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디걸 오버도즈 리뷰
니디 걸 오버도즈는 일본의 게임개발사 Xemono가 제작한 미소녀 육성 어드벤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인터넷 방송인으로 성공을 꿈꾸는 소녀 ‘초텐짱’의 매니저가 되어 정신 상태와
스트레스 관리, 팔로워 수 증가등을 관리 하며 다양한 엔딩을 경험하는 게임입니다.
2022년 1월 21일에 스팀으로 발매하고 10월 27에는 스위치 버전이 나오면서 3종의 추가 엔딩이
업데이트 되었고 각각 가격이 다릅니다. 게임의 목표는 팔로워 수를 100만 이상으로 늘리는 것과
매일 꾸준히 방송을 진행해야 하며 방송의 종류에 따라 증가폭이 달라지거나 선정적인 방송이나
ASMR같은 요소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목표를 이루어가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게임 니디걸 오버도즈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보며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 타이틀 | 니디 걸 오버도즈 |
|---|---|
| 개발사 | xemono |
| 장르 | 2D 섹슈얼 육성 어드벤처 |
| 플랫폼 | 닌텐도 스위치, 스팀 |
| 가격 | 스팀 16,500원/ 닌텐도 스위치 29,800원 |
니디걸 오버도즈는 어떤 게임인가?
게임은 브라운관 모니터를 보는 듯한 레트로한 인터페이스로 유사 트위터와 라인 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인터넷 방송인의 삶을 체험하는 독특한 게임으로
다양한 엔딩과 선택지 그리고 여러가지 이벤트를 보며 정신 상태와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이
주요 게임의 목표이자 특징입니다. 플레이어에게 다소 불안감을 줄 수 있는 요소가 있거나
연출의 특성상 화면 전환이나 특수 효과의 남발로 어지러움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게임의 특징이자
매력으로 받아들인다면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닙니다.
게임의 주인공의 팔로워 수를 100만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꾸준히 방송을 해야 하고
방송의 내용에 따라서 팔로워 수가 증가폭이 달라지며 엔딩은 폭발 엔딩, 배드 엔딩, 건전 엔딩, 다크 엔젤 엔딩으로
큰 줄기로는 4가지의 엔딩이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선택과 행동에 따라 다른 엔딩이 존재합니다.
니디걸 오버도즈의 매력과 재미요소
니디걸 오버도즈는 10일 안에 구독자 1만명을 달성하지 못하면 본가로 돌아가야 하기에
열심히 방송하기, 게임하기, 커뮤니케이션, 잠자기, 어른의 놀이, 인터넷으로 SNS와 평판을 확인,
동영상 보기, 외출하여 근처 도시들을 가보거나 스트레스를 푸는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아메와의 호감도 관리도 해주어야 합니다.
‘개복치 만큼 멘탈이 약한 Ame’를 관리해주는 것은 즐거우면서도 매우 위험하고 꾸준히 성장하거나
충격적인 결말과 생각지도 못한 과격한 방식의 연출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누군가에게는 신선한 경험일수 있고 기분나쁜 상황이나 연출이라고 생각 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정상적인 사고와 멘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플레이어는 힘써야 하고
그것이 엄청난 도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니디걸 오버도즈의 특징이자 매력입니다.
(실제 여성 스트리머는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지 공감이 되기도 함)
워낙 감정을 건드리는 게임이기에 대부분의 리뷰에서 “난 그녀를 고칠 수 있다” vs “난 그녀를 고칠 수 없다”로
나눠지는 평가를 할 만큼 지금까지 등장했던 게임의 캐릭터 중에서는 가장 복잡하고 민감한 성격을
다뤄야 하며 이 부분이 어떤 이들에게는 엄청난 도전욕구를 발휘하게 하기도 하고 또는 쉽게 포기하게 만드는
지치는 캐릭터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니디걸 오버도즈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다양한 엔딩을 통해 여러번의 플레이가 가능
- 독특한 주제 방식과 새로운 경험
- 감정적 요소로 인한 몰입
- 레트로한 방식의 인터페이스와 화면
- 다양하고 화려한 이벤트와 연출을 보는 재미
[단점]
- 최적화가 좋지 않아 로딩시 멈춤 현상 혹은 그래픽 드라이버 충돌
- 다양하고 미확인 된 버그가 존재
- 스트레스 유발로 인한 실제 플레이어도 타격을 받게 됨
- 복잡한 엔딩 조건으로 인한 지치게 만드는 요소
니디걸 오버도즈는 영문 제목 ‘니디 스트리머 오버로드’인 것 처럼 과부화 상태가 자주 등장하고
심신이 안정화 되지 않은 게이머(나)에게는 급격하게 공감이 되거나 함께 멘탈이 나가버려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강력한 멘탈을 가진 플레이어만이 이 게임을 즐겁게 다양한 엔딩과
과정을 즐기며 플레이가 가능하며 심신미약자는 플레이 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물론 행복한 감정도 느낄 수 있고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건드리기 때문에 복잡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니디걸 오버도즈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상당히 흥미롭고 신선한 주제와 내용으로 제작된 게임인 만큼 충격적인 경험들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독특하고 매력적인 픽셀 그래픽과 다양한 옵션 그리고 무작위 이벤트와 좋은 사운드 트랙,
감정이 넘치는 매력적이고 유리멘탈인 여주인공을 관리하는 힘든 여정, 그리고 너무나 현실적인
지독하고 악독한 악플러들과 괴짜들의 드립들을 보는 재미는 지금까지 보아오던 게임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마치 최신 버전 다마고치를 하는 듯한 느낌도 받으며 현대 스트리머 문화와 그것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정신에 미치는 잠재적으로 끔찍한 영향에 대해서 혹평 혹은 풍자를 한 느낌도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