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션 오브 더 데드 리뷰
맨션 오브 더 데드는 심리적 공포 요소와 복잡한 퍼즐, 그리고 깜짝 놀라게 되는 요소등을 결합한
스팀에 2025년 3월 11일 출시한 서바이벌 호러 게임입니다.
게임은 숙련된 사립탐정으로 외딴 황무지에서 9명의 실종자와 관련된 사건에 휘말리고
플레이어는 숨겨진 단서를 찾고 퍼즐을 풀면서 위험한 위협에서 미스터리를 밝혀내는 설정입니다.
폭력이나 유혈등이 있기에 성인용으로 설정되며 약간의 액션들이 결합되어 극단적인 공포만이 아닌
긴장감과 놀라운 이벤트들이 있는 게임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스포일러 없는 이야기와 스크린샷만 사용하여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죽은자의 저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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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카이채 스튜디오 |
장르 | 서바이벌 호러, 공포 |
플랫폼 | 스팀 |
가격 | 3,400원 |
한국어를 포함하여 14개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맨션 오브 더 데드는 어떤 게임인가?
플레이어는 사립 탐정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맨션에서 20년 동안 9명이 실종되었지만
경찰은 단서조차 찾지 못했고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뛰어들어 점차
이곳에서 일어나는 알 수 없는 일들을 해결하고 탈출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공포게임입니다.
게임에서는 숨겨진 단서를 찾기 위해 맨션 이곳 저곳을 조사하고 퍼즐을 풀거나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좀비를 따돌리거나 무기로 처리해야 합니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게임의 장르 특성상 갑자기 무언가 튀어나거나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놀라게 하는 요소들이 존재하며 탐색을 하는 동안 으스스한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음악이 긴장감을 갖게 만듭니다. 게임은 상황이나 불안 요소를 잘 일으키도록 설계되었고
하나씩 알게 되는 스토리의 조각들이 합쳐지며 몰입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맨션 오브 더 데드의 매력과 특징
매력적인 스토리는 아침 드라마에 몰입한 시청자의 입장 처럼 ‘와’ 하면서 미스터리를
알게 되며 즐겁고 어둡고 긴장된 환경 속에서 퍼즐을 풀어가는 재미와 단서를 찾는 재미들이
언제 위험에 처해질지 모르기에 더욱 몰입을 하게 됩니다.
심리적인 공포와 직접적인 공포 및 전통적인 좀비 액션들이 가득한 서바이벌 호러 게임과
비교했을때에도 비교적 시각적인 공포도 제공하며 퍼즐이나 모험 그리고 공포 요소들을
모두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어필이 될 만큼 재미를 충족시켜 줍니다.
또한 어둡고 공포스러운 분위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쉽게 파악하지 못해서 당황하는 경우가 생기며
모든 상황들을 파악하고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게임은 본격적으로 흥미진진하게 느껴집니다.
그저 돌아다니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음악도 매력적이며 무기를 찾았을 때부터
안정감을 느끼며 행복해지는 게임입니다.
맨션 오브 더 데드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놀랍도록 저렴한 가격
- 괜찮은 분위기의 공포 게임
- 적당한 퍼즐, 합리적인 스토리
- 서바이벌 공포 장르의 특징을 잘 살림
- 무기로 공격이 가능
[단점]
- 약간의 뻔한 클리셰는 존재함
- 전지전능한 총을 얻기 전까지 무서움
- 폐쇄 공포증이나 혐오스러운 것을 못본다면 플레이 불가
공포게임을 너무나 사랑하고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공포 게임 매니아를 위한 평가는 어렵지만
이 게임에서는 적당한 공포요소와 심약자들을 위해서 적절히 배합을 한 초보자용 호러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스스로 상상하게 만드는 심리적 공포가 많으며 퍼즐 역시 조금만 머리를 쓰면 해결 가능한
요소들과 조금씩 알게되는 내용을 통해서 완성되는 스토리의 내러티브가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부분은 그저 도망다니거나 워킹 시뮬레이터 같은 호러가 아닌 부분이며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찾기 위해서 노력하며 불안한 상황을 끝내기 위해 노력하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맨션 오브 더 데드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개인적으로 느낀 맨션 오브 더 데드라는 게임은 확실하게 모르면 모를 수록 놀랍고 재미있는
기믹이나 이벤트, 스토리들이 있기에 언급을 하지 않고 설명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엄청나게 뛰어나고 새로운 스토리나 지금까지는 없었던 놀라운 것들은 없지만 전체적으로
분위기와 음악 그리고 자연스러운 전개들이 잘 만들어진 인디 공포게임이라고 판단이 되며
심지어 적당한 가격까지 합리적으로 구매 할 수 있는 공포 게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불리한 상황에서 긴장하지 않고 무사히 저택을 빠져나오는 게임 ‘맨션 오브 더 데드’의 긴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