로그라이트, 액션 |
| 발매일 | 2025년 11월 18일 |
| 플랫폼 | Steam |
| 가격 | 11,000원 |
CHECK POINT공식 한국어를 포함한 10개인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평가는 매우 긍정적
예지격자전은 어떤 게임인가?

예지격자전은 우선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적의 움직임에 맞춰 빠른 반응과 정확한 타이밍, 그리고 상대의
움직임을 계속 예측하여 반격하거나 회피를 해야 하는 게임입니다. 무협 영화의 미학과 전략적 전투는
박진감 넘치고 전투가 반복되더라도 더 나은 전략을 세우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로그라이크 시스템 덕분에 죽음은 부담스럽지 않으며 오히려 성장의 기회로 느껴지며 초반 학습 곡선이
매우 가파르지만 점차 익숙해질수록 멋진 연출이 가능해지면서 몰입감을 높여줍니다.

각 스테이지별로 적들의 조합을 보면서 내가 현재 가진 스킬과 공격을 잘 활용하는 묘수풀이 방식도
독특하지만 턴제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게 하고 실전으로 도전을 하는 과정이라면
매우 쉬울 거라 생각되지만 실시간 액션에서 오는 타이밍같은 컨트롤의 실력에 따라서 같은 선택을 하더라도
결과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 외에는 로그라이트 게임이 가진 캐릭터의 스킬이나 스킨 해금등이 존재하고
스토리도 적당히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지격자전의 특징과 매력

엄청나게 많은 직업 기술이 존재하고 또한 그것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과정이 즐겁습니다.
그렇기에 점차 기술과 경험을 쌓아가다 보면 적의 변화와 예상치 못한 실수에도 대처를 하게 되고
자신이 무술 고수가 된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새로운 계열과
기술을 잠금 해제 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는 플레이를 찾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있더라도 실전에서 쳐 맞으면 의미가 없듯 0.5초의 늦은
입력으로도 쉽게 패배 할 수 있으며 액션 게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D게임에서는 시푸가 있었다면 2D에선 실시간 액션으로 변한 쇼군 쇼다운같은 예측 액션은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예지격자전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전투 시스템이 매우 전략적이고 승리 했을때의 쾌감
- 무협 영화에서 영감은 받은 액션과 사운드 몰입감
- 적의 패턴을 파악하고 강해지는 전투 시스템의 재미
- 재미있는 빌드나 기술이 많고 흥미롭다
[단점]
- 사실 로그라이트라는 부분은 억지스럽다
- 레벨이나 적, 배경등의 종류가 적기 때문에 아쉽다
- 엄청난 콤보나 화려한 액션을 기대했다면 실망스러울수 있음
- 초반 진입 장벽이 있음에도 익숙해지면 쉽게 지루해짐

안타깝게도 처음 몇 시간은 매우 흥미롭고 게임 플레이가 신선하게 느껴지지만 1회차 엔딩을 보고 나면
허무함과 생각보다 다양한 액션이나 극적으로 변화하는 모습들이 보이지 않다보니 금새 흥미를 잃게 됩니다.
액션 게임을 극단적으로 못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 있지만 연습은 무한이기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하고 실전에서 결과를 얻었을 때의 쾌감은 존재합니다.
예지격자전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예지격자전은 예지라는 테마를 잘 살려 독특한 전략 액션을 만들어 냈지만 결국에는 묘수 풀이 같은
퍼즐 처럼 느껴지고 반복 플레이를 하면서 얼마나 판단을 잘 하고 가위 바위 보를 잘 하는가를 겨루는
게임이었습니다. 패턴이나 적들의 능력을 알기 전까지는 매우 흥미롭고 긴장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4-5시간 안에 엔딩을 볼 수 있으며 반복 플레이를 해야 할 만큼 새로운 것이 없기에 아쉬움이 남는 게임입니다.
전체적으로 그럴싸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시스템들은 억지스럽게 붙여놓은 로그라이크나
무언가 많은 것을 해보려고 제작된 시스템들이 완성되지 않은채 발매된 느낌들도 받게 됩니다.
데모가 실제 플레이와 연동되기에 플레이를 해본 뒤에 구입을 결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