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지 페더즈 리뷰
미라지 페더즈라는 게임은 2024년 9월 7일 오야스미 워크숍에서 개발한 인디 미소녀 슈팅 게임으로
고전 레일 슈팅 게임의 선조격인 스타폭스, 스페이스 헤리어, 애프터버너같은 레일 슈팅 게임입니다.
게임의 플레이는 상당히 스피드하고 귀여운 미소녀 캐릭터와 슈팅게임에 잘 어울리는 신나는 사운드,
그리고 다회차를 고려해서 만들어진 상점에서 업그레이드를 잠금 해제 하면서 점차 불완전한
난이도 밸런스가 해결되는 방식입니다. 모든 스토리를 완료한 이후에는 엔드레스 모드가 생기며
어릴적 아케이드 슈팅게임을 접했던 게이머들에게는 상당한 향수가 느껴지는 게임 메커니즘이나
정감가는 아트 워크에 탄막 슈팅을 적당히 섞은 매우 인상적인 게임 ‘미라지 페더즈’에 대해 리뷰를
작성하며 이 게임의 특징과 매력에 대해 이야기 할까 합니다.
| 타이틀 | 미라지 페더즈 |
|---|---|
| 개발사 | 오야스미 워크숍 |
| 장르 | 3D레일 슈팅 |
| 플랫폼 | 스팀 |
| 가격 | 5,600원 |
언어 관련 ::
[유저한글 패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indiegame&no=158095
(유저 한글패치도 적용해 보았지만 왜인지 자꾸 튕기기에 그냥 일본어로 플레이)
[내용수정]
현재는 공식 한글화 되어 구매한 분들은 그냥 언어선택을 변경해서 플레이 하면 됩니다.
미라지 페더즈는 어떤 게임인가?
미라지 페더즈는 연방 프로그램에 소속된 사이버네틱 공중 우세 전투기 노타리가 되어 적의 항공기를 파괴하며
빠른 전투 중심으로 펼쳐지는 게임입니다. 빠른 스피드로 적은 자동으로 록온되고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점차 AI 동료 루시올라가 무기를 획득하면서 노타리에게 추가 무기 옵션을 제공하게 됩니다.
오버라이드라는 옵션은 모든 것을 파괴할 정도의 파워를 보여주며 사용시 무기 시스템 성능이나
모든 공격이 강화되기에 가지고 있는 모든 무기를 사용하여 격파하는 레일 슈터게임입니다.
15스테이지를 모두 끝내고 나면 엔드리스 모드가 열리면서 모든 무기고에 액세스가 가능해지고
점차 더 어려워지는 적을 쓰러뜨릴 수 있기에 회차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미라지 페더즈의 매력과 재미
처음 튜토리얼을 무시하고 플레이 하더라도 금새 익힐 수 있는 게임시스템도 놀라웠지만,
화려하고 스피드한 전투와 빠르게 정면으로 날아오는 탄막 총알들을 회피하는 쾌감과 오버라이드로
적들을 섬멸하며 보스의 무기를 획득하여 보조무기로 사용하고 점차 게임의 메커니즘을 파악하고
익숙해질수록 강해지는 느낌을 받는 게임입니다.
워낙 비슷한 부류의 슈팅게임들이 많았기에 대충 만들었을거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적당히 게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세분화 되어 있는 난이도나 보스를 클리어 할 때의 쾌감이 상당하고
멋진 음악이나 친절한 컨티뉴 횟수등 어느 정도 슈팅 게임을 잘 못하는 플레이어도 반복하여
플레이를 한다면 노멀 클리어는 충분히 가능한 수준의 밸런스가 좋았습니다.
2회차에 들어가기 전에 크레딧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나면 상당히 쾌적해지면서
자신이 슈팅 게임의 신이 된 것 처럼 게임이 잘 풀리는 것을 보면 애초에 다회차를 기준으로
난이도를 잡아놓은 것 같으며 적기 격추시 회복이나 탄속 향상같은 것은 필수로 업그레이드 해봅시다.
미라지 페더즈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신나는 사운드
- 정말 스피드하고 경쾌한 게임플레이
- 즉각적인 반응과 인터페이스
- 적당한 난이도와 보조 무기 시스템
- 애프터 버너, 스페이스 헤리어, 트리거 하트같은 게임
- 완성도가 높은데 비해 가격이 싸다
- 튜토리얼도 상세하게 잘 되어있다
[단점]
- 게임플레이 타임이 짧은편
- 정면으로 탄막이 뿌려지면 즉각적으로 피하기 어렵다
- 초반 보조무기를 얻기 전에는 반복적으로 느껴진다
- 적과 나의 총알이 구분이 잘 안간다
솔직히 처음에는 시스템이 별 것 없을거라 무시하고 튜토리얼을 진행하지 않고 플레이 한 결과
8스테이지 밖에 가지 못했지만 다시 처음부터 튜토리얼을 익히고 1회차를 끝내고 나면
어떻게 해야 게임을 제대로 플레이 할 수 있는지 알게 되면서 게임이 재미있어집니다.
엄청난 스피드와 템포로 인해서 몰입감은 계속 상승되고 스토리에는 크게 관심이 가지 않았기에
읽어보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미라지 페더즈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많은 기대가 없이 플레이를 해보았던 미라지 페더즈는 생각보다 높은 완성도와 포트레이트
대화씬에서도 움직이는 캐릭터, 아름다운 음악이나 전투 스테이지에서는 화려하고 스피드한 템포로
움직이며 몰려오는 많은 적기를 해치우는 느낌은 상당히 경쾌하고 화려하여 나도 모르게
점차 몰입하게 되었고 보스전에서는 긴장감을 느끼며 스테이지 하나하나 클리어를 하는 쾌감이 좋았습니다.
꼬투리를 잡아 어떤 게임이든 단점을 부각시켜서 말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적과 나의 총알이
구별이 잘 가지 않은 부분을 제외하면 딱히 단점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슈팅 게임도 좋아하면서 미소녀가 나오는 그런 게임을 찾고 있다면 ‘미라지 페더즈’가 그런 게임이 아닌가
생각하며 긴 리뷰의 글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