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토의 인터랙티브 무비 LD게임 타임갈(Time Gal)

타임갈

 

타임갈
타임갈

 

타이토의 울프팀 + 토에이 애니메이션에서 개발한 타임걸은 지금은 인터랙티브 무비라는 장르로 유명한

게임이지만 당시에는 생소한 장르였던 진행 상황을 보면서 타이밍에 맞춰 조작을 하고 관찰하며 관여하는

드래곤즈 레어와 비슷한 게임입니다. 또한 미소녀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도 독특하고 셀화로

이루어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레이저 디스크(LD)인터랙티브 무비 QTE게임의 원형으로서 게임성으로는

그저 암기와 시행착오 의존도가 높은 게임이며 당시에는 고품질 애니메이션이 게임화 된 몇 없는

게임이었기에 인상깊었던 게임입니다. 지금은 스위치와 스팀으로 LD게임컬렉션 또는 HD리마스터가

나왔지만 오늘은 원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타이틀 Time Gal
개발사 울프게임/타이토
장르 인터랙티브 무비, 레이저 디스크
발매일 1985년 10월
플랫폼 아케이드, PS1, SS, NS, STEAM
가격 중고 38만원 / 스팀 : 27,000원

 

 

 

CHECK POINT공식 영어,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합니다. 평가는 긍정적

 

 

타임갈은 어떤 게임인가?

 

대략적인 스토리
대략적인 스토리

 

서기 3001년 악당 루다가 타임머신을 탈취하여 시대의 역사를 바꾸고 세계를 지배하려 하자

시간보호 경찰 주인공 레이카가 그를 추적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에 공룡시대/해적/검투사/거대로봇등

시대별 소재를 빠른 템포로 넘어가며 미소녀 주인공의 다양한 리액션이나 사망 장면을 즐기는 코믹 어드벤처

느낌의 구조로 진행됩니다. 게임의 방식은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며 중요한 순간에 버튼을 누르거나

방향키를 눌러 회피, 공격, 이동등을 하여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연결해야 하며(QTE방식) 대부분은

처음 보는 구간에서 정답을 모르기 때문에 죽어가며 패턴을 외우는 게임입니다.

 

가끔은 선택지까지 등장
가끔은 선택지까지 등장

 

문제는 그 당시에도 언어를 모르면 어떤 선택지를 골라야 하는지 읽을수가 없었기에 ‘첫번째가 정답인가?’

‘두번째인가?’하며 시행착오까지 겪어야 했고 패턴까지 외워야 하기에 거의 암기게임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합리함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레이카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애니메이션의 완성도와

표정 연기등이 매우 매력적이고 매번 새로운 시대로 변화하고 전환되는 시각적인 변화가 보는 재미를

주어 실패 장면으로도 콘텐츠를 소비하게 만드는 특유의 유머가 있었습니다.

 

타임갈의 매력과 재미요소

 

CRT가 있다면 매력을 느낄 수 있음
CRT가 있다면 매력을 느낄 수 있음

 

당시에는 아케이드판이 아닌 대부분 PS1, SS의 CD매체로 나오면서 CD가 뭔지 잘 모르던 시절에

높은 용량으로 보여지는 음성이나 긴 영상등 이런 게임이 나올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워 했고 장르도

이 때까지만 해도 여전히 생소했으며 게임의 반사신경을 요구하면서 명확한 단서 없이 분기를 선택하는등

지금으로서는 불합리함의 결정체처럼 느껴지지만 새로운 게임사의 도전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면

새롭고 독특한 경험을 해주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시대가 변화하는 재미
시대가 변화하는 재미

 

그렇기에 레이저 디스크 게임이 무엇인지, QTE의 최초는 아니지만 이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례,

인터랙티브 무비의 계보가 무엇인지 직접 체험하고 싶은 사람이나 실패 장면까지 수집 및 감상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나 매력적인 게임입니다.

당연히 조작의 자유도가 없고 탐험이나 성장같은 것도 없으며 실패하는 원인이 납득되지 않거나

긴 분량의 서사를 기대한다면 추천할 수 없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20분 정도면 엔딩)

 

타임갈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장점]

  • 1980년대의 고품질 셀애니메이션의 완성도
  • 미소녀 캐릭터의 강한 캐릭터성을 보는 재미
  • 실패 장면도 보는 재미를 주는 독특함
  • 쉽고 간단한 QTE액션의 원형
  • 인터랙티브 무비 형식의 고전을 체험

 

[단점]

  • 선택의 자유도가 없다
  • 조작 보다 타이밍 판정이 중요함
  • 반복 플레이의 동기부여가 없음
  • 편의 기능 및 게임 콘텐츠가 적음
  • 지금까지도 언어의 장벽(HD버전도 한국어가 없음)

 

지금으로선 추억이 없으면 재미없음
지금으로선 추억이 없으면 재미없음

 

타임갈은 현대에 와서 다시 재평가를 하기엔 그저 애니메이션 감상과 순간 입력, 실패 장면 컬렉션에

가까운 게임으로 이후에 워낙 발전된 인터랙티브 무비 장르의 게임이 많이 나왔기에 게임으로서의

가치 보다는 콜렉터나 게임 역사상 의미있는 작품으로 판단 할 경우에만 구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팀 평가에서도 독특한 장르를 좋아하는 소수 팬층에게만 만족도가 높은 작품이며 토에이풍의

작화를 좋아하거나 인터랙티브 무비가 초기에는 어땠는지 궁금한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타임갈의 전체적인 평가와 소감

 

그냥 플레이 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
그냥 플레이 영상을 보는 것을 추천

 

원작은 아케이드 버전이며 90년대에 나온 PS1, SS버전도 다르고 그 이후에 등장한 HD버전이나 타이토에서

LD 시리즈를 묶어 판매하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 콜렉션 중에서 소장을 목적으로 구매를 한다면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추천하며 꼭 플레이를 해봐야겠다면 HD버전으로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고전 감성을 원한다면 CRT TV나 모니터가 있고 실기로 플레이 해야 깨끗하게 볼 수 있으며

그래픽과 사운드 및 옵션 때문이라도 후기에 제작되어 나온 것으로 체험하길 권장합니다.

앞서 이야기 한대로 게임은 암기 게임이며 언어의 장벽까지 느낀다면 연출되는 상황을 추측하면서

플레이 해야 하기에 더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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