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시커 리뷰
어비스 시커 : 심연의 끝에서 무엇을 볼 것인가라는 게임은 2024년 12월 5일 스팀 출시 이후
2025년 3월 6일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출시한 게임입니다.
탄막 슈팅이나 서바이버류 게임 처럼 보일 수 있지만 레벨업을 통해서 장착 할 수 있는 무기를
수정해 나가는 간단한 트윈 스틱 게임입니다. 자동 공격이 아닌 직접 사격해야 하는 부분이나
빠른 반응이 필요하며 다른 비슷한 장르와 달리 무기가 단 하나뿐이며 또한 많은 패시브를
가지는 것이 아닌 게임 플레이 중에 얻은 아이템을 결합해가며 샷을 수정하면서 고유한
빌드와 전략을 짜는 게임입니다. 어비스 시커가 다른 비슷한 장르의 게임과 무엇이 다르며
어떤 매력을 가진 게임인지 플레이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타이틀 | 어비스 시커 : 심연의 끝에서 무엇을 볼 것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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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SUCCESS Corp |
장르 | 트윈 스틱 슈터, 액션 로그라이크 |
플랫폼 | PS5, PS4, 닌텐도 스위치, 스팀 |
가격 | 2,300원 |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Nintendo Switch 버전에서는 성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능을 축소(예: 그리무아르 교체)
어비스 시커는 어떤 게임인가?
기본적인 게임의 방식은 두 개의 스틱을 사용하여 캐릭터를 움직이고 공격하며 제한 시간 내에
몰려오는 적들을 쓰러뜨리고 마지막에 등장하는 보스를 물리치며 다음 던전으로 진행하는
생존자 스타일의 슈팅게임입니다. 캐릭터가 발사하는 총알은 레벨업에서 팝업이 되어
나타나는 아이템을 선택하고 조합하여 속성을 변경하거나 고유한 총알로 전투를 해야 합니다.
맵의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시작되면 쉽게 적에게 둘러 쌓일 수 있으며 초반부터
긴장감과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게임에서는 10개의 레벨로 구성되어 있고 처음 5개는 일반 모드, 나머지 5개는 난이도가
증가된 버전으로 각 레벨에서 10분동안 생존해야 합니다.
제한 시간이 끝나면 보스 전투를 진행하는 방식이며 진행하면서 잠금 해제 되는 무기나 스킬
그리고 수집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있으며 콘솔에서는 18개의 트로피가 있습니다.
어비스 시커의 매력과 특징
어비스 시커만의 특징이자 매력은 수동 조작, 독특한 샷의 조합으로 생존 기반에 더 중심을 두고
플레이 해야 하며 로그라이트 요소에도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결국 샷 커스터마이징과 생존 부분에 힘을 쏟은 게임이며 트윈 슈터방식의 게임 스타일을
좋아하는 유저에게 적합한 게임입니다. 던전은 매번 들어갈 때마다 구조가 다르며
탄막 슈팅형 구조의 적들의 공격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 했지만 어비스 시커는 단 하나의 무기를 사용하면서 커스터마이징 슬롯으로
레벨업을 할 때마다 무기의 발사 동작을 변경하거나 선택하고 기본적인 기능인
발사체의 수 증가 혹은 발사 속도 향상 그리고 정교한 기능으로는 탄약 회복, 특이한 각도로 발사등
다양한 방식으로 강화가 가능하며 중복 장착으로 효과를 강화하거나 몇 가지는 업그레이드 횟수에
제한을 두어 밸런스를 잡고 있습니다. 물론 패시브도 존재합니다.
장점이자 단점으로는 레벨업 이후 선택을 계속 해야 하며 플레이어는 단일 빌드를 만드는 것이 아닌
적의 웨이브에 맞춰 빌드를 지속적으로 수정 혹은 조정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어비스 시커의 장점과 단점
[장점]
- 픽셀 디자인 캐릭터가 귀엽다
- 커스터마이징 샷 시스템의 재미
- 간단하고 스피드하게 즐길 수 있는 런
- 탄막슈팅을 보는 듯한 보스 전투
- 기본적인 로그라이트 요소의 재미
- 놀랍고 저렴한 가격
[단점]
- 전체적으로는 완성도가 높진 않다
- 몇 번의 플레이로 쉽게 지루해짐
- 결국 회오리바람 상기 + 관통으로 빌드가 귀결된다
- 왜 매직과 아티팩트를 모두 개방하면 어려워지는걸까
우선 뱀서라이크와 슈팅 성향을 합쳐놓은 새로움은 있지만 그만큼 특정 플레이어에게는 반감이 있을 수 있고
필드가 어두운 반면 적도 어두운 배색을 띄고 있기에 시안성이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체력회복이 쉽게 되어야 게임을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지만 체력 회복의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특정 스테이지에서 적이 강해지는 디버프가 걸리는 것이나 급격하게 난이도가 올라가는 부분에서는
손을 놓게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어비스 시커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전체적으로 보장된 장르에서 느껴지는 재미 부분은 있으며 탄막을 피하며 무기 슬롯을 커스터 마이징하여
빌드를 짜는 것은 신선하게 느껴지며 약간의 불편함들이 존재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적당히 타협점은 찾을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렴한 가격에서도 철저하게 트리플A급
게임과 비교하며 게임성과 완벽한 게임의 재미를 찾는 사람에게는 부정적일 수 있으며
가격 + 적당한 재미 + 취향의 장르를 모두 고려하여 즐기는 사람에게는 괜찮은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미는 있었지만 게임이 엉성한 부분들도 있으며 큰 기대가 없는 상태로
플레이를 해야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