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닌텐도64용으로 발매한 신세기 에반게리온은 반다이가 개발한 액션 게임으로 원작의 주요 전개를
미션형으로 따라가며 에바를 직접 조종하는 전투와 QTE액션, 리듬게임같은 미니게임 구성이 섞인
작품입니다. 에반게리온 게임 중에서도 거의 드물게 실제로 에바를 조종하는 액션게임이며 스토리에서
원작 사건을 미션 단위로 재현하며 흘러갑니다. 하지만 닌텐도64의 스펙이나 카트리지 한계로
음성이나 2D애니메이션같은 연출이 적으며 나름 당시 기준에선 멋진 연출이나 원작의 재현도가
높은편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스토리 모드와 시뮬레이션 모드로 나눠지고 스토리 모드에선 사도전 같은
전투와 특수 작전형 미션이 나오며 시뮬레이션 모드는 좋아하는 파일럿을 선택하여 적을 쓰러뜨리며
제한 시간안에 얼마나 많이 처치 했는지 점수 경쟁에 가깝습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관한 게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타이틀 | N64 신세기 에반게리온 |
|---|---|
| 개발사 | 반다이 |
| 장르 | 액션 |
| 발매일 | 1999년 6월 25일 |
| 플랫폼 | Nintendo64 |
| 가격 | 8,800엔 |
[중고시세]
약 20-40만원(시세 변동이 자주 있으며 상태에 따라 가격이 크게 뛰기도 합니다)
(주의 특전카드 3장이 있어야 의미가 있으므로 확인할것)
신세기 에반게리온64는 어떤 게임인가?

신세기 에반게리온64는 스토리 모드와 시뮬레이션 모드로 나눠지며 스토리 모드는 말 그대로
주요 원작의 스토리를 미션 단위로 진행되며 AT필드 전개, 케이블 상태, 폭주 연출등 점차 게임의 방식을
이해시키면서 원작을 느낌을 살리면서도 변칙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시뮬레이션 모드는
게임의 시스템을 모두 파악하고 난 이후에 좋아하는 파일럿을 골라 적을 쓰러뜨리면서 실력과 점수 경쟁을
하는 모드에 가깝고 최종 콘텐츠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모두의 차이로는 스토리 모드는 미션단위와
액션+특수작전+미니게임이 섞여있으며 시뮬레이션 모드에서는 반복 전투와 무기 사용중심으로 이뤄집니다.

방향키로 전진 후진을 할 수 있고 공격 A키, 방어 B키, A+B로 잡기, R+방향키로 스웨이(스웨이 중 A키로 추가타),
아래키를 누르고있으면 ATF전개 , 상대가 ATF 전개중에 A + 아래키로 ATF 파괴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게임의 난이도는 초반에는 이지 난이도 밖에 없고 점차 해금되는 방식이며 옵션에서 난이도 조절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서드임팩트라고 쓰여진 메뉴는 세이브 파일을 초기화 하는 것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원작과 다르게 적을 쓰러뜨리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럴 경우 원작의 이벤트 장면이 나오지 않습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64의 특징과 매력

에바를 직접 조종하는 근본적인 재미도 가장 큰 재미 요소중 하나이지만 원작의 상황들을 그대로 따르며
전개하여 이벤트를 보는 부분이나 원작을 복습하며 긴박한 상황을 미션으로 표현한 모습들로 팬이라면
흥분을 감출 수 없는 요소들로 가득차있는 세계관 속에 스며드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간단한 조작 속에서 액션의 긴장감이 넘치고 화면의 구도는 마치 대전 액션같지만 잡고 풀기같은
요소가 없기 때문에 잡힐 경우 무조건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나 상대방도 ATF를 사용할 수 있기에
인공지능 상대이지만 심리전을 느끼게 해줍니다.

시뮬레이션 모드에서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제한 시간내에 사도를 물리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두개의 커서가 겹치는 순간을 노려야 하기에 상당한 인내심을 필요로 하면서도 시간이 급박하게 흘러가기에
실수를 하는 순간 쉽게 클리어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외에 다시 스토리 모드로 돌아가
계속 반복되는 것이 아닌 어떤 스테이지는 3D격투, 어떤 스테이지는 QTE로 진행되기도 하고 또 어떤 미션은
리듬이나 반응형 플레이로 진행되기에 원작의 에피소드를 다양하게 진행하는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그렇기에 애니메이션의 명장면을 직접 조작한다는 몰입감이 큰 재미를 주며 오리지널 영상이 나오거나
성우의 음성이나 연출등 원작 감성을 보면서 내가 에반게리온 세계관에서 직접 에바를 움직이고 있다는
매력과 충실도가 다른 에반게리온 시리즈 보다 훨씬 직접적으로 재현되어 있으며 라이센스가 귀하기에
수집가치도 높은 게임으로도 유명합니다.
(참고로 난이도가 높으면 정말 지옥을 맛 볼 정도로 차이가 큼)
신세기 에반게리온64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원작의 주요 전투와 연출등 재현도가 높은 완성도
- N64카트리지 치고 3D연출 및 영상등 꽉찬 구성
- 미션마다 새로운 액션, QTE, 리듬성등 조작의 변주
- 귀한 에반게리온 라이센스 게임
[단점]
- 전투의 조작감이 둔하고 느리기에 답답하게 느낄 수 있음
- 일부 미션은 게임의 재미보다 원작 재현을 억지로 수행한 느낌
- 카트리지 용량의 압박으로 음성등이 제한적
- 전체 볼륨이 짧으며 각각의 난이도는 차이가 너무나 큼

당연히 팬들에겐 너무나 멋진 게임이며 OST만으로도 전율을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게임으로만 평가를 하자면
실제 플레이의 조작감이 답답하고 전체적인 구성이나 게임 진행 방식등이 제약적으로 느껴져 N64가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과 당시에도 비쌌지만 중고로도 비싸고 구하기 어려워 컬렉터에게도 부담되는
타이틀이라고 생각됩니다. 게임의 콘텐츠가 부족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계속 하고 싶다면 하드 모드 클리어 후
해금되는 새로운 개별 미션 목록이 나오면서 다시 플레이 하는 콘텐츠도 존재합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64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신세기 에반게리온64는 전체적으로 조금씩 해금되는 캐릭터, 난이도, 사운드 ,갤러리같은 요소나
하드 모드 클리어 후 더 높은 제약을 가진 구성으로 클리어 가능한 메뉴등이 추가되면서 즐기는
꽤나 제약적인 카트리지 안에서는 구성이 알찬 게임입니다. 또한 진 엔딩을 보고 나면 원작에서는
확실하게 나왔던 음성이 나오지 않아 오픈 결말같은 궁금증을 주며 사실상 다른 플랫폼으로 발매되거나
지금 다시 그래픽 향상과 콘텐츠를 더 추가한 리메이크가 나온다면 확실한 흥행 보증수표가 될만한
게임 신세기 에반게리온64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이야기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