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키 퐁키 – 뷰티풀 드림

핑키 퐁키라는 게임은 1989년 일본의 ELF사에서 출시한 성인용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로 당시의
일본 PC플랫폼의 다양한 기종으로 발매된 게임입니다. 게임의 타이틀에서도 게임을 잘한다고 해서
자신만만하게 실제로 유혹이 잘되진 않으며 ELF사는 책임지지 않는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게임이기에 간단한 선택지 기반 연애 시뮬레이션이며 각 시나리오에서 여성 캐릭터와
대화와 행동을 선택하여 만족도를 올려 원하는 장면을 보는 게임이지만 완벽한 선택 시퀀스를
발견 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고전 방식의 플레이 방식입니다.
같은날 출시를 했지만 핑키 퐁키는 뷰티풀 드림, 트와일라이트 게임즈, 배틀 러버스라는 3가지
버전이 존재하며 오늘 이야기 할 게임은 뷰티풀 드림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타이틀 | 핑키 퐁키 – 뷰티풀 드림 |
|---|---|
| 개발사 | ELF |
| 장르 | 어드벤처, 시뮬레이션, 비주얼 노벨 |
| 발매일 | 1989년 8월 11일 |
| 플랫폼 | PC-88, PC-98, MSX, X68000 |
| 가격 | 5,800엔 |
핑키 퐁키 – 뷰티풀 드림의 플레이 방식

핑키 퐁키라는 게임에서는 오프닝이나 사전 설명 없이 급작스럽게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고
빠르게 분위기를 파악하여 꼬시기 위해서 적절한 대화 선택이나 행동 선택으로 만족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총 5명의 히로인이 존재하며 현재 해당하는 완벽한 선택 시퀀스를
발견해야만 다음 단계로 진행되고 중간 세이브나 저장해가며 계속 시행착오를 겪는 것이 불가능하여
매우 난해하고 어려운 게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그런 게임들에 대해서 크게 불만을 가지지
않은 시대였고 당시의 성인용 게임의 일반적인 구조였기에 큰 단점이 아니었습니다.

주인공은 매번 에로틱한 꿈 속에서 다양한 여성 캐릭터와 만남을 가지기에 스테이지 기반처럼
다른 히로인이 등장 할 때 내가 현재 어떤 상황이고 어떻게 행동하여야 하며 지금 이 상태에서의
올바른 대화는 무엇인지 매우 신중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선택이 잘 못될 경우에는 포인트가 깎이며
계속해서 잘못된 선택을 하여 끝이 날 경우 ‘아 씨발 꿈’하고 다음 히로인으로 넘어가는 구조입니다.
각 시나리오는 일본어를 읽을 수 있다는 전제로는 상황별 유머와 대사가 흥미롭고 즐겁지만 실패하면
플레이어를 조롱하기 때문에 다음 히로인을 공략시 더욱 신중하게 되며 전체 사이클들이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에 짧은 플레이 타임으로 여러 번 플레이를 하며 스스로 공략을 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핑키 퐁키 – 뷰티풀 드림의 매력에 대해서

이 게임을 지금 평가하자면 너무나 옛날 게임이기에 많은 단점들이 보이겠지만 당시 1989년도 기준에서는
사용가능한 색상을 너무 잘 썼으며 얼마 되지 않는 용량에서 애니메이션도 있었기에 미소녀를
보는 재미와 성인용 야한 농담들이나 절대로 고르면 안 될 것같은 선택지들이 웃음 짓게 합니다.
그 외에는 야게임의 기준이나 성인용 어드벤처 게임이 없었던 초기 게임시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야 하는지 보여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더 굉장한 장면을 보여주고 싶어도 글쓴이도 공략을 할 수 없어서 계속 위의 장면만 볼 수 있는점은
안타깝게 생각하며 실제 현대적인 야게임 수준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성기 노출은 없으며 누드 장면도
암시적으로 표현되어 있고 예를들어 타코야키 가게(수위 낮음), 간호사(수위 중간), 캬바쿠라 여성(수위 중간),
청순한 길거리 여성(중간-높음), 지도교사(높음)으로 점차 수위가 조금씩 높아지는 구조이지만
그림이나 이벤트로 한 발 빼고 싶을 정도로 굉장하진 않았습니다.

핑키 퐁키 – 뷰티풀 드림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연애 어드벤처 장르의 기반을 느껴볼 수 있는 작품
- 당시로선 만족도, 다중 시나리오등 신선한 시스템
- 건전하지만 성인 요소가 있는 부분
- 짧지만 반복 플레이 요소가 존재
- 정확한 시퀀스를 파악하는 공략 체계
- 엘프사의 성인 유머
[단점]
-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이 없고 서로 독립적
- 정답을 찾기 위한 재시도가 지루할 수 있음
- 선택지만 고르는 게임이며 다른 조작이 없음
- 원하는 히로인 공략이 불가능하고 순서가 고정되어있음
- 당시 기기의 한계와 실망스러운 성인요소

우선 엘프의 초기작? 우와! 하고 기대를 했다면 이 당시에는 크게 굉장한 컷씬이나 현대적인 CG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그 당시의 기술적인 한계나 규제로 노출이나 노골적인 표현이
거의 없으며 멀티 시나리오에서 각각의 히로인들의 나름 세밀한 반응이나 성인 유머요소들을
즐기며 레트로 게임 팬으로서 ELF사의 초기버전이 어땟는지 게임의 역사적 의의가 큰 작품입니다.
핑키 퐁키 – 뷰티풀 드림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핑키 퐁키 – 뷰티풀 드림에서는 한 번 실패한 히로인을 다시 공략하기 위해서는 전체 히로인 시나리오를
모두 게임오버 당하고 다시 첫 스테이지(?)인 타코야키 판매원부터 공략을 해야만 전체 보너스 이미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불편하고 편의성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당연히 그 시대에는
모든 게임들이 아직 확실하게 어떻게 만들어야 한다는 확립이 되지 않은 상태였기에 아쉬운 부분은
많았지만 장르의 선구자, 이런 방식이나 성인 요소를 어떻게 게임에 녹여낼지 생각한 회사도
크게 없었기 때문에 작품 작체로도 의미가 있는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