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타클 인베이션 게임 리뷰
촉수 침입 텐타클 인베이전은 2024년 6월 18일 발매한 인디 H게임으로
지구에 귀환중인 우주 화물선 노스트로모 2호의 선원 베로니카 웬저는 비상사태가
일어나자 냉동 수면에서 깨어나게 되고 우주선에는 신비한 생물들이 들끓고 다른 9명의
승무원과의 소통이 없어 베로니카는 컴퓨터 “HOLLY9000″에 대응하며 동료 승무원을 구하기 위해
임무에 착수한다는 내용의 게임입니다. 당연히 제목에서 부터 알 수 있듯 촉수물이며
게임의 방식은 외계인에 의해 번식 농장으로 바뀐 승무원을 구출하고 펄스 소총이나 화염 방사기와 같은
무기를 사용하여 적들을 물리치고 블록 형태로 나눠진 지역 레벨을 진행하는 형태입니다.
간단한 형태의 슈팅 액션과 간단한 촉수에게 당하는 씬. 그리고 짧은 스토리가 특징입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그래픽이 마음에 들었지만 정보가 부족하여 어쩔수 없이 직접 구입하고 나서
플레이 해본 느낌에 대해 자세하게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텐타클 인베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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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Koguma project |
장르 | 쾌락, 출산, 촉수, 성인게임 |
플랫폼 | Dlsite |
가격 | 1,650 Jpy |
[공식 판매 사이트]
https://www.dlsite.com/maniax/work/=/product_id/RJ01210168.html
언어 지원 : 중국어, 영어, 일본어
텐타클 인베이션은 어떤 게임인가?
이동하며 슈팅하는 게임 기반이며 공격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 방향이 고정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주어진 무기는 펄스 라이플과 간혹 얻게 되는 화염 방사기라는 무기를 사용하는
슈팅 액션으로 블록으로 나눠진 구역을 탐색하며 제한된 탄을 아껴가며 적을 처리하고
맵에 등장하는 탄창을 입수하며 진행합니다. 슈트의 내구도가 공격을 받아 소진하게 되면 촉수 외계인이
슈트를 통해 침입하고 공격을 받아 슈트 안의 외계인이 몸부림 치면서 감도(?)가 상승합니다.
감도가 100%가 되면 클라이맥스 상태가 되며 999%를 넘으면 게임오버가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어쨋거나 구조대원을 구출하게 되면 함교로 복귀하게 되고 타이틀 화면에서는 비밀키를 눌러 연구실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것은 갤러리 모드이며 비밀키는 H.물론 함교에서도 구출한 승문원의 씬을 재감상 할 수 있다.
개발자의 소개에서는 과학자 2명과 주인공을 제외한 7명의 승무원이 뉴 게임을 할 때
포획 시 얼굴, 헤어스타일, 포즈가 무작위로 생성된다고 하기에 랜덤성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조작 방식]
방향키 : 커서 이동
B버튼 : Z키 무기로 공격
A버튼 : X키 슈트 안팎으로 카메라 전환
START버튼 : Space키로 일시 정지
구출된 인원들은 안전하게 냉동. 그리고 그것을 반복하는 게임.
텐타클 인베이션의 게임의 재미와 매력
텐타클 인베이션의 매력은 아름다운 픽셀 그래픽의 디자인과 단순하지만 명확한
스토리 및 게임플레이 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게임은 복잡하지 않으며 갑자기 나타나는 촉수를 경계하며
승무원 구출을 하는 명확한 목적성을 가지고 진행하는 것이 전부이며 난이도 역시 적당한 압박감을 느끼며
플레이 하는 수준의 레벨디자인입니다.
몇 가지 패턴의 촉수 이벤트를 감상하는 부분들이나 승무원 구출 이벤트를 보는 것이 야한 부분이 나오는 것도
단순한 진행 방식에서 좀 더 강한 목적성을 부여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텐타클 인베이션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아름다운 픽셀 아트 그래픽
- 단순하고 명확한 목적성과 게임진행
- 게임을 끝내기 전까진 기대감이 높다
- 슈팅과 피하기의 근본적인 재미
- 분위기가 좋다
[단점]
- 뭔가 더 있을 것 같은데 없다
- 모든 적이 다 촉수이다(다양성 부재)
- 언어지원 및 구입절차의 귀찮은 DLsite에서만 판매하는 부분
내용은 사실상 별 것 없는 깨어보니 함선이 촉수들로 뒤덮였고 승무원들을 구해 다시 냉동되어
지구로 돌아간다는 내용이기에 언어지원이 없다고 해서 못해먹을 정도는 아니며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전투 부분의 매커니즘의 단숨함과 업그레이드나 강해질만한 부분들이
너무나 미약하고 모든 적들이 다 촉수이다 보니 반복적으로 느껴져 아쉬웠습니다.
또한 무언가 더 있을 듯한 분위기 구축은 좋았지만 딱히 반전이 있거나 기대한 연출이나 이벤트가
딱히 없는 부분도 안타까웠습니다.
보통 강력한 무언가가 있어야 소개도 길게 할 수 있고 엄청난 장점이나 단점이 있어야 열정적으로 리뷰를
쓸 수 있는데 비해서 텐타클 인베이션은 그냥 평범하게 재미있고 야한 요소가 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입니다.
텐타클 인베이션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개인적으로 느낀 텐타클 인베이션은 엄청난 H씬의 콘텐츠를 기대했거나 자극적인 것만을 위해
플레이 한다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타임은 짧으며 (약 40분~50분) 다양한 콘텐츠가 있지 않고
총을 쏘고 맞으며 슈트가 파괴되고 촉수가 침입하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며 더 맞고 오르가즘을 느끼면
사망하는 패턴이 전부입니다. 혹시나 멀티 엔딩이 있는가 하여 감염 없이 플레이를 하여 엔딩을 봐도
같은 엔딩이 나오며 반전이 없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워낙 시스템이 단순하다 보니 추가 DLC나 스토리의 추가도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으며
한국 돈으로 약 15,000원 정도의 가격이라고 했을 때 분량이나 전체적인 완성도에 비해서는 조금은
비싼 가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스팀으로 나왔다면 할인을 기대하겠지만 현재로서는 DLsite 판매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