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소녀 청춘 로맨스 오토메 게임 ‘잭 잔느’ 리뷰

잭 잔느 리뷰

 

잭 잔느 리뷰
잭 잔느 리뷰

 

잭 잔느라는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로 2021년 3월 18일 전 세계 출시 이후 한국에는 2025년 2월 13일

한글화 되어 발해한 소년 가극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도쿄 구울로 이시가 참여한 탄탄한 캐릭터성과 세계관,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제공하며 청춘 성장 드라마에 가까운 내용과 약간의 연애 요소가 포함된 여성향 게임이며

게임은 비주얼 노벨로 흘러가면서 리듬 액션 요소가 더해져 있습니다.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완성도 높은 사운드 트랙 그리고 주인공의 능력치를 올리는 육성 요소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며

그런줄도 모르고 아무생각없이 산 게이머의 입장에서 순수한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잭 잔느
개발사  HYDE
장르  소년 가극 시뮬레이
플랫폼  닌텐도 스위치
가격  78,000원

 

 

잭 잔느는 어떤 게임인가?

 

게임의 배경은 ‘유니베일 가극학교’라는 특별한 교육 기관에서 펼쳐지며 이 학교의 특징은

남성 배우들이 남성과 여성 역할을 모두 연기한다는 점입니다. 주인공인 ‘타치바나 키사’는

여성임을 숨기고 이 학교에 입학하게 되며 그녀의 목표는 1년 후 최종 공연에서 주연을 맡고

자신의 성별을 끝까지 비밀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다 남자?! 라는 부분에서 충격
다 남자?! 라는 부분에서 충격

 

어쨋거나 잭잔느는 캐릭터 육성 시뮬레이션과 리듬 게임 요소를 결합한 게임이며 독특한 게임 설정들이

마치 순정만화에 등장하는 스토리를 제공합니다.

캐릭터의 육성은 마치 프린세스 메이커 스타일로 주간 일정 관리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정신, 독해, 가창, 무도, 매력, 표현 중 하나를 선택하여 주인공의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으며 각 활동은 체력을 소모하고 체력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주말 활동에는 외출을 통해서 다른 캐릭터들과 교류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서 캐릭터 간의 유대감을

쌓고 스토리를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익숙한 육성 방식
익숙한 육성 방식

 

이외에는 게임을 진행 하면 주요 공연이 리듬 게임 형식으로 진행되고 플레이어는 음악에 맞춰

버튼을 누르거나 터치 조작을 통해서 공연의 성공을 좌우하게 되고 난이도 조절이 있기 때문에

리듬게임을 잘 못하는 플레이어라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잭 잔느의 매력과 특징

 

리듬 게임은 쉬운편
리듬 게임은 쉬운편

 

잭잔느의 특징이자 매력적인 부분은 이시다 스이의 특유의 아트 스타일을 살린 뛰어난 비주얼과

각 캐릭터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나 점차 빠져들게 되고 스토리를 몰입하게 만들며

가극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게임 내 노래들의 완성도가 매우 높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로맨스 보다는 청춘 드라마에 가깝기에 주인공 타치바나 키사가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학교 생활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겪는 고민과 성장, 그리고 동료들과의 관계 발전이

흥미롭게 펼쳐지며 총 7개의 루트(공략 캐릭터 6인 + 주인공), 각 캐릭터마다 고유의 스토리와

개성이 있습니다. 성우들의 연기까지 뛰어나 매력적인 설정과 함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려줍니다.

 

나도 모르게 계속 빠져드는 매력
나도 모르게 계속 빠져드는 매력

 

 

잭 잔느의 장점과 단점

 

[장점]

  • 탄탄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스토리
  • 완성도 높은 뛰어난 음악
  • 풍부하고 열정적인 성우들의 액팅
  • 건강한 청춘 로맨스 스토리

 

[단점]

  • 공통 루트를 스킵할 수 없기에 반복해야 한다
  • 육성 요소의 반복이 크게 매력적이지 않다
  • 리듬게임이 정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에겐 어려울 수 있다.
  • 풀프라이스 가격이 적당한지는 의문.

 

하다보면 적응됨
하다보면 적응됨

 

잭잔느는 여성 유저를 타게팅 하는 청춘 로맨스 게임이지만 그 이상의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토리, 음악과 비주얼, 독특한 플레이 조합등 왜 호평이 많은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의외로 오토메 게임을 협오하는 사람이라면 거부감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게임의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기에 취향이 맞지 않는다면 더욱 더 부담스러운 가격이 단점이며

청춘드라마와 육성 요소 그리고 리듬 게임을 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합니다.

 

잭 잔느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플레이 타임 약 30시간
플레이 타임 약 30시간

 

개인적으로는 처음 중반까지는 그냥 나쁘지 않다라는 정도의 감상이었지만 갑자기 겨울 공연부터는 흥미진진해지며

극중에 극도 재미있으며 아무래도 스토리가 중요하기에 스포일러 없이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어쨋거나 공략하는 부분이나 회차 플레이 및 스킵 없이 전체 플레이를 해야 한다면 더 오래걸리며

감동적인 부분이나 성우들의 연기가 뛰어나 몰입도가 높은 부분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아무런 정보 없이 도쿄 구울의 이시다 시이?! + 리듬 게임?! 정도로 멋대로 해석하고 플레이 했지만

의외로 재미있었으며 몇 몇 불편한 부분도 있었지만 스토리의 몰입감으로 해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가격대는 아무래도 쉽게 구매를 결정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들며 풀 프라이스 가격 보다는 조금 더 낮은

가격대였다면 어땟을까 생각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