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성인 용품점

이세계 성인 용품점이라는 게임은 비주얼 노벨과 데이트 시뮬레이터 그리고 매장 경영
시뮬레이션의 요소들을 결합한 성인 게임으로 믿고 보는 망고파티가 유통한 게임입니다.
게임의 주요 플레이는 이세계를 배경으로 성인 용품점을 운영하며 다양한 판타지 종족의
직원들을 관리하거나 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요소들이 어울어진 게임이며,
세련된(?) 섹스 장면이나 다양한 상호작용, 목소리가 좋으며 시각적으로는 좋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편안한 경험을 이야기 하는 간단한 정보들과 유통사 ‘망고파티’에 대한 무한한 신뢰로
구입하게 되는 게임 ‘이세계 성인 용품점’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느낀 부분들과
게임의 구조 및 평가를 자세히 기록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이세계 성인용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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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PEROCO WORKS |
장르 | 성인게임, 어덜트 심즈 + 경영 + 데이트 시뮬 + RPG 요소 |
발매일 | 2025년 6월 26일 |
플랫폼 | 스팀 |
가격 | 12,500원 |
이세계 성인 용품점은 어떤 게임인가?

이세계 성인용품점의 게임 플레이 방식과 구조는 가게 경영으로 시작하여
손님에게 상품을 판매하고 매출을 올려 업그레이드 하며 직원 배치와 상품 선택을 통해서
효율을 극대화 해가야 합니다. 데이트 및 친밀도 시스템은 주요 캐릭터 4인인
엘라노르, 크로에, 실비아, 니콜과의 이벤트를 통해서 관계 발전을 하며 경영과 데이트의
균형을 맞춰가며 수익을 통한 가게 확장과 스토리 이벤트 그리고 다시 경영을 해야 하는
순환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스토리 중심과 성인 콘텐츠는 플레이어 주인공이
성 여신에게 소환되어 섹스용품샵을 운영한다는 세계관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게임입니다.

성인 용품점의 경영에서는 초반에는 직접 플레이어를 움직여 부족한 품목을 채워넣거나 엘라노르가
바빠 손님 대기열이 늘어나면 돕거나, 슬라임을 때려 영감을 얻거나, 도둑을 때려 쫓아내는 등의 행동을 해야 하고,
상점 밖에서 연주를 하여 호객행위를 하는등의 일들이 존재하며 서큐버스 같은 캐릭터가 손님의 입점을 방해하는등의
이벤트들이 존재하지만 점차 여성 캐릭터들이 늘어나면서 해야 할 일들은 어느 정도는 분담해 주지만
결국에는 플레이어가 전체적인 관리는 해야 합니다.
이세계 성인 용품점의 재미와 매력

우선 귀엽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각자의 매력 포인트는 확실하며 데이트의 CG,
가게 조작등 외적인 디자인으로는 상당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기발하고
유머스러운 스토리도 깊게 고민하지 않아도 이해가 되기에 캐주얼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성우연기가 일본어와 중국어 성우의 풀보이스 연기가 존재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일본어 성우쪽의 연기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각 캐릭터마다 평균 6개정도의 라이브 2D의
신사의 장면이 있으며 유사성행위등 다양한 디테일이 있습니다.

저택에서 대부분 미니게임 같은 배틀을 하면서 영감을 얻고 그 영감을 소재로 선물을 만들거나,
선물을 주어 호감도를 높이며 특정 호감도가 채워지면 신사의 장면이 나오는 간단한 루틴을 가지고 있기에
어렵지 않으며, 자신의 방에서 업그레이드를 해가며 관리를 하는 간단한 구조들도 존재합니다.
경영은 그렇게 어렵지 않으며 머리를 쓰면서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자 매력입니다.
이세계 성인 용품점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매력적이고 완성도 높은 캐릭터들과 씬
- 아기자기한 연출력과 가볍고 코믹한 스토리
- 복잡하지 않은 자동 판매 및 경영 시스템
- 무엇보다 완성도 볼만한 신사의 장면
[단점]
- 게임의 플레이 타임이 너무나 짧다(1시간 40분)
- 확실한 노선을 정하지 않은듯한 애매한 느낌.
- 씬을 보기위한 여정이 길고 지루하다
- 캐릭터의 취향은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음

제목을 보면 상당한 시뮬레이션의 느낌이 많이 가미된 게임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깊이는 0에 가깝고 사실상 대화와 컷신을 보는 것이 메인이며 가게 운영은
단순 반복과 애매모호한 걸림돌 같은 역할을 합니다. 말이 좋아 성인용품 가게이지
야채를 팔던 과일을 팔던 뭘 팔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특색이 없으며 캐릭터에서
양뿔 손잡이가 영입되면서 부터 다시 집중하게 되는 게임이었습니다.
이세계 성인 용품점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아쉽게도 게임은 메인 콘텐츠의 분량이 짧으며 엔딩 이후로도 무언가를 하기엔
그저 도전과제를 위한 지루한 방치를 해야 한다는 것 외엔 없습니다.
다양한 장르를 섞어 잘 버무린 게임을 기대했다면 생각보다는 확실하게 성인 콘텐츠에
집중을 하여 보는 재미를 주는 게임으로 나왔어야 했거나 아니면 경영쪽의 재미를 더 주어
캐릭터들과 함께 운영을 하는 쪽으로 집중을 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될 정도로
전체적으로는 애매하게 느껴집니다. 성인 용품점이라는 컨셉만 가져오고 딱히
무엇을 팔아도 상관없는 듯한 구조가 아쉬우며 가격대비에는 그래도 나쁘지 않은 게임입니다.
게임과 게임물 관리위원회에서 컷 당할것이 두려워 서둘러 구입을 했지만,
그 이유가 아니라면 할인을 기다려도 되는 정도의 게임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