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와라! 아이스 피닉스 리뷰
내려와라! 아이스 피닉스라는 게임은 2024년 11월 22일 출시한 스팀 성인게임으로 클래식한 계단 내려가기
방식의 게임으로 성인 누드 요소 및 이벤트씬 그리고 다양한 기믹과 보스전을 결합한 독특한 게임입니다.
게임의 스토리는 마력을 잃은 여왕과 함께 잃어버린 보주를 찾기 위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코믹한 설정과
성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특정 층을 내려가 보스전을 치루고 보스를 물리치면 신사의 장면이 나오는 형태로
구성되며 클리어 조건(각 캐릭터 플레이 및 언락)을 통해서 메모리에서 픽셀 이벤트 포함 라이브2D이벤트를
다시 볼 수 있고 멀티 플레이 전투를 지원합니다. 오늘은 언제 한국에서는 지역락이 걸릴지 모르는
내려와라! 아이스 피닉스에 대해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내려와라! 아이스 피닉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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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F Project |
장르 | 내려가기 액션, 성인게임 |
플랫폼 | 스팀 |
가격 | 11,000원 |
공식 한국어를 지원하며 그 외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합니다.
내려와라! 아이스 피닉스는 어떤 게임인가?
아주 오래전 고전게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내려가기 게임의 방식으로 강제 스크롤 되며,
바닥에 생성되는 기본 바닥, 사라지는 바닥, 점프 바닥, 좌우로 스크롤 되는 바닥등을 밟고 안전하게
목적지로 내려가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게임의 메커니즘입니다.
스테이지 혹은 난이도에 따라서 방해하는 기믹의 요소가 점차 증가되며 숨겨진 방해를 하는 아이템이나
공중 점프(방향키 위), 바닥생성(방향키 아래)를 통해서 위기를 모면할 수 있고 목적지에 도달하면
보스전을 치루고 각 보스와 남자 주인공이 신사적인 행위를 보는 게임입니다.
첫 씬의 경우에는 개발자측에서 엄청난 성의와 열의로 만들어진 라이브 2D를 감상 할 수 있지만
점차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지쳤는지 잘 만들어졌지만 첫번째의 씬과 비교해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어쨋거나 처음에는 프로스티아로만 플레이가 가능하고 엔딩을 본 이후에 나머지 캐릭터들이 해금됩니다.
난이도는 초보 신사(easy), 노련한 신사(Normal), 전설적인 신사(Hardest), 급한 신사(Very easy)로 나눠져 있으며
바닥을 빨리 내려갈수록 콤보 점수가 쌓이고 난이도에 따라서 기믹들의 변화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메모리를 보기 위해서는 나름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내려와라! 아이스 피닉스의 매력과 특징
중요한것은 성인 게임에 게임성을 자세히 따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정보들이 있기에 소개를 하자면,
플레이블 캐릭터3 인당 승리와 패배씬, 그리고 플롤로그와 에필로그등 모두 합쳐 총 12개의 CG와
라이브 2D는 7장면이 존재합니다. 성우는 H씬에서 중요한 순간에만 대사를 하고 번역도 외주를 주었는지
어색함이 없습니다. (라고 하기엔 많이 빠르게 넘겨서 끝까지 확인은 안함…미안)
그렇다고 게임이 이상한가? 라고 한다면 기본적인 재미를 보장하는 내려가기 게임에 다양한 기믹을 추가하고
너무 쉽다고 느껴진다면 다양한 난이도를 통해서 게임플레이 방식도 재미를 추구하기에 잘 만들어진
성인게임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별로 다양한 기믹이나 재미있는 연출들이 있으며
캐릭터의 낙사 방지 스킬이 일정시간 무적 판정이거나 혹은 떨어지기 보다 차라리 HP가 손상되는 발판을
밟고 일정시간 무적을 활용한 내려가기가 게임의 중요한 팁입니다.
클리어 타임은 1회차 기준 1-2시간 이내에 클리어가 가능하며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 혹은 도전과제를
하다보면 적당한 플레이 타임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내려와라! 아이스 피닉스의 장점과 단점
[장점]
- 나름 코믹한 설정과 재밌는 연출
- 훌륭한 라이브 2D를 보는 즐거움
- 시원하게 보여주는 바디
-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게임 메커니즘
- 아직은 게임물관리 위원회에서 차단하지 않음
- 생각보다 신나고 잘만들어진 BGM
- 야게임에 멀티도 있음
[단점]
- 좌우의 캐릭터들이 자꾸 헐벗어서 내려가기에 집중이 안됨
- 내려가기 게임 특성상 발판생성이 랜덤인 부분(운)
- 분량이 좀 짧은 것 같아 아쉬움
- 개인적으로는 캐릭터들의 그림체와 다양성이 부족하게 느낌
한국에 살고 있는 한국 게이머에게 야게임이라는 것은 대부분이 기간 한정판 같은 느낌으로
게임의 재미나 완성도를 떠나서 일단 구입하고 봐야 하는 상황이기에 할인을 기대하다간 지역락이 걸려
구매를 하지 못하다 보니 신중하게 게임을 구입할 수 없는데, 다행이 내려와라 아이스 피닉스는
가격이나 게임플레이 방식의 재미, 야함등 골고루 밸런스가 잘 갖춰진 게임이었습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BGM이 굉장히 신나고 좋으며 긴장감 넘치는 보스전 플레이나 단순한 기믹을
넘어 아이디어가 넘치는 방해요소들이 즐거웠습니다.
내려와라! 아이스 피닉스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처음 보는 기믹들을 발견하게 되면 무엇인지 궁금하여(연출이 있기에) 시도를 하거나 좌우로 신경쓰이는
일러스트와 스피드하게 내려가야 하고 발판을 피하며 보스를 공격하기 위한 아이스 스피어를 먹으려
애를 쓰다보면 한,두번은 사망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처음에는 급한 신사로 이벤트들을 모두 보고
신사의 기운을 모두 제거한 이후에 플레이를 하면 집중이 수월하며 게임에도 몰입할 수 있게 됩니다.
게임플레이에도 자신이 있는지 옵션에서 라이브 모드(건전합니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즐겼으며 나이가 있는 게이머들은 추억의 내려가기 게임을
성인버전으로 즐기는 것에도 감회가 새로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