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라이크 플랫포머 슈팅 크리타델 리뷰
크리타델이라는 게임은 2D 로그라이크 플랫폼 슈팅으로 플레이어는 3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여
무작위로 생성되는 던전을 탐험하고 적들과 전투를 벌이며 빠른 액션과 슈팅 그리고
다양한 무기와 아이템의 조합으로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각 캐릭터는 고유의 능력과 전투 스타일이 있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색다른 플레이가 가능하며 던던은 각 스테이지마다 랜덤으로 생성되고
경험치를 얻고 무기를 수집해가며 강해져야 합니다.
또한 무기별로 시너지가 존재하기에 인벤토리에 있는 무기들의 시너지를 맞춰 추가 효과를 얻는등의
다양한 시스템들도 존재하는 흥미로운 로그라이크 플랫포머 슈팅 크리타델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가보며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 크리타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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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 | Pixelian Studio |
장르 | 로그라이크 플랫포머 슈팅 |
플랫폼 | 스팀 |
가격 | 20,000원 |
크리타델은 어떤 게임인가?
달리고 점프하며 강력한 화력을 중심으로 다양한 갈림길을 통해 비밀의 방으로 뒤얽힌
거대한 기계타워 바벨의 정상을 향해 펼쳐지는 액션 로그라이크 플랫포머 슈팅게임으로
컨트롤의 재미 시너지를 맞추는 재미 그리고 빠른 페이스의 전투와 역동적인 플랫폼의 요소가
잘 어우러져 액션 슈팅게임의 재미에 근본적인 초점을 둔 게임이 크리타델이라는 게임입니다.
무작위로 생성되는 던전과 다양한 조합 시스템으로 플레이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처음 주어지는 기본 무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내구도가 존재하여 내구도가 없다면 수리하기 전에는
발사되지 않아 난감한 상황에 처해지기도 하고 맵 곳곳에는 간혹 탄환을 막는 장애물들이
적과 플레이어의 공격들도 막아지기에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구간도 존재합니다.
또한 보스들이 랜덤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보스를 누구를 만나는가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상당히
달라지며 중요한 것은 로그라이크이기 때문에 사망하거나 메인 보스를 클리어 하여 특별한 아이템이나
아티펙트를 얻지 않고는 컨트롤만으로 모든 것을 끝낼 수 없습니다.
(왜냐면 화력이 안되니까…)
크리타델의 재미와 매력에 대해서
3명의 캐릭터들의 약간의 다른 기본 무기와 특화무기를 써보며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나
속도감 있는 액션과 끊임없이 도전하고 강해지기 위해서 반복적인 도전과 실패를 통해서
성장해나가는 매력과 점차 플레이어 또한 실력이 향상되는 성취감이 크리타델을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다양한 무기 조합이나 캐릭터들로 인해서
같은 스테이지라고 하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공략을 해보거나 게임 시스템을 이해하며
어떻게 운영을 해야 할지 스스로 학습하고 자신에게 맞게 플레이 방식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또한 구조도 선택지가 있기 때문에 어떤 이벤트로 플레이를 이어갈지 고민하게 되는 지도 및 캐릭터를
현재 상태에서 어떻게 좀 더 강해질 수 있게 만들지도 생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 외에는 게임 내에서 숨겨진 요소들도 있다보니 하나씩 찾아보는 낭만이 있는 설정들도 존재하며
세트 무기를 모았을때 나오는 숨겨진 기믹등 의외성이 주는 재미들이 인상적입니다.
크리타델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루팅과 템파밍의 재미 그리고 시너지 효과 시스템
- 다양한 무기와 캐릭터의 조합의 전술
- 빠르고 역동적인 액션과 신나는 BGM
- 긴장감 넘치며 도전하게 만드는 재미
- 클리어 후에 하드모드, 보스러시등 콘텐츠의 풍부함
[단점]
- 무기 슬롯 변경의 바보같은 정렬방식
- 커스텀 키 설정 변경이 없다
- 높은 난이도로 인한 진입장벽이 존재
- 스토리가 빈약하여 의미부여가 강해지는 것 뿐
- 다양한 보스도 좋지만 밸런스는 의문.
-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시너지가 의미없어짐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로그라이크 액션 슈팅게임이지만 몇가지 밸런스들의 아쉬움이나
하드모드에서의 급발진하는 난이도 상승은 앞 서 플레이 하던 방식의 시스템을 모두 깨부수고
그냥 S랭크 무기를 드는 것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다보니 지금까지의 모든 행동들이
그저 S랭크를 위한 빌드업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게임이 갑자기 루즈해집니다.
이러한 단점에도 크리타델은 근본적인 액션 플랫포머 슈터의 재미를 충족시켜 주기에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하드모드와 보스 러시를 하기 위한 준비를 자신도 모르게 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만큼 플레이타임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2만원의 가치를 충분히 충족시켜줍니다.
크리타델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정말 끊임없이 쏟아지는 로그라이크의 세계에서 살아남은 몇 안되는 인디게임이며 뭔가 밸런스나 몇 가지의
부족한 부분들이 보임에도 이것이 3인 정도의 인력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완성도인가?라고 한다면
잘만든 게임임에는 분명합니다. 아쉬운 부분들이 있는 게임들은 즐비하며 완벽하게 대부분의 게이머들에게
만족감을 준다고 해서 완벽한 게임은 아니듯 각각의 사람들이 원하는 충족 요건을 모두 충족하진 못합니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요소는 이것은 인디 게임이자 로그라이크이며 그 모든 것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대안을 제시해야 합니다. 플레이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이나 불만들은 대부분 하소연에 불과하고
정확하게 어떻게 고쳐졌으면 더 좋은 게임이 되었을 거라는 것을 우리는 제시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3명의 개발자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되며 충분히 인디게임에서 보여줄 모습들을 개인적으로는
모두 다 보여준 게임이 아닌가 생각되며 긴 리뷰의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