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 스워치 리뷰
레이븐 스워치라는 게임은 프랑스의 인디 게임 개발사 패스테크 게임즈에서 개발한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으로 2024년 9월 29일 정식 출시했습니다. 게임은 싱글 플레이도 가능하고
4명의 플레이어와 협력 플레이를 지원합니다. 개성있는 9명의 영웅 중에서 한 명을 선택하여
200가지가 넘는 특성이나 50가지의 마법 아이템과 다양한 빌드 조합, 무작위 생성 맵,
도전욕구를 충족시키는 4가지의 난이도가 특징이며 점차 업데이트를 통해서 완성도가 높아지는 게임
‘레이븐 스워치’에 대해서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레이븐 스워치 |
---|---|
개발사 | Passtech Games |
장르 | 액션 로그라이크 |
플랫폼 | PS4,PS5, 스팀 |
가격 | 27,000원 |
레이븐 스워치는 어떤 게임인가
기본적으로 플레이어는 영웅을 선택하고 난 이후 맵에 표시된 초록색(쉬움), 노란색(보통), 빨간색(어려움)의
오브젝트를 향해서 이동하면서 순차적으로 정리를 해가며 표시되지 않은 지역들도 탐색하면서
전투를 즐기게 됩니다. 오브젝트를 습득하고 아이템을 모으거나 레벨업을 하여 특성을 얻고 업그레이드 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킵니다. 오른쪽 하단에 표시된 미니맵에서 시간이 모두 다 되면 그 라운드의 보스와 싸우게 됩니다.
3라운드를 클리어 하고 최종 보스를 잡으면 끝이나는 구조의 게임입니다.
그렇기에 계속 전투를 하면서 경험치로 성장시키는 게임이 아닌 오브젝트가 우선이며 잡몹을 잡다보면
시간만 흘러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보스전을 치뤄야 하기에 느긋하게 전투 경험치를 얻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오브젝트의 우선 순위는 상자, 파편, 책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하고 현재 상황에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성장을 위한 부분에 몰두하여 플레이 해야 합니다. (퀘스트는 전설 아이템을 주기에 종종 클리어 하는 것을 추천)
레이븐 스워치의 특징과 매력
개인적으로 느낀 레이븐 스워치라는 게임은 독특하게도 시간이 매우 촉박한 게임이며
높은 공격력 빌드를 구성하여 적을 압도할 때의 쾌감이 너무나 훌륭한 게임입니다.
또한 개성있고 독특한 재미를 주는 영웅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게임 플레이의 재미도 일품이며
각각 운영 방식도 다르고 빌드에 따라 달라지는 것들도 레이븐 스워치의 특징이자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디아블로와 하데스를 플레이 하는 감각들도 취향에 맞는 게임이었고
게임을 이해하는데에는 시간이 조금 걸릴 만큼 깊이감이 있는 성장과 빌드의 조합 구성들도
재차 플레이를 하고 싶게 만드는 요소였습니다.
레이븐 스워치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동화와 전설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독특한 설정
- 싱글 포함 최대 4인 온라인 협동
- 핵 앤 슬래시 전투의 재미
- 로그라이크 요소로 확보된 플레이 타임
- 한국어 공식 지원과 접근성이 좋은 부분
- 디아블로와 하데스의 장점을 결합한 플레이 방식
- 키보드 마우스 혹은 게임패드 모두 잘 작동하며 어색하지 않음
[단점]
- 초반 난이도와 진입 장벽이 높게 느껴진다
- 반복되는 로그라이크 특성은 지루할 수 있음
- 시나리오가 중요한 사람에게는 목표점이 불분명함
- 게임을 켜면 당신의 귀중한 시간이 삭제됨
- 맵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성장이나 빌드 혹은 게임의 플레이 방식에 대해서 바로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쓸 때 없는 움직임과
탐험같은 행동으로 시간을 잘못 사용하면서 게임의 난이도나 밸런스가 이상하다고 느껴졌지만
게임의 플레이 방식을 이해하고 나서는 점차 재미를 느낀 게임이었습니다.
또한 읽어야 하는 정보들도 공식 한글화를 통해서 알기 쉬웠기에 접근성이 좋았으며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지만
그나마 즉각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확인 할 수 있기에 어떤 조합이나 어떤 방식으로 성장해야 좋을지
고민하는 부분들도 즐거웠습니다.
레이븐 스워치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처음 레이븐 스워치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워낙 앞서해보기로 출시 후에 버려진 게임들이나
더이상 완성을 하지 않는 게임들이 많아서 지켜보고 있었고 업데이트 속도나 패치, 그리고
정식 출시도 생각보다 빠르게 이뤄지면서 게임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 구입하고 나서 점차
플레이를 할 수록 재미있고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해보는 재미나 멀티를 통해 내가 얼마나 민폐 캐릭인지
알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난이도가 나에겐 어려움)
또한 게임의 플레이 템포가 빠르다 보니 취향적으로 짧고 굵게 집중해서 플레이 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생각보다 아트의 디테일이 좋고 질리는 게임 스타일이 아니었기에 시간이 날 때 마다 플레이를 하는
캐주얼한 감각도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