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웨어 스타일 2D 액션 어드벤처 더 베이그란트 리뷰

더 베이그란트 리뷰

 

더 베이그란트
더 베이그란트

 

더 베이그란트라는 게임은 중국의 인디 개발팀 O.T.K 게임즈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바닐라웨어 스타일의 그래픽과

메트로배니아 액션 어드벤처 스타일의 게임으로 떠돌이 용병인 비비안이 아버지가 남긴 책을 읽고 아버지의

행적을 따라서 여행을 하던 중에 폭풍우에 휘말려 섬에 조난 당하고 그곳에서 아버지의 행적을 따라 여행하는

스토리를 가진 게임입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가슴이 큰 거유라는 점과

애매한 등신 비율의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상당한 다크판타지 설정이 특징입니다.

또한 따로 레벨업이 있는 것이 아닌 능력을 개방하여 강화시키는 방식이나 수집요소, 생각보다 부드러운 액션과

인디 게임팀이라고 생각하기 힘든 게임의 완성도를 가졌음에도 무척 가격도 저렴한 것도 상당한 이점을 가진

게임이기에 소개 및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The Vagrant
개발사  O.T.K Games
장르  2D액션 어드벤처
플랫폼  스팀, 스토브
가격  4,500원

 

(2024년 8월 2일까지 -80%세일 하여 900원에 판매중)

 

더 베이그란트의 게임플레이 방식

 

기본적으로 횡스크롤 액션
기본적으로 횡스크롤 액션

 

보통의 횡스크롤 액션이라면 자유롭게 몬스터를 무시하고 진행해도 무관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더 베이그란트의 경우에는 맵에서 특정 구역의 벽과 몬스터가 동시에 리젠되면서 모두 클리어 하기 전까지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불가능한 모바일 RPG에서 자주 사용하는 강제 싸움 방식이 이뤄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또한 육성 방식의 경우에도 레벨업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 몬스터나 상자를 열고 마나들을 모아

능력을 개방해서 강화하는 방식이나 더 높은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특정 귀중품의 수집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다른 액션 어드벤처 게임과는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보통의 RPG 게임처럼 마을에서 캐릭터와 대화를 통해 새로운 퀘스트를 얻고 마을 밖으로 나가

다양한 적들과 싸우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게임의 요령이 없을 경우 상당히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에

처음에는 쉬운 난이도로 시작하고 익숙해진 이후에 난이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템의 사용에도 포션의 경우에는 체력을 퍼센트로 회복하기에 초반에 포션을 사용하면 상당히 비효율적이며

후반에 사용하는 것이 좋고 초반에는 요리 재료를 통해서 회복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더 베이그란트의 게임의 특징과 매력에 대해서

 

게임의 매력과 특징
게임의 매력과 특징

 

우선 바닐라웨어의 아름다운 색감과 2D 스타일을 오마쥬하여 시각적으로 매력적이고 액션이나 스토리도

몰입감을 주면서 짧게는 약 8시간 정도의 플레이 타임으로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짧은 시간동안 성장하는 부분이나 게임의 진행도가 빠르기에 상쾌하고 지루하지 않으며

액션도 콤보 체인, 돌진 공격, 특수 스킬을 활용한 다양한 액션 전투가 흥미롭고 숨겨진 보물상자들을 찾아

새로운 스킬을 얻는 재미나 강화하고 성장시키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모닥불에서 소모품이나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는 회복도 도와주지만 영국적인 버프를 획득하는등

전체적으로 소재, 소모품, 성장, 액션, 진행들이 엄청나게 효율적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며

기본적인 게임의 재미나 게이머가 느끼는 지루한 구간이 없이 구성된 레벨 디자인들도 더 베이크란트를

플레이 하면서 지속적인 매력을 느끼게 해줍니다.

 

전투는 강해졌을 때 더 쾌감이 있음
전투는 강해졌을 때 더 쾌감이 있음

 

 

더 베이그란트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완성도 대비 상당히 저렴한 가격
  • 짧고 굵은 재미를 보장하는 플레이 타임
  • 다양한 공격 조합과 스킬을 활용한 전투 시스템의 재미
  • 다양한 난이도 조절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즐기는 옵션
  • 쉬운 컨트롤과 이해하기 쉬운 이동경로
  • 2D지만 바스트 모핑이 있다

 

[단점]

  • 오딘스피어와 유사한 점이 많아 독창성은 떨어진다
  • 전투가 반복적이거나 적의 패턴이 한정적이라 지루함을 느낄수도 있음
  • 아이템 관리가 어렵거나 비효율적인 아이템들도 있다
  • 성장방식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하면 엄청나게 어려울수 있다
  • 끔찍한 경로나 방향으로 지치게 하는 부분

 

이동은 쉽지만 맵을 보면 경로가 끔찍하다
이동은 쉽지만 맵을 보면 경로가 끔찍하다

 

우선 2D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자주 했거나 많이 접해본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방식을 채용하고 있기에

쉽게 적응은 가능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게임의 성장 시스템이 독특하기에 그냥 아무생각 없이

싸우기만 한다면 성장이 이뤄지지 않아 급격하게 난이도가 어렵다는 것을 체감하게 됩니다.

전체적으로는 작은 규모의 핵 앤 슬래시 메트로배니아를 섞은 게임이지만 엔딩은 각 챕터 최종 보스에게

패배하는 배드 엔딩 5종과 노말 엔딩 그리고 진 엔딩까지 7개가 존재하기에 짧은 플레이 타임이라고

해도 생각보다 해야 할 것들이 많은 것들도 게임의 큰 특징이라고 생각됩니다.

 

더 베이그란트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무라마사 혹은 오딘 스피어 열화판이라 생각되었고 세일기간에 구입하여

거의 무료라고 생각될 정도로 싼 가격으로 플레이를 하며 별것 없는 B급 똥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플레이를 하면서 점차 다양한 지역으로 이동하고 보스전을 치루면서 재미있는 전투와

콤보를 만드는 재미 그리고 무기와 방어구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이나 아이템을 모으고 수집하며

몰입해서 게임을 즐기면서 이건 너무 싸게 판매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운 완성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스토리도 재미있었다
스토리도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바닐라웨어 그래픽 스타일이 너무 열화판이라는 생각은 지금도 지울 수 없지만

이런 완성도와 게임의 재미를 보장하는 게임이 가격이 저렴하기에 많이 저평가 된 부분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선조들의 이야기로는 얼리액세스 초기에는 한글 패치로 플레이를 했다고 하지만 현재는 공식 한글을 지원하고

가격도 저렴하기에 속는셈 치고 2D액션 어드벤처를 좋아한다면 구입해서 플레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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