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시뮬레이션과 전투를 섞은 어드벤처 사쿠라대전 -뜨거운 열정으로-

사쿠라대전 -뜨거운 열정으로-

 

사쿠라대전 - 뜨거운 열정으로-
사쿠라대전 – 뜨거운 열정으로-

 

사쿠라대전 뜨거운 열정으로 라는 게임은 세가 새턴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연애 시뮬레이션과

전투 요소를 섞은 드라마틱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1996년을 시작으로 새턴, 드림캐스트, PC로 이식되고

PS2로 정식 발매되면서 한글화가 되었으며 리메이크와 함께 시리즈의 최신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사쿠라 대전 입문작품으로 많은 신규유저를 끌어들였습니다. 게임은 어드벤처 파트와

시뮬레이션 전투 모드를 번갈아 가며 진행하는 구조이지만 평상시에는 연애와 대화 혹은 미니게임 같은

파트들로 진행됩니다. 또한 PS2리메이크에서는 연쇄 이벤트나 신규 CG, 개선된 UI등 나름 현대적으로 변했던

사쿠라대전 -뜨거운 열정으로에 대한 추억과 플레이 후기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타이틀 사쿠라대전 -뜨거운 열정으로-
개발사 세가 오버워크스/세가 레드
장르 어드벤처, 시뮬레이션
발매일 2004년 6월 30일
플랫폼 SS, DC, PS2
가격 60,000원[단종됨]

 

 

[중고 번개장터]

 

 

사쿠라대전 -뜨거운 열정으로는 어떤 게임인가?

 

사쿠라 대전 뜨거운 열정으로의 스토리
사쿠라 대전 뜨거운 열정으로의 스토리

 

대제국 극장을 기반으로 하는 제국의 화격단 ‘화조’의 대장 오오가미 이치로가 주인공으로 평상시에는

극장 검표원으로 위장하며 크로노스회의 마도기병과 맞서게 되는 내용으로 문화개화 15년 후 제도에서

서양과 일본 문화가 섞인 도시를 배경으로 화조의 멤버인 사쿠라, 이리나, 마리아, 스미레, 코마치등과의

일상 대화나 어드벤처 이벤트들이 전개되면서 각 화마다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게임은 연애 선택에 따라 엔딩이 분기되고 신뢰도가 쌓이면 합체 필살기나 로맨틱한 클라이맥스가

펼쳐지는 시스템이 있으며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연쇄 이벤트로 작은 행동들이 쌓여 후속 스토리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연출이 대단하진 않지만 신뢰도를 쌓는 재미
연출이 대단하진 않지만 신뢰도를 쌓는 재미

 

어드벤처 파트에서는 대화 도중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시간 제한안에 답변을 선택하는 대화 시스템이 있고

이것으로 신뢰도 상승으로 이어져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하며 사소한 선택들(엿보기, 문열기등)이 점차 반영되기에

실수록 놓치거나 잘못된 선택 덕분에 여러번의 플레이를 해야 하기도 합니다. 전투 파트는 턴제에서 리얼타임으로

이동과 공격으로 전환하고 캐릭터 지시같은 것으로 전략성과 신뢰도에 따라 달라지는 카운터, 합체 공격등의

전투적인 재미를 갖추고 있습니다.

 

사쿠라대전 -뜨거운 열정으로의 재미와 매력요소

 

전투도 재미있음
전투도 재미있음

 

사쿠라대전 뜨거운 열정으로의 핵심 재미는 작은 선택들이 연쇄되어 예상하지 못한 코미디나 감동, 이벤트를

보며 재미있는 웃음을 주는 장면들이나 후지시마 코스케 디자인(오-나의 여신님작가)의 매력있는 캐릭터들의

다양한 캐릭터의 표정과 성격 묘사들도 감정 이입을 유발하며 몰입하게 됩니다.

또한 전투 파트를 어드벤처 파트가 보강하며 진행되기에 균형이 좋으며 이벤트에 따라 달라지는 어이없는

개그 요소같은 미니게임들이 게임을 유쾌한 느낌으로 만들어줍니다.

 

이것은 시리즈 전통의 미니게임
이것은 시리즈 전통의 미니게임

 

대화 타이밍에 따라서 빠르게 선택을 해야 하는 선택지는 어느 순간에 등장할지 모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으며 선택으로 인해 히로인의 루트나 신뢰도를 쌓아 전투에 연결되는 요소들로 인해

다회차로 플레이를 하더라도 새로운 느낌을 받습니다. 그 외에도 당시로서는 고품질 CG무비를

감상하는 재미나 유머스러운 이벤트들을 한글로 즐길 수 있었던 부분들도 게임을 매력적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사쿠라대전 -뜨거운 열정으로의 장점과 단점

 

[장점]

  • 그 시대에는 뛰어난 표정 변화의 CG와 히로인들
  • 전투 연출의 다양성으로 보는 재미(합체 광무 기습)
  • 어드벤처 파트와 전투 파트의 매력
  • 다양한 이벤트와 미니게임들의 재미
  • 다회차가 가능한 멀티 엔딩과 분기점들
  • 익숙해지면 전투 부분에서 오는 쾌감이 있다

 

[단점]

  • 일부 서브 이벤트는 억지로 넣은듯한 느낌(배추심기 같은 미니게임)
  • 당시 PS2에서 로딩시간이 상당하여 파트 전환시 답답하고 흐름이 끊김
  • 일본식 이름이나 관습에 이해도를 필요로하며 문화적 뉘앙스가 어색하다
  • 일부 보스전은 지루하고 단조로우며 장시간 플레이를 요구
  • 어드벤처 파트 70% 전투 파트 30%로 전투만 하고싶다면 지루할 수 있음

 

거의 대부분의 시간이 어드벤처 파트
거의 대부분의 시간이 어드벤처 파트

 

사쿠라 대전 – 뜨거운 열정-이라는 제목 답게 열정적으로 플레이를 해야 하며 모든 이벤트의 해금이나

히로인의 엔딩 이벤트들을 보기 위해서는 상당한 플레이 타임이 소요됩니다. 그냥 1회차 엔딩으로도 20시간이

필요하며 개인적으로는 어드벤처 파트가 너무 길다 보니 글을 읽고 순간 판단으로 답변을 하는 시스템이

생각보다 부담스러웠던 기억입니다. 또한 당시 대형 TV에서는 한글 폰트가 깨끗하게 보이지 않는 문제나

세이브 시스템이 자동 세이브와 수동 세이브가 혼합되어 실수를 하게 되면 로드가 꼬여버리면서 좌절을

했던 게임이기도 했습니다.

 

 

사쿠라대전 -뜨거운 열정으로의 평가와 소감

 

화면들만 봐도 음악이 생각남
화면들만 봐도 음악이 생각남

 

사쿠라대전-뜨거운 열정으로라는 게임의 많은 이벤트들을 모두 보여줄 수 없지만, 커서로 가슴을 쳐다보며

아이콘이 변화하는 B급 유머나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짓게 하는 이벤트들이 많았고 각 캐릭터들의

매력도가 있었기에 공략을 하기 위해 여러번 플레이를 해야 했던 추억이 있었던 게임입니다.

완벽한 번역은 아니지만 사쿠라 대전을 한글로 즐기게 해줬던 고마운 게임있으며 분위기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BGM들은 아직까지도 귀에 멤돌만큼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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