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칭 다람쥐 FPS 스쿼럴 위드 어 건 리뷰

스쿼럴 위드 어 건 리뷰

 

스쿼럴 위드 건 리뷰
스쿼럴 위드 건 리뷰

 

3인칭 슈팅 액션 게임으로 2024년 8월 30일 발매한 스쿼럴 위드 건이라는 게임은 게임의 제목에서 느껴지듯

다람쥐와 총의 만남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샌드박스 슈팅 플랫폼에서 황금 도토리를 찾고

온갖 범죄와 소동을 일으키는 게임입니다. 총을 든 다람쥐라는 매력적인 유머와 사격 그리고 생각보다

잔인한 처형 모션들이 있지만 이런 모습조차 다람쥐에게 당하는 요원들의 모습을 보며

모든 연령대의 플레이어가 플레이 해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스팀으로 먼저 발매 이후 인기가 높아지면서 PS5/XSX로도 2024년 10워 15일에 발매되어

콘솔을 더 선호하는 게이머에게도 다가갈 수 있었던 게임 ‘스쿼럴 위드 어 건’에 대해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스쿼럴 위드 어 건
개발사  Dee Dee Creations LLC
장르  3인칭 FPS, 퍼즐 어드벤처
플랫폼  PS5, PS4, Xbox, 스팀
가격  21,500원

 

(스팀 비공식 한글, 그외 한국어 지원하지 않으며 가격도 스팀보다 비쌉니다)

유저 한글화 : https://blog.naver.com/dkfvls1/223565825671

 

스쿼럴 위드 어 건은 어떤 게임?

 

황금 도토리를 얻기 위한 모험
황금 도토리를 얻기 위한 모험

 

마치 미션 임파서블 같은 분위기로 비밀 지하 연구실에 침입한 다람쥐가 도토리 모양의 특수 하드 드라이브를

먹게 되면서 요원들이 다람쥐를 추적한다는 내용으로 게임은 시작됩니다.

기본적으로 스테이지를 탐험하면서 다양한 퍼즐과 상호작용을 하고 장난감 차를 타거나 지나가는 사람을

공격하거나 총으로 요원을 제거하며 도토리를 모아야 합니다.

도토리는 일반 도토리와 , 황금 도토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황금도토리로 총기나 장난감 차를 언락하는데

사용되고 맵에는 다양하게 숨겨진 코스튬을 모으는 것 도 가능합니다. 코스튬은 모션이 달라지기도 하고

특정 기능이 있는 코스튬도 존재합니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3인칭 슈팅이며 다양한 무기로 적을 기절시키고 테이크다운으로 끝장낼때

총기에 따라 쓸데 없이 고퀄리티 컷씬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양한 처형 장면
다양한 처형 장면

 

총기마다 모션이 다른 테이크 다운 컷씬과 의외로 플랫포머 게임같은 도토리 찾는 부분이나 퍼즐에

더 열중해야 하는 요소가 존재하는 게임입니다.

 

스쿼럴 위드 어 건의 재미와 매력

 

제목이나 게임의 분위기를 보면 마치 3인칭 FPS가 게임의 주된 목적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어드벤처 퍼즐 게임에 가까우며 총은 부가적인 이벤트씬에 가깝습니다.

돌아다니며 소모형 도토리를 모으고 황금 도토리나 숨겨진 코스튬을 얻기 위해서 퍼즐을 풀어야 하는

시간들이 더 긴 게임이고 맵에는 표시되지 않는 작은 미니게임들을 플레이 하거나

잘 만들진 못했지만 할 수 있는 RC카 운전이나 마을을 휘젓고 다니며 헤드샷을 날리고 다단 점프나

그저 도토리와 자유를 찾기위한 다람쥐의 모험이 이 게임을 나타내는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탐험요소도 많음
그 외 탐험요소도 많음

 

또한 코믹하게만 볼 수 있는 부분들을 제외하면 진지한 기믹들과 나름 물리를 적용한 퍼즐이나

분위기와 잘 어울어진 사운드 트랙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섣불리 구입을 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들도 존재하는데…

 

스쿼럴 위드 어 건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독특한 컨셉과 게임플레이 방식의 재미
  • 대사가 없어도 느껴지는 다람쥐의 연기
  • 유머가 있는 퍼즐과 어드벤처의 결합
  • 코스튬을 얻을때 달라지는 재미
  • 다람쥐가 귀엽다
  • 보스전과 음악이 상당히 좋다

 

[단점]

  • 플레이 타임이 짧다
  • 자동저장이 없고 가끔 튕긴다
  • 게임의 많은 요소들이 설명이 부족하다
  • 게임의 컨셉은 초반 10분만에 질린다
  • 불편한 조작으로 결국 게임콘트롤러 사용이 정답
  • 염소 시뮬레이터와 달리 세상이 작고 최소화
  • 미니게임과 퍼즐로 된 레벨디자인

 

퍼즐에서 길을 헤매는 일이 많을듯
퍼즐에서 길을 헤매는 일이 많을듯

 

게임 자체가 딱히 언어를 요구하는 부분들이 많거나 어렵지 않기 때문에 쉽게 풀어갈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퍼즐이 나오는 부분부터는 게임의 방식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면 길을 헤매거나

퍼즐을 푸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초반만 흥미롭고 재미있지만 점차 지쳐가게 되고

짧은 플레이 타임에도 3인칭 FPS가 주요 게임의 재미 부분이 다른 탐험과 퍼즐에 비해서는

약하기 때문에 ‘내가 원하던 게임이 아니었는데?’라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스쿼럴 위드 어 건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스쿼럴 위드 어 건은 재미있는 요소가 분명 존재하고 유머가 있습니다.

하지만 훌륭한 게임은 아니며 처음 컨셉이나 게임의 방식들이 깊이가 있을 듯 보이지만

점차 얕은 게임플레이 방식이나 참신함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 아쉽습니다.

때로는 재미있고 매우 미니멀한 게임플레이나 그저 다람쥐가 돌아다니며 도토리를 수집하고

커스튬과 약간의 전투를 즐기는 게이머라면 즐거울 수 있는 게임이며 가격은 게임 플레이 타임에 비해

비싼 가격이기에 스팀 환불 기간이 지나면 게임이 끝이 나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황당한 보스전들도 있음
황당한 보스전들도 있음

 

게임을 추천하기는 힘들지만 몇 가지의 소소한 독특한 메커니즘들이 존재하고 분명 스트리머가

플레이를 한다면 보기에는 재미있고 유쾌한 게임이 될 수 있습니다.

직접 플레이를 했을 때는 운전의 조작 방식이나 불편한 부분들이 많으며 퍼즐과 그저 도토리를 먹기 위해

찾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저 비싼 B급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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