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오브 더 딥 리뷰
마크 오브 더 딥은 난파된 해적선의 선원들이 변이체가 되어버린 기이한 섬을 테마로
제작된 3D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아이소메트릭 뷰를 채용하였으며 독특한 아트 스타일과
아름다운 사운드 트랙 및 액션 전투로 간단하지만 몰입도 있는 진행을 보여줍니다.
2025년 1월 25일 스팀으로 출시(글로벌) 후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북미, 남미, 일본만 출시되었으며
게임의 목적은 해적 루키로 여정을 시작하여 저주받은 섬의 미스터리를 탐험하고
실종된 해적단을 찾는 것이 목적입니다. 여러가지 힘을 해방하면서 당신의 길을 선택하고 찾는
여러가지 결말의 액션 게임 마크 오브 더 딥은 어떤 게임일지 리뷰를 통해 써보려합니다.
| 타이틀 | 마크 오브 더 |
|---|---|
| 개발사 | 매드 미믹 |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
| 플랫폼 | 스팀 |
| 가격 | 32,000원 |
한국어를 포함한 11개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마크 오브 더 딥은 어떤 게임인가?
마크 오브 더 딥이라는 게임은 하데스, 데스 도어같은 게임들과 비슷한 형태로 진행됩니다.
플레이어는 잃어버린 선원들을 찾기 위해 심연의 괴물이나 언데드 생물같은 다양한 괴물들과
싸우며 총 16명의 보스전을 치뤄야 합니다. 기본적인 진행 방식은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며
소울라이크식의 전투 방식으로 신중하게 공격 타이밍을 보고 움직임에 집중하면서 싸워야 합니다.
탐색은 숨겨진 길을 찾기 위해 스위치를 찾거나 잠금해제를 하고 간단한 퍼즐로 풀어갑니다.
우선 메트로베니아와 소울라이크가 섞인 게임이라는 문구를 보고 구입한 사람에게는
큰 실망감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 있는데…
탐색이 중요한데 지도가 없다
소울라이크도 노력하면 성장하는데 성장이 느리다
공격 프레임 도중 캔슬 혹은 구르기가 안된다
액션과 새로운 경로를 열기 위한 메커니즘 같은 부분은 거의 대부분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혹은 튜닉같은 게임과도 비슷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속도가 느리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게임에도 옵션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이 게임의 포인트는 탐험과 러브크래프트 세계 액션 어드벤처를 섞은 것이며
이 중 하나라도 마음에 든다면 마크 오브 더 딥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마크 오브 더 딥의 재미와 매력요소
액션 자체는 나쁘지 않고 인내력을 요구하지만 점차 액세서리를 모을수록 조금씩 편해집니다.
모든 보스들은 패턴이 다양하고 독특하게 느껴지며 승리했을 때의 만족감이 있습니다.
게임의 액션 방식이 위치 지정과 공격 타이밍의 이해가 매우 중요하기에 처음 무겁고 답답해 보이는 공격들도
이유가 있게 설계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점차 진행을 할 수록 보스전들은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을 만큼
도전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약간의 불편함들(편의성 부족)이 존재하지만 데스 도어나 튜닉을 즐겼던 사람이나
아이소매트릭 뷰의 액션 어드벤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나쁘지 않은 게임 플레이를 보장합니다.
비밀 지역 및 숨겨진 문을 찾거나 탐색하고 퍼즐을 풀어가는 메커니즘도 훌륭하며 인디게임에서 음성을 지원하는 부분이나
사운드와 아트 스타일은 인상적이고 매력적입니다.
마크 오브 더 딥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매력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아트 스타일
- 음악과 사운드 디자인은 좋다
- 획기적이진 않아도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
- 불공정하지 않은 전투
[단점]
- 지역의 톤이 대부분 비슷하고 캐릭터가 너무 작다
- 공격이 느리고 강화해도 강해지는 느낌이 적다
- 논 타겟팅 액션이기에 빗나가는 공격이 많다
- 보스전은 단순한 패턴을 약한 공격으로 많이 공격해야 한다
- 성장이 느리고 잠금 해제가 의미 있으려면 시간이 걸림
- 지도가 없고 탐험한 장소를 찾기 힘들다
전체적으로 게임은 잘 만들어진 액션 어드벤처 게임에 속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트리플 A게임과
비교하거나 더 큰 규모의 인디 개발사들과 비교를 하기에 마크 오브 더 딥이 조금 폄하되는 부분이
있으며 개인적으로도 자꾸 비교를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불편했던 부분은 탐색을 해야 하는데 색채나 맵의 특징을 구별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과
캐릭터가 너무 작게 보이기 때문에 확대 축소 기능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마크 오브 더 딥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완벽하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전투나 레벨디자인 그리고 아름다운 분위기의 아트 스타일과
탐험을 하면서 빠져드는 세계관 및 적의 다양성은 훌륭합니다.
스토리는 평범하지만 안정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계되어 있으며 게임을 완벽하게 끝내기를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많은 불편함들이 존재하여 고통받을 수 있습니다.
플레이 타임은 25-30시간 정도이며 지도가 없거나 사라진 물건(유물, 선원, 돌)을 찾기 위해서는
아무런 힌트가 없어 좌절할 수 있습니다.
해적 배경의 동화 속 판타지를 탐험하는 느낌을 좋아하거나 액션 어드벤처 장르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즐거운 게임이며 위에서 언급되었던 많은 게임들이 뒤섞인 게임 ‘마크 오브 더 딥’에 대한
긴 리뷰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