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싱킹시티2

더 싱킹시티2는 전작의 탐정 어드벤처 장르를 많이 내려놓고 오히려 바이오하자드같은 정통 3인칭
서바이벌 호러로 재편하여 설계된 속편입니다. 탐정물 팬에게는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대중적으로
익숙한 방식을 채택하여 1920년대의 미국 뉴잉글랜드의 초자연적 홍수에 잠긴 아컴을 배경으로
코스믹 호러, 퍼즐, 탐색, 그리고 서바이벌 호러 장르로 즐길 수 있습니다.
언리얼엔진5 기반이기에 전체적인 크리쳐 표현이나 연출, 조명등이 강화되었으며 1회차 기준은
10시간 정도 소모되고 2회차에서 재능을 이어받거나 엘드리치 점수로 치트에 가까운 편리함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한 더 싱킹시티2에 대한 소감을 남깁니다.
| 타이틀 | The Sinking City2 |
|---|---|
| 개발사 | Frogwares |
| 장르 | 러브크래프트,3인칭 슈팅, 서바이벌 호러 |
| 발매일 | 2026년 8월 18일 |
| 플랫폼 | PS5, Xbox, Steam |
| 가격 | 54,800원~71,500원 |
(PS5가 가장 저렴하고 스팀이 가장 비쌈)
더 싱킹시티2는 어떤 게임인가?

더 싱킹시티2를 처음 접한다면 1편의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방식 보다
러브크래프트 신화의 존재등 속에서 구조극을 중심으로 플레이하는 생존 공포 및 서바이벌 호러에가까운
작품으로 바뀌었습니다. 전작의 서사를 완벽히 알아야 즐기는 작품이 아니며 이번 작품에서는
제한된 총알이나 회복 아이템/제작 및 재료 관리를 하는 바이오하자드식 플레이 구조로 바뀌었으며
안전한 거점을 삼아서 잠긴 문이나 지름길 또는 퍼즐들을 풀어가며 지역을 순환하는 구조입니다.
물론 사건 현장의 흔적이나 무서 의식 잔재등을 조사하거나 단서를 조합하는 조사 시스템은 존재하며
침수 지역이 게임 소개에 많이 등장하지만 초반 구역에서의 비중만 큽니다.

탄약을 절약하면서 복잡하게 얽힌 대형 구역을 조사하며 탐색해야 하기에 전투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약점 공격을 해야 하기에 능력이 좋지 않은 초반에는 답답함과 어둡고 좁은 시야로 인한 긴장감과
연출들로 레지던트 이블 + 사일런트 힐의 불안감을 결합한 게임입니다.
확실하게 전작의 답답하고 어설픈 전투에 비해 많이 발전되었으며 저예산 레지던트 이블처럼
느껴지지만 잘 포장된 크툴루 신화로 꽤나 볼만해진 생존 호러게임이되었습니다.
더 싱킹시티2의 특징과 매력

더 싱킹시티2의 매력은 그래픽의 세밀함이나 크리쳐들의 디자인 및 세계관 묘사들은 훌륭하며
모션은 트리플A의 게임들같은 완성도 높은 감각을 느낄 수 없지만 게임의 분위기로 많은 것을 상쇄시킵니다.
또한 퍼즐이나 레벨 구조, 지름길을 개방하거나 백트래킹등이 스트레스 없이 풀리는 만큼 설계가 대체적으로
좋으며 선택과 조사등이 단순 수집이 아니라 생존의 보상으로 연결되기에 의미있게 탐색을 할 수 있습니다.

재능이 별로 없을 때에는 상당히 답답하지만 점차 플레이를 통해 해금되는 부분들과 엘드리치 보상으로
여러가지 능력이 강화되면서(예: 무한 총알) 게임의 세계관을 보다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부분도 매력적입니다.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서사 표현들도 목표를 명확하게 알 수 있어 전작보다 진행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게하며
오히려 시리즈 입문을 2편을 통해 하는 것이 더 나을만큼 업그레이드 된 후속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 싱킹시티2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침수된 아컴의 분위기의 아트워크와 콘셉트가 잘 설계됨
- 단순 촉수 괴물이 아닌 러브크래프트와 생존 호러를 잘 혼합
- 서바이벌 호러의 자원 압박과 공포가 매력
- 밀도 높은 구역의 탐색이 지루하지 않다
- 전작의 애매한 탐정과 호러보다 확실하게 게임플레이가 명확해짐
[단점]
- 탐정 게임을 기대하면 실망스럽다(호러 중심)
- 빡빡해진 인벤토리 제약으로 정리/관리등이 스트레스
- 탐색이 오히려 긴장감 넘치고, 적과 보스전은 편안해짐
- 구역별 아이디어는 흥미롭지만 늘어지기도 한다
- 안타까운 모션, 싱크, 전환등의 불만족스러운 완성도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백트래킹을 하더라도 불편하다고 느껴지지 않으며 어디를 탐색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알기에 가보지 않은 구역을 갈 때의 긴장감은 상당합니다. 소리가 나지 않고 접근하는 적들과의
조우에서 놀라게 되거나 어둡고 좁은 시야 속에서의 탐색들이 강점이며 뭔가 의도된 답답한 전투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무력감이 공포를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더 싱킹시티2의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더 싱킹시티1편도 상당히 코스믹 호러 분위기를 잘 살린 게임이라 생각했지만 애매한 게임성과 탐정 게임으로
취향에 맞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조사나 자유로운 추론 보다 자원 관리를 하는 서바이벌 슈팅 호러
중심으로 인벤토리를 관리하고 흥미로운 구역 탐색이나 어렵지 않은 퍼즐등 많이 캐주얼해지면서
대중성을 잘 살린 게임이라 느껴집니다. 그렇기에 전작의 자유 추리를 기대한다면 오히려 실망할 수 있고
오히려 레지던트 이블 방식과 사일런트 힐을 합친 게임에 흥미가 있다면 추천할만한 게임입니다.
(트리플 A게임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