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오닉 파수기 : 인피니트 리뷰
영어이름은 사이오닉 센트리 : 인피니트이며 소규모 개발팀에서 제작한 미소녀 3인칭 액션 슈팅게임입니다.
2025년 2월 3일 앞서 해보기로 스팀에 출시한 이 게임은 방마다 일정 수의 적들을 물리치면 다음 방으로
이동하면서 진행되며 하나의 작은 부챕터를 끝내면 스킬효과를 선택하여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방어막을 깨는 스킬을 활용하거나 적들의 원거리 공격을 패링하여 반격하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일러스트가 있는 보스가 있고 없는 보스들도 존재하며 보스의 공격을 모두 패링하면 필살기를 쓸 수 있는등의
메커니즘이 있기에 긴장감 넘치는 액션이지만 액션을 자주 했던 유저라면 쉬운 느낌으로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아직 많은 콘텐츠의 추가와 기대감을 갖게 하는 인디게임 사이오닉 파수기에 대한 현재 시점의 후기를 남깁니다.
| 타이틀 | 사이오닉 파수기 : 인피니트 |
|---|---|
| 개발자 | Roy, 響雨互動娛樂, HowlingRain |
| 장르 | 미소녀 액션 어드벤처, 인디 |
| 플랫폼 | 스팀 |
| 가격 | 5,000원 |
스팀페이지에는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한국어를 지원하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함께 지원합니다. (현재 스팀평가는 매우 긍정적)
사이오닉 파수기는 어떤 게임인가?
3인칭 미소녀 로그라이크 액션 슈팅 게임 장르로 대부분의 등장 캐릭터들이 아름답고
눈길을 끄는 가슴을 가지고 있습니다. 액션은 매우 상세한 튜토리얼을 제공하며 장거리 반격이나
실드 파괴 메커니즘은 새로운 느낌으로 느껴집니다. (튜토리얼을 건너뛴다면 어려울 수 있음)
그렇기에 전투의 핵심 메커니즘은 반격, 회피, 실드파괴를 번갈아 가며 사용되는 방식이고
패링에 성공하게 되면 회복물약도 충전되기에 이 시스템에 익숙해지면 매우 쉬운 전투가
가능해집니다. 게임의 사이클은 챕터를 클리어하거나 사망하게 되면 은신처로 돌아오게 되고
이곳에서는 장비를 구매하거나 스킬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지며, 외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외형은 취향에 따라 선택하도록 성인 체형의 캐릭터와 어린이 체형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딱히 성능이 변하는 것은 아니기에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전투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시각적으로 애니메이션이 다르게 느껴져
체감 난이도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얼리액세스 버전의 악마왕을 클리어 하면 스토리 모드는 종료되면서 은신처에서
도전모드가 열리지만 스토리를 스킵한 타임어택 모드이며 사망시 처음부터 해야 하는
모드가 존재합니다.
사이오닉 파수기의 매력과 재미
전투 방식이 대부분이 원거리에서 공격을 해오며 공격을 패링하는 메커니즘이 메인이기에
이러한 방식에 익숙한 플레이어는 단조롭고 쉽게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패링 자체에 거부감이 있거나
타이밍을 잘 잡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전투시스템이 매력으로 다가오거나
싫은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게임은 엄청나게 많은 다양한 옵션이나 성장 시스템이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게임은 계속 업데이트를 하고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최신 업데이트를 경험하며 플레이를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마도 또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 읽고 있는 사람에게는 다르다고 느껴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사이오닉 파수기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미소녀 캐릭터에서 성인체형과 꼬마체형의 선택방식
- 간단하게 즐기는 액션 게임
- 자주 업데이트를 하는 것 같다
- 게임이 완성되기만 한다면 비전과 잠재력이 있어 보인다
[단점]
- 너무나 단순한 콘텐츠 및 짧은 플레이 타임
- 난이도 증가나 재차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모드가 없음
- 적의 종류가 부족하고 보스도 부족하다
- 공격 패턴도 단순하고 그냥 다 부족하다
- 스토리라고 할 만한 요소가 없다
게임의 테마나 컨셉은 매력적이고 플레이도 나쁘지 않지만 치명적으로 콘텐츠가 너무 적으며
아무리 천천히 플레이를 하더라도 2시간이면 게임을 끝낼 수 있을 만큼 짧습니다.
가끔 조작 입력이 빠르기도 하고, 계획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버전에서는
키를 리맵핑 할 수 없습니다. 또한 흥미로운 실드파괴 시스템이 처음에는 재미있지만
공격 지연 행위로 느껴지면서 지루할 수 있습니다.
사이오닉 파수기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사실상 데모에 가까운 분량을 얼리 액세스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는 느낌이 들지만,
나름 멋진 전투 핵심 메커니즘인 반격과 무작위 기술 선택등 액션 게임을 상당히 편하게 함축해놓은
시스템들은 즐겁습니다. 아름다운 여성 캐릭터들은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고 있기에
보는 재미가 있으며 게임의 유일한 다른 모드인 도전 모드는 죽지 않고 어디까지 클리어가 가능한지
테스트를 하는 모드이기에 성능을 테스트하거나 무언가를 성장시키는 재미 혹은 콘텐츠들이
부족합니다. 그렇기에 그냥 데모를 공개하고 있으니 데모를 플레이 한 후 신중하게 취향에 맞다면
개발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은 게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