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복과 기관총

더 심플2000시리즈 중 VOL.105번째 게임 메이드복과 기관총이라는 게임은 PS2로 출시된
1인용 저예상 3인칭 액션 게임으로 메이드이자 안드로이드 ‘유우키’가 시간 여행을 통해서 어린 시절의
주인을 지키는 제목 그대로의 모습과 황당한 상황이자 소재를 진지하게 끌어가는 컬트작품입니다.
캐릭터성이나 아이디어는 좋지만 기본 전투나 시스템은 그 당시 인디게임보다 못하지만
심플시리즈가 가진 짧은 구성의 게임을 싼 가격으로 새로운 도전들을 플레이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번 작품도 싸고 기묘한 게임들 중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건슬링거 게임들을 만들었던 Rideon이
제작한 메이드 + 총 + 타임패러독스와 거대로봇이 등장하는 흥미로운 서브컬쳐게임에 대한
소개와 당시의 추억들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 타이틀 | 메이드복과 기관총 |
|---|---|
| 개발사 | Rideon/D3 Publisher |
| 장르 | 3인칭 액션 슈팅 |
| 발매일 | 2006년 8월 10일 |
| 플랫폼 | PS2 |
| 가격 | 2,100엔 |
메이드복과 기관총은 어떤 게임인가?

메이드복과 기관총이라는 게임의 스토리와 세계관은 미래의 천재 과학자 무츠 마사키 박사가
타임머신을 개발하고 모든 시대를 정복하려는 수수께끼의 조직이 타임머신을 빼앗아 박사의 과거인
소년 시절의 마사키를 지배하려고 시간여행을 하지만 박사는 이에 대항하여 또 다른 타임머신 기능과
전투 능력을 탑재한 메이드형(?) 안드로이드 유우키를 만들고 빼앗긴 타임머신과 적의 조직을 추적하여
소년 마사키를 지키고 역사가 바뀌는 것을 막는 중대한 임무를 맡게됩니다.

게임의 기본 진행은 제한된 구역 안에서 적들을 소탕하고 다음 구역으로 이동하는 스테이지 진행형이고
일반 3인칭 액션이지만 고정 카메라와 구역 단위 전투가 섞여 마치 벨트스크롤 액션에 가까운
감각으로 진행됩니다. 전투는 기관총/권총, 대전차 라이플, 일본도, 회피 공격, 메이드 공격등으로
상당히 아크로바틱한 액션이 가능하고 외형만 보고 있자면 데빌 메이크라이 계열의 스타일릿시
액션을 저예산으로 구현한 느낌입니다. 게임은 회피 공격이 가장 중요하고 유일하게 메이드 공격을
캔슬할 수 있는 수단이기에 마스터 해야 할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메이드복과 기관총의 재미와 매력요소

게임은 회피 공격과 콤보 수, 사요한 총알, 받은 피해, 메이드 스타일 수행등으로 등급이 매겨지고
좋은 성적으로 클리어를 해야 추가 무기나 의상을 해금하도록 설계되어 있기에 대충 플레이 하고 싶지만
언락을 위해 열심히 해야 합니다. 장탄수, 무게, 위력 또한 3단계까지 강화가 가능하고
총 중량 제한내에서 무게, 총기 공격력, 검 공격력이나 효과 방어력등을 의상으로 관리하는
간단한 빌드 선택이 존재하며 심플시리즈라고 하더라도 그저 단순 잡몹 선멸전 + 보스전만 있지 않고
다양한 미션이 존재합니다.

일반 액션 스테이지와 마사키를 호위하거나 적을 정밀 사격해야 하는 저격, 고속도로 추격 미션등
변주가 있으며 전체적인 플레이 타임이 1시간+알파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엄청나게 강렬한 서사는 아니지만 등장 캐릭터들의 대립이나 연출등도 흥미로우며
위에서 언급했던 회피 반격 콤보가 이어지면서 스타일리시한 액션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메이드복과 기관총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메이드와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콘셉트
- 의외로 스타일리시 액션이 가능한 부분
- 간단한 빌드와 해금요소로 반복 플레이 가능
- 짧지만 다양한 변주를 주는 스테이지
[단점]
- 콘셉트에 비해 전체적인 완성도가 평범
- 무기체계의 밸런스가 잘 잡혀있진 않음
- 메이드 스타일이 중요하지만 전투 영향이 적음
- 불안정한 카메라워크가 게임플레이를 방해
- 엔딩이 목표라면 상당히 짧은 플레이 타임

전투 중 청소 포즈로 적을 유인하고 회피 반격으로 캔슬로 적들을 쓸어버리는 시스템은
독특하고 캐릭터의 성우 연기나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도 매력적이지만 게임을 파고들거나
고득점 플레이를 노리려고 하면 설계의 모순이나 불친절함이 드러나면서 결국 다시 단순
난사 액션으로 즐기게 됩니다.
메이드복과 기관총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그 당시에도 해외 발매나 전 세계의 매체에서 리뷰가 많은 게임이 아니지만 누가 플레이를 하더라도
총기 사용이 평가에 불리하게 적용되거나 메이드 스타일의 판정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에
이해하기 어려워 파고들기 요소가 불합리하게 느껴집니다. 심플 시리즈 자체가 일본 한정의
저예산 게임들이 많지만 메이드복과 기관총은 완성도 보다는 희소성이나 개성있는 소재 덕분에
결점이 분명하더라도 대체 불가능한 개성을 가진 게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