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적 힐링 감성게임 네바 리뷰

네바 게임리뷰

 

게임 네바 리뷰
게임 네바 리뷰

 

네바라는 게임은 여인과 거대 늑대의 유대감을 통해 급속히 죽어가는 세상을 헤쳐나가는 스릴넘치는

모험과 감동적인 이야기를 주는 게임으로 2024년 10월 16일 발매한 게임입니다.

2018년 GRIS라는 게임으로 호평받은 유명한 Nomada Studio의 게임으로 6년만의 신작 게임이며

이번작품에서도 아름다운 비주얼과 사운드 트랙, 감각적인 연출이나 스토리텔링으로

게임보다는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에 가까운 게임입니다. 게임을 플레이 하고 여전히

작품성에서 빠져나오기 힘든 여운이 짙었으며 오랜 벗과의 교감이나 계절의 흐름, 생명의 순환등

소름끼치는 감동적인 스토리의 게임 ‘네바’의 이야기를 리뷰할까 합니다.

 

 

타이틀  Neva
개발사  Nomada Studio
장르  2D 플랫포머 어드벤처
플랫폼  PS5, PS4, 닌텐도 스위치, 스팀
가격  21,500원

 

(대부분의 언어를 지원하며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만 최저가)

 

네바라는 게임은 어떤 게임인가?

 

새끼 늑대와의 여정
새끼 늑대와의 여정

 

네바라는 게임은 새끼늑대의 이름으로 어둠의 세력과 조우 이후 신비한 새끼 늑대와 함께

어린 여주인공 ‘알바’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아름다웠던 세상이 무너져 둘은 함께 위험한 여정을

떠나게 되고 시간이 지나 서로를 돕는 방법을 깨닫게 되면서 유대감이 깊어지며 반항적인 새끼 늑대에서

점차 정체성을 찾는 어엿한 늑대로 성장하며 ‘알바’와 사랑과 서로에 대한 헌신을 그리고 있습니다.

스토리가 감동적이며 개발팀의 전작이 GRIS라는 것을 알면 당연히 예측 가능한 아름다운 비주얼 감각,

퍼즐 + 플랫포머 + 어드벤처의 기반을 둔 게임입니다.

전 작품이 대중성을 제대로 잡지 못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공감과 감정 이입이 매우 높으며

또한 작은 전투나 보스전 그리고 넋을 놓고 보게되는 아름다운 분위기가 이 작품의 특징입니다.

 

네바라는 게임의 특징과 매력

 

새로운 배경을 볼때마다 경외감이 든다
새로운 배경을 볼때마다 경외감이 든다

 

비주얼 아트는 압도적으로 아름다우며 눈부신 색감이나 끊임없이 새로운 장면을 보여주고

계절이나 시간의 변화 그리고 다양한 분위기와 빛과 공기까지 느껴지는 풍부한 사운드 트랙,

어떤 장면을 스크린샷으로 찍어도 작품이 되는 것이 네바의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조작의 방식도 단순하고 쉬우며 퍼즐의 난이도나 전투의 난이도는 약간의 숙련도를 요구하지만

쉽게 익숙해져 플레이의 지장을 줄 만큼 어려운 부분은 없다는 것도 스토리와 분위기에 집중할 수 있어

좋은 부분입니다. 또한 플레이를 하면서 강렬한 기억과 여운이 있으며

예술가들이 모여 게임을 만든다면 이런 느낌일까?라는 느낌마저 들게 해줍니다.

 

2D로 아름다움을 극대화
2D로 아름다움을 극대화

 

좋은 것도 너무 오래보면 질리는 만큼 너무나 긴 플레이 타임이었다면 저해될 요소가 적당한

플레이 타임(4~6시간)으로 100%트로피를 얻을 수 있으며 감정이입이 잘 되는 유저라면 눈물을 흘릴만큼

감동적인 게임입니다.

 

네바라는 게임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눈으로 감상하는 아름다운 비주얼
  • 대중적으로 감정 이입 가능한 스토리
  • 게임으로서도 집중력을 느끼게 하는 기믹,액션,퍼즐
  • 수집품을 모으면 숨겨진 컷씬의 아름다움
  • 교감, 계절의 흐름, 생명의 순환의 의미를 담은 예술

 

[단점]

  • 아름답지만 가끔 색채의 대비가 낮아 알아보기 힘들다
  • 전투는 그다지 흥미롭지 못하다
  • 플레이의 방향성이 비주얼 아트와, 음악, 힐링되는 것 뿐이다
  • 게임의 방식이 너무 단순하다

 

잘 안보여요...
잘 안보여요…

 

초반과 중반까진 어느정도 색상에 대한 대비가 분명하여 구분이 쉬웠지만 점차 색상 대비가 희미해져

구별이 잘 가지 않는 부분이나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가장 큰 불만은 게임의 메커니즘이 단순하고

전투는 딱히 즐겁지 않고 그냥 차라리 단편 애니를 만들었다면 더 극찬을 받았을 것을

게임으로 억지로 플레이를 하게 만든듯한 부분들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아름다운 비주얼이나 음악 그리고 감동이 있는 스토리는 대부분의 평가와 같이 공감하고

놀라운 힐링 감성을 느끼게 해주었으나 게임으로서 평가를 하자면 글쎄?라는 생각도 듭니다.

 

네바라는 게임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개인적으로는 늑대, 개, 여우, 고양이가 등장하는 아름다운 게임들도 많이 플레이 해왔지만

네바라는 게임 역시 만족스러운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낀 게임이었습니다.

그저 이동만 하며 스토리를 예측하는 게임들도 많았으며 대부분이 비슷한 체험이나

감동, 여운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도 과거에서도 느껴봤던 게임플레이의 감각입니다.

이 게임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칭찬하는 부분들이 한결같이 아름다움으로 표현하고 있고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그것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해피엔딩이 아닌건 어쩔 수 없었나
해피엔딩이 아닌건 어쩔 수 없었나

 

저니라는 게임처럼 대사가 한마디 없이 아름다운 전개와 연출을 보여줬다면 개인적으로는

더 높은 점수와 평가를 내릴 수 있겠지만, 그정도의 게임은 아니며 캐주얼하게 인스턴트 감동과

아름다운 게임을 즐기고 싶은 게이머에게는 충분히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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