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홀가르2 리뷰

베홀가르2는 90년대 감성의 픽셀아트로 제작된 클래식한 메트로바니아 액션 플랫포머 게임입니다.
바바리안 전사 베홀가가 ‘어둠의 왕’같은 존재와 맞서는 판타지 모험이며 올드스쿨 액션과 현대적인
편의성과 그래픽 기술들이 합쳐진 작품이고 기본적으로 점프, 근접 공격, 회피를 바탕으로 탐험하고
새로운 능력을 해금해서 이전에 못갔던 구역을 다시 찾아가 길을 넓혀가는 방식입니다.
무기는 2가지를 상황에 따라 교체하여 사용 가능하며 마법이나 주문 같은 하이브리드 전투가
가능한 1인 개발 게임 베홀가르2에 대한 개인적인 후기를 남깁니다.
| 타이틀 | 베홀가르2 |
|---|---|
| 개발사 | Serkan Bakar |
| 장르 | 메트로배니아, 핵 앤 슬래시, 어드벤처, 액션, 플랫포머 |
| 발매일 | 2025년 12월 2일 |
| 플랫폼 | 스팀 |
| 가격 | 13,500원 |
베홀가르2는 어떤 게임인가?

베홀가르2는 아쉽게도 공식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완벽하게 스토리는 모르겠지만
대충 평화를 흔드는 존재 ‘Djinn King’이 각성하려하자 베홀가는 전설적인 고대의 검을 찾아 지하 세계로
내려가서 그의 부활을 막아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세계관은 중동 사막 신화를 연상시키는 고대 왕국이나
저주받은 신전, 모래, 사막 지하, 고대 유적같은 분위기로 전체적인 서사가 대사가 많은 스타일이
아니며 전체적으로 환경적인 연출을 통해 암시적으로 풀어가기에 추론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과 시스템은 메트로바니아의 정석 구조를 따르고 있으며 맵 곳곳에 숨겨진
업그레이드나 비밀 통로를 찾아야 하고 난이도는 초반부터 모르면 죽어야지 패턴이 이어지면서
과거 80,90년대의 게임을 즐겼던 강하게 자라난 세대를 겨냥한 게임입니다.

그래픽은 놀라울 정도로 성장하여 깊이 있는 색감 실시간 라이팅, 연출등이 어울어져 레트로 분위기와
현대적인 이펙트와 더 많은 프레임의 애니메이션들이 더해져 상당히 세련되게 느껴집니다.
또한 사운드도 옛스러운 감성의 BGM과 어둡고 장엄한 분위기를 살리는 곡들로 배치되어 있으며
이 모든 것들이 1인 개발로 이루어낸 성과라는 것이 놀랍습니다.
베홀가르2의 문제점들과 특징

우선 현재 패치를 했음에도 여전히 버그들이 많으며 아직 구현되지 않았거나 편의성 혹은 밸런스 조정들이
필요해 보일 정도로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도를 열어두면 보통 일시 정지 상태가 되어야 하는데
피해를 입거나 지도에서는 아직 탐험하지 않은 지역이 표시되어 탐험하는 기분 보다는 그 곳에는 안가도 되겠구나
라고 느껴집니다. 또한 적이나 함정의 공격력이 랜덤하여 일관성이 없게 느껴지며 너무 많은 함정들이 있으면서
카메라가 유동적으로 따라가지 않기 때문에 시야각이 너무 좁고 발을 헛디뎌 떨어지면 사실상 즉사하는
불합리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수정될 수 있겠지만 현재 버전은 그렇습니다)

그 외에는 너무나 많은 리소스와 메모리를 그래픽에 쏟았기에 발생하는 문제점들이 보입니다.
가끔씩 60프레임이 아닌 프레임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거나 다른 다양한 위험들이 있음에도
적들의 AI가 멍청하기에 다른 것들로 플레이어를 위협하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아마도 1인 개발로 기술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루었기에 보여주고 싶은 것들이 많지만 정리와
테스트가 부족하여 발생하는 문제점들이 베홀가르2의 완성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베홀가르2의 장점과 단점
[장점]
- 클래식 액션 팬에게는 반가운 느낌
- 개성있고 멋진 그래픽과 현대적인 기술의 조화
- 1인 개발이지만 높은 비주얼과 괜찮은 BGM
- 이 장르를 좋아한다면 기본적인 재미는 충족
- 짧고 간결한 플레이 타임(4-5시간)
[단점]
- 난이도 밸런스가 캐주얼 유저에게는 높은 진입장벽
- 세세한 스토리 설명은 없기에 서사를 기대한다면 빈약하게 느껴짐
- 아직까지 정리되지 않은 버그들이 존재함
- 구조와 아이디어가 기본적으로 장르의 정석을 따르기에 익숙하여 새롭지 않다

처음에는 그래픽 스타일이나 연출들에 놀라게 되고 고전 감성의 악의적인 난이도 밸런스에 또 한번 놀라지만
점차 익숙해지면서 불편한 부분들이 자주 버그 픽스 되어 고쳐져 나아가고 있다고 느낍니다.
이 게임은 1인 개발로서 꽤 괜찮은 완성도를 보여주지만 아무래도 할로우 나이트나, 엔더 매그놀리아같은
다른 게임들이 너무 눈을 높여놨기 때문에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베홀가르2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베홀가르2라는 게임은 전작에 대해 몰랐지만 이미 액션 플랫포머, 메트로배니아 장르를 좋아하고
개발자가 상당한 애착이 있는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메트로바니아 장르치고는 플레이 타임이 비교적
짧으며 진행 방식도 매우 선형적이지만 상당히 곳곳에 애정이 느껴지는 맵 디자인이나 분위기, 보스 전투,
괜찮은 구성들과 함께 재미있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1인 개발이라는 것에 놀랍고 인디 게임이라는 것을 감안하며
다른 대작 게임들과의 큰 비교를 하지 않는다면 패치도 자주 해주며 게임을 그냥 버리지 않았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이 장르를 선호하고 클래식한 난이도를 원한다면 충분히 베홀가르2는
매력적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