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월드 생존 어드벤처 더 와일드 에이트 리뷰

더 와일드 에이트 리뷰

 

더 와일드 에이트
더 와일드 에이트

 

더 와일드 에이트라는 게임은 2017년 2월 9일 앞서 해보기로 출시한 이후 2019년에는 스팀으로,

2020년에는 PS4, 2021년에는 Xbo로 발매한 오픈 월드 생존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러시아의 게임 제작사 Fntastic에서 개발을 시작하였지만 내부 갈등으로 퍼블리셔에게

게임을 팔았다는 소식과 함께 마지막으로 표기된 개발사는 Eight Points로 되어 있으며

초기 게임의 방향성이 조금 달라져 에피소드 중심이 아닌 샌드박스 부분에 더 중점을 두었으며

멈춰 있던 에피소드가 업데이트 되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이 된 게임입니다.

그렇기에 언제 구입해서 언제 플레이를 했는지에 따라서 각자 느끼는 부분이 다른 게임인

‘더 와일드 에이트’에 대해서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더 와일드 에이트
개발사  Eight Points
장르  액션, 어드벤처, 인디, 생존, 오픈 월드, 제작
플랫폼  PS4, Xbox, 스팀
가격  27,000원

 

현재 스팀에서 -85% 할인 하여 4,050원에 판매중이며 한글을 포함한 11개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더 와일드 에이트는 어떤 게임인가?

 

초반 생존 분위기는 좋다
초반 생존 분위기는 좋다

 

더 와일드 에이트는 여덟 명의 생존자가 혹독한 알래스카 한복판에 고립되어 살아남기 위한

여정을 그린 게임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며 탐험하고 생존을 위한 퀘스트, 서브 퀘스트, 전리품 획득,

제작이나 사냥, 협동 플레이 가능합니다. 싱글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싱글만으로도 충분히

스토리를 즐기며 플레이가 가능하고 협동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맵은 상당히 넓으며 돌아다니고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탐색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지루할 정도로 넓습니다. 어느 정도 파밍을 하고 무기를 얻거나 스킬을 얻고 나면 점차 쉬워지며

캐릭터들은 게임 플레이에서 큰 영향을 주거나 중요성을 느끼기 어렵기에 그냥 외모적 취향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쉽게 죽어버린다면 스킬이나 레벨이 초기화 되기에 주의해야 하고

수집과 제작 그리고 사냥이 가능한 오픈 월드 생존 제작 게임의 기본적인 방향성을 갖고 있는 게임입니다.

 

돌아 디니며 생존을 위한 파밍도 하자
돌아 디니며 생존을 위한 파밍도 하자

 

 

더 와일드 에이트의 매력과 재미

 

딱히 새로운 느낌은 없음
딱히 새로운 느낌은 없음

 

솔직히 말해서 더 와일드 에이트만의 엄청난 메리트나 특징 그리고 매력을 개인적으로는

느끼지 못했고 초반의 장르적 특성이 가진 매력이나 스토리는 좋았지만 그 외로는

게임 내에 다양한 버그나 마음에 들지 않는 조작감과 타격감, 그리고 맵은 넓지만 딱히 유용하거나

짜임새 있게 구성된 것도 아니기에 성의 없다고 느껴지게 만듭니다.

이 게임을 구입해야 할 가치는 지금처럼 -85% 할인을 하기에 구입할 수 있는 게임이며

만약 정가를 주거나 -50%정도에 구입을 한다면 더 심한 악평을 남길만한 요소들이 많습니다.

얼리 액세스에서 벌써 엄청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수정 되어야 할 많은 부분들을 더 이상 개발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픽스 조차 하지 않는 것을 보면 마지막 세일로 프로젝트를 끝내려고 하는

마음이 보입니다.

 

비슷한 장르를 많이 해봤다면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비슷한 장르를 많이 해봤다면 어려울 것도 없습니다

 

 

더 와일드 에이트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나름 생존의 특성은 잘 살림
  • 할인 가격에 구매하면 할만한 게임
  • 콘텐츠를 천천히 즐기면서 스토리를 감상하는 재미
  • 적당한 난이도
  • 너무나 할 게임이 없을 때 하면 좋음

 

[단점]

  • 고칠 마음이 없는 버그들
  • 멀티는 함께 하면 할 수록 렉이 심해짐
  • 엔딩이 허무하고 재미없음
  • 할인 가격으로 샀는데도 살짝 돈이 아까움
  • 전체적인 완성도가 무료 게임 같다고 느껴짐

 

누구나 재밌을 거라 생각해서 구입하는 거죠
누구나 재밌을 거라 생각해서 구입하는 거죠

 

악평들도 많은 것들을 감안 하고 세일 기간에 구입했기에 큰 기대는 없어 나름 즐겁게 플레이를 했지만

개인적으로 느낀 더 와일드 에이트라는 게임은 어딘가에 끼어 나오지 못하는 버그나 아이템이 사라지거나

그냥 다시 시작하면서 많은 것들을 용서해주고 용납해주며 돈을 내고 베타 테스트를 하다 보면

점차 마음이 피폐해지면서 내가 왜 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갖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가끔 자아 성찰 시켜주는 게임들이 있었지만 몇 번씩 끝까지 해야 할까 고민을 하게 만든 게임 중

하나였습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의견들)

 

 

더 와일드 에이트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엔딩도 엄청 허무함
엔딩도 엄청 허무함

 

전체적으로 초반은 재밌었지만 점차 가면 갈수록 게임의 방향성도 잘 모르겠고

내부 사정이 게임 안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프랑켄슈타인 같이 다양한 수술 자국이 보이는 듯한

게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기대가 되고 점차 허전함과 허무함이 몰려드는 게임이고, 동물들은 사냥이 힘들고

괴롭히는 늑대 때문에 삶의 의욕을 잃게 되고 스토리는 집중하기 힘든 생존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보통 엄청난 할인 시기에 구입을 한다면 만족하는 게임이 대부분이었지만…

-85%로 구입을 했는데도 지금 심정은 조금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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