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미컴 마계촌

마계촌(원제 Makaimura, 북미 Ghosts’n Goblins)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85년 캡콤에서
아케이드 버전으로 발매된 횡스크롤 액션 게임을 1986년에 패미컴 버전으로 이식한 버전입니다.
이 게임이 캡콤의 최고 악명 높은 고난도 액션의 대표작이지만 패미컴 버전이 아케이드 버전보다
더 어렵고 말도 안되는 액션 실력판독기가 된 이유는 당시 캡콤에선 아케이드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었기에 인기 작품들을 패미컴으로 직접 이식할 여력이 없어 패미컴 전문 외주 개발사 마이크로닉스가
이식을 작업을 하게 되어 태어나게 된 작품 패미컴 버전의 마계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타이틀 | 마계촌 |
|---|---|
| 개발사 | 마이크로닉스/캡콤 |
| 장르 | 액션 플랫포머 |
| 발매일 | 1986년 6월 13일 |
| 플랫폼 | 패미컴 |
| 가격 | 5,500엔 |
CHECK POINT악명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높은 판매량 약 430만개 추정(참고로 일본 버전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음)
패미컴 버전 마계촌은 무엇이 달랐나?

주인공인 기사 아서(Arthur)가 마왕에게 납치된 공주를 구하기 위해서 마계로 떠나는 이야기로
총 6개의 스테이지를 통과하여 마물을 퇴치하고 최종 보스를 해치우면 끝나는 이 구조는
계속해서 대마계촌, 초마계촌, 극마계촌등에서도 이어집니다.
패미컴 버전에서의 무기 시스템은 이동, 공격(스테이지 중 획득 가능 무기 포함)으로 상하 좌우
공격이 가능했던 아케이드 버전과 다르게 점프 상태에서만 약간 위쪽을 향해 던지는 것만
가능하여 공격 범위 부터 제한되었습니다. 갑옷을 입고 시작하여 첫 피격시 갑옷이 벗겨지고
날렵한 상태로 변하고 다시 피격시 즉사하는 2하이퍼 이트 투 다이 시스템같은 기본적인
특징들은 유지됩니다.

총 6 스테이지인 것도 아케이드와 동일하며 공식적으로는 패미컴 버전은 컨티뉴가 없었지만
살기 위해서 공략집과 소문을 통해서 알게된 → + B(3회 연타 후 스타트)라는 비기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또한 아케이드 버전과 그래픽 외에 무엇이 그렇게 다른지는
실제 패미컴 실기로 플레이 하지 않은 사람은 체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아케이드 버전과 패미컴 버전의 마계촌
| 구분 | 아케이드 | 패미컴 |
|---|---|---|
| 공격 방향 | 상하 좌우 공격 | 상하 공격 불가 |
| 난이도 | 매우 높음 | 매우 높음++ |
| 보스 내성 | 특정 무기 내성 | 특정 무기 내성 추가 |
| 컨티뉴 | 돈을 투입하면 됨 | 공식은 없지만 비기로 가능 |
| 조작감 | 부드러운 조작 | 느리고 정밀성이 떨어짐 |
| 스테이지 구성 | 원작 | 일부 적 배치, 지형, 레드 아리마 등장 |
| 그래픽/사운드 | 아케이드 일반수준 | 패미컴 하드웨어 제한 |
| 퍼포먼스 | 균일 | 잦은 렉, 프레임 드랍 |

이미 아케이드 버전에서도 난이도가 높아 좌절하게 만든 마계촌은 패미컴에 와서 극복해야 할
많은 것들이 생겨났습니다. 잘 안죽는 레드 아리마, 게임 내에서 가장 후진 무기 휏불을
피할 수 없는 위치에 강제로 등장시키거나 위기의 순간에서 프레임드랍과 인풋 렉까지
겹치면서 게임의 외적인 부분이나 밸런스 부분까지 모두 인내하고 극복해야만 클리어가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에 항상 최대치가 3스테이지였던 기억.

패미컴 버전의 마계촌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시리즈 최초 이식작품
- 악명높은 난이도로 클리어시 자랑해도 됨
- 이상하리 만큼 죽어도 계속 도전하게 되는 도전욕구
- 숨겨진 아이템과 전략 요소
- 중독성 있는 BGM
[단점]
- 조작의 불편함과 공격 옵션이 제한됨
- 밸런스 붕괘와 레벨 디자인
- 재미와 고통을 함께 주는 게임
- 프레임 드랍등 하드웨적 한계를 극복해야함

아케이드 버전에서 공격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스피드한 진행이 가능했다면
패미컴 버전에선 답답한 공격 속도로 인해 체감상 적들이 더 안죽는 느낌을 받거나
사실상 오리지널 패미컴으로 플레이 해서 클리어 하는 유저가 전 세계 몇 퍼센트가 될 지
의문일 정도로 고통스러운 난이도를 제공합니다. (대부분 에뮬레이터 퀵 세이브로 클리어)
패미컴 마계촌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만약 패미컴 실기로 실력있는 유저 1회 클리어는 10-20분 수준이라 알려져 있고
2회차 클리어를 하며 숨은 아이템들을 모두 확보하면 1-3시간 수준입니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은 죽어가며 재도전 해서 플레이를 할 시에는 6-8시간 소모되며 그것도
운이 좋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패미컴 마계촌은 캡콤의 고난도 액션의 시리즈를
콘솔에서 만나게 된 최초의 작품이자 원작보다 조작과 밸런스가 더 불리하게 이식되어
지금까지도 도전하고 새로운 도전자들이 나타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